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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3 일레인이야기 문제 하나만 물어볼께요 ㅠㅠ!!!!!!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538 작성일2007.07.04

우리가 토론토에서 두어 시간 달려 그 시골 동네에 도착하자, 내가 길눈이 어둡고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아는 일레인은 화살표를 그린 안내 팻말들을 큰길에서부터 자기 집 앞까지 붙여 두었다. 그런데 그 화살표를 그린 팻말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레인의 낯익은 한글 글씨로 크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하고 쓰여 있었다. 한 획 한 회 정성을 들여 쓴 그 글씨는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끊어서 소리를 내는 일레인의 한국말 발음이 연상되어 나는 미소를 지었다. (A) 나한테는 그보다 더한 환영의 표현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A)에 대한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길눈이 어두운 나의 입장을 잘 배려해 줘서
2. 자신한테 배운 한글을 팻말에 써 준 기쁨과 보람에

 

난 1번이라고 생각하는데 ㅠㅠ
학교 선생님이 2번이래요 ㄷㄷ
아 이건 진짜 1번 아닌가요?
싱크로드 교사용에도 이렇게 나와있고
체크체크 교사용에도 이렇게 나와있어요 ㅠㅠㅠㅠ!!!

 

제가 1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이 지문의 중심내용은 일레인이 큰길에서부터 자신의 집까지 안내팻말을 붙여 길눈이 어두운 글쓴이(선생님)에 대한 배려를 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이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레인은 상대방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남을 배려할뿐만 아니라 창의적이라는 성격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다면 이 지문에서 글쓴이가 이 팻말보더 더한 환영의 표현은 없을 것이라고 한 이유는 길눈이 어두운 자신을 배려해주어서가 아닌가요? 물론 2번처럼 자신한테 배운 한글을 팻말에 써 준 기쁨과 보람에서 더한 환영의 표현이 없을 것이라고 했을거란 생각을 할 순있어요. 하지만 이 지문의 주 내용은 일레인의 정성스러운 초대이고 팻말에서 느낄 수 있는 일레인의 성격이라고 봐요. 따라서 글쓴이가 팻말에 감동한 이유도 자신이 가르친 한국어에 대한 보람을 느껴서가 아니라 길눈이 어두운 자신을 배려했다는 것에서의 감사한 마음을 느낀것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 팻말이 붙여진 이유도 길눈이 어두운 글쓴이를 위한 일레인의 배려라고 했구요. 이건 정말 답이 1번 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중3 체크체크 교사용에도 위의 (A)의 이유가 일레인의 세심한 배려 때문이라고 적혀있구요. 싱크로드 문제집에도 이 지문에서 알 수 있는 일레인의 성격은 남을 배려하는 성격, 창의적인 성격, 상대방의 장단점을잘 파악하는 것이라고 했구요. 

아.. 정말 머리속이 복잡해요 ㅠㅠ.. 학교 선생님과는 다시한번 대화를 시도해봐야겠어요 ㅠ 선생님과 말이 안통하는건 아니구요. 제가 그때 너무 황당하고 흥분한 상태라서..ㅠㅠ

 

 

 

제가 답이 1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잘못된 생각이면 왜 이 근거가 잘못됬는지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시구요. 혹시 1번이라고 생각하시면 왜 1번이 답인지에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부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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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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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haes****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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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답이 1번 이라고 생각 되네요...

 

이유도 같은 생각이고요...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ㅠ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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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마하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번 같은데요...;;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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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nmhk****
영웅
과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아마 제가 생각하기엔 1번 2번 둘다 답인 것 같군요.

일레인의 성격은

다른사람배려

감하삼을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람

창의적 생각을 가진 사람

상대방 장단점 파악 할 줄 아는 사람

인것은 확실한데요.

(A) 나한테는 그보다 더한 환영의 표현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만약 답이 2번이라면

1. 길눈이 어두운 나의 입장을 잘 배려해 줘서
이 보기에서 꼭 나의 입장을 잘 배려해 준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글에 나의 입장을 배려해준것이라고 확실이 말 할수 없구요

일레인집에 초대받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 작가가

지금까지 일레인에게 한글을 가르친 것으로 보아서

자신이 일레인 집에 초대받고 갔을때

자신에게 배운 한글로 표지판을 쓰것을보고 발음이 연상된다고 하는 걸 보니까

 2. 자신한테 배운 한글을 팻말에 써 준 기쁨과 보람에

이라는 답이 맞는 거 갖습니다...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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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지식IN분들이 잘못된 답을 알아가실까봐 썼습니다.

 

우리가 토론토에서 두어 시간 달려 그 시골 동네에 도착하자, 내가 길눈이 어둡고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아는 일레인은 화살표를 그린 안내 팻말들을 큰길에서부터 자기 집 앞까지 붙여 두었다. 그런데 그 화살표를 그린 팻말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레인의 낯익은 한글 글씨로 크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하고 쓰여 있었다. 한 획 한 회 정성을 들여 쓴 그 글씨는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끊어서 소리를 내는 일레인의 한국말 발음이 연상되어 나는 미소를 지었다. (A) 나한테는 그보다 더한 환영의 표현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A)에 대한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길눈이 어두운 나의 입장을 잘 배려해 줘서
2. 자신한테 배운 한글을 팻말에 써 준 기쁨과 보람에

 

자 생각해 봅시다.

 

길눈이 어두운 나의 입장을 잘 배려해 준다면, 굳이 한국말이 아니라 영어로 'Welcome'이라고 써도 되잖습니까?

 

하지만 이 경우에는 안내 팻말을 한국말로 썼고, 글쓴이가 일레인이

 

한국말로 한 글자 한 글자 발음하는 일레인의 모습을 연상했으며,

 

'나한테는' 이라는 말로 미루어 보아 글쓴이의 특정한 특징(한국어 교수)을 염두한 것으로 보이네요.

 

고로 1번이 답이 될 수도 있지만, 2번의 경우가 문제에서 원하는 가장 적절한 이유로 보기에 알맞겠습니다.

20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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