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중랑구와 경기 구리시를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21일 자정(20일 밤12시) 개통된다.

서울시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의 개통으로 그동안 천호대교와 강동대교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서울 강동지역과 구리시의 차량 이동을 원활하게 해줘 접근성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차산과 한강을 통과하는 직결 도로망 구축으로 강남·북 지역 간 이동 시간도 기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중랑구 면목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IC를 연결하는 용마터널은 지난 2009년 착공해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총 117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통행료는 소형(승용차) 1500원, 중형차 2500원, 대형차 3200원으로 책정됐다.

한강의 서른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지난 2006년에 착공해 총 41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폭은 4~6차로이며, 총 연장은 1133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