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일단 답변 전에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를 정주행하라고 권해 드립니다.

4편은 그렇다 쳐도, 1~3편은 반드시 보세요. 5편 이해하는데 도움 주는 건 차치하고라도, 영화 자체가 최고의 판타지 영화입니다!!

1. 헨리 터너의 아빠/엄마가 1~3편의 주인공입니다.

2. 3편에서 윌 터너는 칼에 찔려 죽기 직전 상황에서, 더치맨 호의 선장이 됐으며.. 저주에 대한 부분은 나오지 않았지만, 죽은 자들을 저승으로의 인도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데비 존스만큼 얼굴이 망가진 건 아니니.. 최근 몇 년 간 제대로 안 하지 않았나 싶네요.

3. 원래 헨리는 바다에 관한 모든 저주를 풀기 위해 삼지창을 찾아나선 겁니다.

당연히 살라자르뿐만 아니라 윌 터너의 저주도 풀립니다.

4. 다음 시리즈는 이번 시리즈가 흥행해야 나옵니다. 현재 미국에서 흥행 성적이 생각보다 너무 저조한데, 다른 나라들에서 얼마나 흥행하는지에 따라 속편이 나올지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중요한 비밀을 간직한 채 죽어버린 사람에게 사용되던 서양 속담입니다.

그러나 해적들 사이에서는 약탈의 증거를 인멸하게 위해 끝까지 쫓아가 죽여버리겠단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즉, 잭 스패로우가 '죽은 자'가 되어 더 이상 말을 못하게 될지(속담 원 뜻) / 아니면, 캡틴 살라자르가 잭 스패로우를 세상 끝까지 따라가 죽여버리겠다는 의미일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부제입니다.

6. 5편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헨리는 아버지 저주를 풀기 위해, 카리나는 아버지가 남긴 책의 단서를 풀기 위해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잭 스패로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편, 바르보사는 현재 바다를 지배하고 있는 살라자르에게 잭을 잡아주겠다고 해놓고 잭과 함께 삼지창을 찾아 떠납니다.(결국 잭의 목적은 없음)

삼지창을 부숴 헨리는 아버지 저주 풀고, 카리나는 아버지를 만나고, 바르보사 또한 바다의 지배자 살라자르를 없앴습니다.(잭만 득이 없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전체 시리즈를 한 번 보세요!

영화 진짜 재밌습니다. 여기저기 박아놓은 단서들이 시리즈별로 이어지는 치밀한 구석도 있습니다.

사실 5편의 부제도 1편에서 언급됐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보고 싶으시다면,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입하면 첫 달 무료로 볼 수 있어, 공짜로 영화 감상하는 혜택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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