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일본식 수프 카레, 비법은? “단맛과 짠맛을 함께”
‘생활의 달인’ 일본식 수프 카레, 비법은? “단맛과 짠맛을 함께”
  • 승인 2018.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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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 일본식 수프 카레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구운 찹쌀떡의 달인, 일본식 수프 카레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수프 카레를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만들기로 소문난 곳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한 지역에 자리 잡은 달인의 수프 카레는 일반적인 일본 카레와 달리 진한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그 맛의 비밀은 무려 세 가지 육수에 있는데, 먼저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내어 고기 육수를 만든다. 

이렇게 따로 끓인 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면 각 육수의 장단점이 보완되어 최상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카레에 들어가는 채소 육수는, 찜기로 쪄낸 후 곱게 갈아내는데 이때 마늘, 생강, 울금을 함께 찌면 채소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손님상에 나가기 전 수프 카레에 얹는 각종 채소는 한번 튀긴 다음 올려주는 과정은 달인의 특별 비법 중 하나다. 비록 손님들 눈에 보이지 않는 과정일지라도, 철저하게 맛의 원칙을 지켜왔다.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사장은 “육수를 내고 특히 오키나와 설탕을 넣는다. 단맛과 짠맛을 함께 내준다”며 “채소를 씻을 때 온도를 50도로 맞춘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SBS ‘생활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