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법당을 지은 구미 청량산 문수사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문수사는 지난 25일 도개중고등학교에 지역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효사랑 한마당 큰 잔치를 열고 문수사 신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이날 문수사 사회봉사단은 민요,무용,가수들의 공연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문수사 주지 월담스님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수사 사부대중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늘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수사는 지역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효잔치를 열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도=대구 경북지사  황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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