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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주택에서 전기장판 화재..침대, 이불 등 불에 타
전기장판 위 무거운 물건 놓기 금지, 문어발 콘센트 사용 위험
2018-01-18 13:31:52최종 업데이트 : 2018-01-18 13:29:38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화재 현장. 불에 탄 침대와 이불.

17일 영통구 소재 주택에서 새벽 1시 46분 쯤 작은 방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천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은 2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안전조치에 임했다.

수원소방서는 최근 전기장판 화재에 따른 사건‧사고가 발생하자 사용 및 취급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17일 영통구 소재 주택에서 새벽 1시 46분 쯤 작은 방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천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은 2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안전조치에 임했다.

화재원인은 침대에 놓아 둔 전기요. 전원 플러그가 멀티콘센트에 접속된 상태에서 전기장판 온도조절기와 단자부 사이 전선 단락 흔적이 관찰됐다. 추운 날씨 탓에 전기장판 사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화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취급 및 보관 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전기장판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거나 접힌채로 장시간 사용하면 내부 전선이 얽히거나 손상돼 불이 나기 쉽다. 특히 장시간 보관하고 있던 제품을 사용할 때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 전기장판 등 전열기기를 다른 전기제품과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경호 서장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며 "고온의 전기장판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한 담요 등을 깔아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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