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차 K3 GT… 터보엔진 달고 펀 드라이빙

산업·IT 입력 2018-11-23 15:36:00 수정 2018-11-23 18:52:2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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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가 20~30대 젊은 운전자를 타깃으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차를 선보였습니다. 준중형 세단 K3에 터보엔진을 달아 강력한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한 K3 GT 모델입니다. 파주에서 남양주까지 왕복 150km 구간을 정창신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가속페달을 밟으면 울리는 강력한 배기음.
1.6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서하준 / 기아차 국내상품운영팀 팀장
“1.6터보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서 운전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강조했고요. 사운드 제너레이션을 적용해서 출력 배기음을 더 강화해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파주 문발동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가기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꾹 밟자 지체 없이 속도가 올라갑니다.
차량 내부에도 운전하는 재미를 주기 위한 장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이 차는 곳곳엔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주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데요. D자를 엎어놓은 듯한 모양의 스티어링 휠과 그 뒤엔 패들시프트를 달았고요. 고속에서도 운전자의 몸을 잡아주기 위해 등받이 지지대를 키웠습니다.”

자율주행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켜자 스티어링 휠에 손을 떼도 스스로 운전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이 가까워지면 속도를 줄이고 멀어지면 다시 설정 속도까지 가속합니다. 다만 스티어링 휠에 손을 떼고 20초 가량 지나면 운전대를 잡으라는 경고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차량 내부엔 내비게이션이 있지만 계기판에 운행 정보를 표시해 줘 운전자 시선을 전방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K3 GT의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2.1km.
K3(리터당 15.2km)보다는 낮게 나옵니다. 주행 성능을 강조한 탓에 연비는 다소 떨어진 겁니다.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장치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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