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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무사령부에 관한 질문입니다.
bell**** 조회수 10,589 작성일2006.10.06

기무사의 전신이 바로 국군보안사령부였잖아요.

 

전두환이 12 - 12 군사쿠데타를 일으킬 때, 보안사 출신들의 상당수가 육사출신이라서,

 

쉽게 쿠데타가 성공했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로 알고 있는데..

 

지금 기무사령부 근무 하는 장교들은 아직도 출신이 편향되어 있나요?

 

아니면 육사, 3사, 학군, 학사, 간부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나요?

 

저는 참고로 학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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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
우주신 열심답변자
국방 2위, 암센터 73위, 레저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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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송영근 기무사령관이 취임할때 3사출신 K소장과의 경합이 뉴스거리가 된적이 있었죠.

기무사령부와 국방부에서는 3사출신의 K소장을 기무사령관으로 추천했고, 청와대에선 기무사 개혁을 위해서는 전혀 기무사에 몸담지 않은 참신한 인물이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 야전군인 출신의 송영근 사령관이 취임하게 됩니다.

 

1981년엔 학군출신 영관장교 비율이 극히 적었습니다.

당연히 보안사 핵심직위자들의 대부분은 육사출신이었고 일부가 갑종출신이었고 극히 일부가 학군출신이었습니다.

지금은 3사, 학군, 학사가 많이 나와서 영관장교도 육사출신보다 더 많습니다. 중령까지는 ...대령도 3사, 학군출신 대령들이 많고 지역 기무부대장도 많이 있습니다.

 

몇몇 지역 기무부대장 중에서 과반수가 3사출신이더군요.

학군출신비중도 20% 이상 될겁니다.

문제는 기무사의 핵심직위자인데 몇몇 자리는 아직도 역시 육사출신 비중이 큽니다.

하지만 1981년 당시와는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비육사출신이 기무사령관에 오르락 내리락 할정도로....

 

 

김영삼 정부시절엔 학군출신 기무사령관도 나왓었죠.

 

[NEWS+ 1998(?) 2월 19일자(No.121)]
임재문 기무사령관(학군3기) 

 

 

200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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