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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동 아파트 선풍기에서 불…전기화재 주의
과도한 전기사용 멀리하고, 전기차단기 작동여부 등 확인
2017-07-11 17:21:13최종 업데이트 : 2017-07-11 17:21:13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선풍기 화재 현장
화재 현장

수원소방서는 올 7~8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냉방기기 등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07~`16년) 전체 화재 대비 전기화재 비율은 평시에 비해 폭염기간 중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거나, 햇볕에 노출된 전선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서비스 업종 사업장(유흥주점, 노래방, 식당, 고시원, 독서실 등)에서의 발생 비율이 평시에 비해 4%나 증가하였고, 주택, 자동차의 경우에도 각각 2% 증가했다.

실제 지난 10일 오후 수원 우만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선풍기에 불이나 진압대원들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같은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고 있는 전기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전선이 뜨거운 볕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또, 전기제품을 과도하게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장시간 사용할 경우에는 중간에 잠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항상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여름철 과도한 전기사용은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소방서, 우만동, 선풍기,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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