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스토리는..

탁구아버지랑 그집에서 간호사겸 식모처럼 일하던 탁구엄마랑 정분이 납니다.

탁구아버지는 정략결혼으로 구마준엄마랑 결혼했죠.

구마준엄마는 내리 딸만 낳았구요. 아들귀한 집이라서 시어머니랑도 트러블이 있었죠.

그러다 탁구엄마랑 정분나서 임신하게되자 시어머니 태도가 변해서 탁구엄마를 감싸게되었죠.

아들이 바람폈으면 시어머니가 미안해해야하는데 말이죠.

구마준엄마는 자칫 탁구엄마가 아들낳으면 후계자 자리가 넘어갈까봐 걱정하구요.

구마준엄마는 사실 탁구아버지 비서랑 내연관계구요.

구마준엄마는 속물이어서 자신에게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비서를 버리고 탁구아빠랑 결혼했죠.

비서는 탁구아빠랑 친군데 탁구아빠집 덕에 공부마칠수있어서 탁구아빠밑에서 일하고 있구요.

사랑하는 여자를 친구에게 뺐기고 대신 그녀를 측근에서 보살피는걸로 만족합니다.

그러다 탁구엄마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마준엄마를 위해서 탁구엄마를 제거할려고

합니다.

마침 마준엄마도 비서랑 바람펴서 임신하게되었고 이걸 남편의 자식으로 속입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는 그런줄 알게 되구요.

암튼 탁구엄마를 강제로 끌고가서 낙태시킬려고했는데 실패하구요. 탁구엄마는 도망쳐서 숨어삽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조용히 탁구낳고 살구요.

그런데 탁구가 살던 지역에 하필 탁구아버지가 세운 빵공장이 있었구요.

빵공장 공장장이 탁구친구아버지라서 거기 빵얻어먹으러갔다가 도둑놈으로 오해받게되고, 탁구아버지는

탁구를 알아보지못하고 경찰서에 보내라고 합니다.

이에 탁구는 자존심이 강해서 고물을 주워서 판돈을 가지고 탁구아버지를 찾아가서 떳떳하게 빵값갚습니다.

탁구아버지는 참 당돌하고 기특해서 학교에 선물로 빵을 보내줍니다.

탁구라는 이름을 지어준 탁구아버지는 탁구이름때문에 혹시 그애 엄마가 자신이 찾는 그 여자인지 궁금해하고, 비서에게 지시해서 자신이 찾는 그 탁구엄마인지 알아보게 하는데 비서는 거짓말을 합니다.

이름만 탁구로 같을뿐 다른사람이라고 말이죠.

비서는 탁구엄마를 위협하구요. 탁구엄마는 도저히 못참아서 자신은 죽더라도 탁구는 보호하겠다며

직접 탁구아버지를 찾아가서 탁구를 소개시키게 되구요. 이때부터 마준과 탁구는 함께 살게됩니다.

당연히 마준과 마준엄마는 탁구를 싫어하구요. 탁구도 엄마랑 같이못살아서 힘들어하구요.

어느날 마준이랑 탁구랑 고향집에 가게 되는데요.

탁구엄마가 왠 사내에게 납치당해서 어디론가 끌려가게 됩니다.

탁구엄마를 몰래 비서랑 마준엄마가 괴롭히니깐 아마 탁구아빠가 보낸사람같구요.

납치범이 잠시 한눈파는사이에 탁구엄마가 도망치다가 벼락으로 추락해서 실종됩니다.

암튼 탁구는 눈앞에서 납치범에게 엄마가 납치된것에 충격을 받게되구요.

납치범의 팔에 바람개비 문신이 있는걸 기억하고 그를 찾으러 다닙니다.

어느날 비서가 탁구에게 엄마를 만나고싶으면 집을 떠나라고 합니다.

엄마를 만날수있다는 생각에따라 나서는데 비서는 그를 새우잡이 배에 팔아넘깁니다.

다행히 탁구는 도망치구요.

그렇게 세상을 떠돌며 엄마를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그러다가 한 깡패들과 싸우게 되고, 그 깡패가 바람개비 문신을 한 사내를 안다고..

자신이 교도소에서 모시던 형님이라고 지금은 손씻고 팔봉빵집에서 일한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무작정 그곳을 찾아가서 그사내를 만나려하는데 아무도 그에 대해 말하지않구요.

암튼 그러다가 아마 그집에서 팔봉선생의 설득으로 복수심을 풀고 빵을 배우게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