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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리랑과 구지가의 차이점은???(내공있음)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248 작성일2006.04.25

아리랑과 구지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레포트를 써야하는데 인터넷 검색으로는 잘 못찾겟네요ㅠ

급하니까 좀 빨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궁중무는 무엇인가요?

정재와 일무에 관련하여 자세히 알려주세요 ^^

(당정재의특징.. 향정재의특징... 두예설.. 복건설...등등등)

 

 

또, 아리랑에 현재 왜 대표성이 되엇나요?????

 

 

마지막으로,  윤심덕의 死의讚美 에 대해서도 좀 가르쳐주세요.......

(가사, 가사의곡, 원곡명, 윤심덕의심정..... 등등등)

 

 

 

자세하게 꼭쫌 빨리 가르쳐주세요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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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순수 우리말)설 -

대표적으로 아랑설과 알영설이 있다. 아랑설은 밀양 영남루에 아랑이라는 이름의 아가씨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이야기가 전해 지고 있는데 머슴한테 살해당하고 그 복수를 해달라고 귀신이 되어 사또한테 나타났다는 장화홍련전 비슷한 이야기이다. 그 아랑 아가씨를 위로하려고 부른 노래에서 아리랑 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알영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의적 성격을 지닌 것과 동일하며 난생설과도 연결이 된다. 구지가와 같이 조건부 기원을 제시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저주를 내린다는 내용이다.
설로만 따져볼 때 민족적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 힘들지만 일제 강정기 이후 아리랑 만 으로 민족적 결집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국가에서 정치적 이용을 위해 보급시켰다.


- 한국 궁중무 -

한국 궁중무는 정제와 일무가 있다. 정제는 행사에 주로 쓰이고 당정제와 향정제로 다시 나눈다. 당정제는 중국의 속악으로 죽간자 같은 36가지 의물을 사용하고 5,7글자의 구호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향정제는 민속적 음악으로 절을 하며 한시를 사용하고 뒷걸음질로 퇴장한다. 일무는 제사에 쓰이고 문무와 무무가 있다. 무무는 무왕의 제사에 쓰이고 칼춤이나 쇠소리 느낌이 많다. 문무는 무무와는 반대로 종이 같은 소품을 이용하고 쇠소리 같은 느낌은 없다. 일무는 후한의 복건설과 진나라의 두예설이 있는데 복건설은 8음을 중요시 여겨 8일무 64명, 6일무 48명, 4일무 32명, 2일무 16명으로 이루어진다. 두예설은 8일무는 64명으로 같지만 6일무 36명, 4일무 16명 2일무는 4명이다. 예를 들어 36명이 칼춤을 춘다면 일무중 무무이고 두예설이라고 보면 된다.


- 윤심덕의 사의찬미 -

윤심덕은 도쿄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 하고 1925년부터 극단 토월회에서 연기를 하였으나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게다가 동경에서부터 사랑에 빠진 목포 출신의 거부의 아들인 김우진과의 관계가 김우진의 부인에게 들켜 실의에 빠져있었다. 1926년 중순 연극인이며 일축 경성 출장소장을 맡고 있던 이기세가 윤심덕에게 재출발을 위해 레코드 취입을 알선 하였다. 윤심덕은 김우진에게 먼저 일본에 도착하도록 연락을 취한 뒤에 일본에 건너가 오사카에 있는 일동에서 3일간 음반을 취입 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취입 예정에도 없던 노래를 녹음하게 되었는데 이곡이 바로 한국 가요의 시작인 "사의찬미“이다. 원곡은 이비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이고 가사는 김우진이 써주었다고 한다. 사의찬미 녹음을 마치고 윤심덕은 사랑하는 남자 김우진과 함께 돌아오다가 현해탄에서 동반자살 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앨범으로 A면에는 “사의찬미”로 자신의 죽음을 노래했고 B면에는 부활이라는 곡이 있다.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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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윤심덕의 사의찬미는 배호기념관 중 기계식 녹음,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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