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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외국인이 들으면 믿지못하고 재밌어할 한국애기
star**** 조회수 744 작성일2004.03.31
제가 해외에서 유학중인데 내일모래 만우절에

학교 수업시간에 만우절을 기념해서

지실이거나 혹은 거짓인 이야기를 애기하고

아이들이 그걸 맞추는건데...

한국애기를 해주고 싶은데...

무슨 한국애기를 하면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믿지 못할까요?

내공 많이 드릴테니 많은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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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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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왔음좋겠다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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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에 갈때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간다던지,아빠가 딸을 데리고 가는 것을 말해보세요.ㅋㅋ
아들하고 엄마하고 목욕탕을 갔는데 거기서 같은반 여자애를 만난다는 얘기.얼마나 재밌어요?ㅋㅋ
단,초등학교 저학년까지겠죠?나이많이먹은 아들,딸을 데리고가는 사람은 없으니..
이거 말하면 외국사람들은 믿기 어려울것 같아요.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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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중수
화학, 화학공학, 대학 입시, 진학, 수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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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같은곳에 보면..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분리되어있지 않다는것...



만우절날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을 속이기 위해 서로 다른 학년과 반을 바꾸는일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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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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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영웅
한국사, 사회, 도덕, 전통 예절, 의식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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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게 칠거지악을 얘기하면 믿을까요??

조선시대에 아내를 내쫒는 이유가 되는 일곱 가지 사항..칠거지악.

1.불순구고 (不順舅姑):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다

2.무자 (無子): 아들을 낳지 못하다

3.음행 (淫行): 음란한행동 을 하다

4.투기 (妬忌): 여자가 질투를 하다

5.악질 (惡疾): 큰 병에 걸렸다

6.구설 (口舌): 말이 많이 한다

7.절도 (竊盜):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하다

특히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 되고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 쫒겨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믿지 못할 것 같네요.

덧붙여서..칠거지악을 면키위해 조선시대 여자들은 시집을 가면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을 살아야 하였답니다.

또..청상과부라 해도 재혼이 허락되지 않았는데 '보쌈'(과부 업어가기)이라는 제도가 있어 쌍방 합의 하에 약탈이라는 형식으로 재혼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

믿을 수 없을 만큼 인내와 차별을 강요 당했던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이었지요.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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