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축구선수 김치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치우는 한국의 축구선수로 1983년 11월 11일생 올해 나이 35세다. 서울 태생으로 풍생중학교, 풍생고등학교,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포지션은 왼쪽 미드필더, 왼쪽 풀백이다. 등번호는 FC 서울, 부산 아이파크 모두 7번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FK 파르티잔,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FC 서울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선수생활 황혼기를 보내기 위해 부산 아이파크에 자리잡았다.
청소년 시절 부터 주목받아온 유망주로 2003년에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대한민국의 전 경기에 출장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로도 선발되었다.
2006년 10월 8일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도하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으며 2007년 아시안컵에서 우측의 오범석과 나란히 맹활약하며 이 대회 최고의 수확으로 인정받았다. 2009년 3월 28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A매치 득점을 올렸고, 바로 다음 경기인 2009년 4월 1일 북한과의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두 번째 A매치 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대표팀 승선도 기대되었으나 미드필더에선 박지성과 염기훈, 수비에선 이영표와 김동진이 포진해 있는 탓에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2013년 6월 5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에서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해 한국을 위기에서 구한 바 있다.
한편, 김치우는 6일 구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