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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 244

9/15 은혼2 관람

by 자오딩 2018. 9. 16.




한국 도차쿠! ㅋㅋㅋㅋㅋ
일본 체류 24시간.... 아마 지금까지 중 제일 짧지 않았을까 하는 ㅋㅋㅋㅋ

그래도 그 와중에 어제 깨알같이 은혼2 보고 왔슴돠 ㅎㅎㅎ

나라에 영화관 뒤져보니..... 이동 가능 반경 내에는 하나도 없고 전차 타고 가야하는 데는 하루 2번 상영하는데 시간도 안맞고;;; 그래서 어제 도착 후 일단 난바로 고고.

이번 영화화한 에피소드도 제법 기승전결 확실하고 드라마성 강한데 거기에 쇼짱 에피까지 연결시키니까 1보다 빈틈이 없었던 느낌?? (긴토키 vs. 반사이 싸우는 건 좀 박력이 떨어졌는데 이게 BGM 비트가 좀 더 빨랐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 여튼 쿠보타군이 귀여우니 합격. 얼굴 만세. 반사이 반자이!) 그리고 다들 친해지고 일단 성공 체험을 한 번 해서인지 자신감 팍팍으로 대놓고 까부는 느낌도 강해져서 1에서 부분부분 느꼈던 약간 하다만 것 같은 미묘한 느낌이 별로 없었음. 근데 진짜 다시 봐도 호화 캐스팅이라 참 잘도 모았다 싶으면서 후쿠다 감독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 근데 모았다기 보다는 모여든 느낌이랄까. 인덕과 인복일세. (미남 집합체에 무한 감사요...)

그나저나 미우라 하루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ㄷㄷㄷ 역할 분석 & 고민을 엄청 했다는 게 전해져올 정도로 몸동작 하나하나 얼굴 근육 움직임 하나하나 말투 억양 하나하나가 리얼 이토 카모타로였음 ㄷㄷㄷ (근데 얼굴 살 좀 찌워주고 싶 ㅠㅠ 너무 말랐어ㅠㅠㅠ)

울 쯔요시는 몇 컷 안나오지만 (카메라 앵글로 따지만 2~3개 정도 각도였나 ㅋㅋㅋㅋ) 관람 후기들에 "그 다리 각도는 노린거야!" 라는 게 있어서 이번엔 또 뭔가 했는데 역시나 1때만큼이나 내 욕심 충족시키려면 한참 밑.........ㅋㅋㅋ

그것보다 다리라고 하면 카츠라 다리가 짱이었는데 초반에 캬바쿠라에서 여장하고 나와서 즈라랩하는데 하얗고 긴 다리를 허벅지까지 다 드러내서 움직일 때 마다 근육이 꿈틀꿈틀 꺆♡ (그리고 긴토키한테 업혀서 끌려나갈 때 칭코 부분 도드라져서 아놔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장면에 이번엔 카츠라가 긴토키한테 야 너 칭코 튀어나왔따고 ㅋㅋㅋㅋ 근데 칭코 따지면 쇼짱 어쩔거야... 인데... 진짜 여자들 다 옆에 있는데 저렇게 홀랑 벗은 건가.. 카츠지 료 연기혼 짱이네...)


여튼 카츠라 다리보다가 울 쯔요 다리 보니 왜케 짧은지<<< (어파 사랑햏!) 그리고 세상 젤 위험한 남자가 뭐 저렇게 얼굴 애기애기한지....! (가발이 좀 정리가 안된 느낌...더벅더벅... 좀 빗겨주고 싶었...)


후기 중에 도모토 쯔요시 분량 이것밖에 안나오면서 무비 티켓 발매에다 품절이라니 스고이! 라는 걸 봤었는데 제작측에서는 쯔요시 카드 절대 못버리겠지...ㅋㅋㅋ 심지어 나 들어갈 때 앞에 서있던 사람과 내 자리 양 옆 다 쯔요시 팬이었으니까...


작년 타카스기 ☞ 쯔요시 루트로 쯔요시 팬 된 사람도 제법 많고 (진심 제법 많고.) 이제 하지메짱 못지 않은 인생 캐릭된 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 계속 시리즈화 되는 거면 분량 늘어났으면 좋겠지만 그럼 또 일이 많아 지는 거니까 찌그러져서 입다물고 있을게요 ㅜㅜ


그나저나 이번에도 한국 개봉하면 후쿠다 감독 또 방탄 스타일 하고 옵니까? (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