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먹지 않고 의욕이 없는데 현재 하는 행동이 "1.아래턱을 바르르 떨고 2.불러도 않오고(여타주변에 관심이 없고) 3. 기침을한다" 이것인데요.
몇일전 갈비를 삼켰었다는 것과 관계가 있느냐의 문제 겠지요.

제가 상식선에서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의 침에는 여러가지 기능합니다. 사람과 마찬 가지로 소화효소가 있어 소화를 도와주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개의 침에는 소독과 살균작용을 도와주는 성분도 있습니다. 이때문데 강아지가 어디 아프면 그곳을 계속 핣게 되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주 작은 강아지가 아닌 다큰 성견(최소 12개월 이상된 강아지)이 생선 까시를 삼켰다고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식도를 넘어가면서 벌써 타액과 식도에서 나오는 소화액으로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어린 강아지에게 이런걸 먹이면 절대 않된다는 것입니다. 큰 성견의 경우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위로 가더라도 위에서 충분히 위액으로 소화가 가능하지만 어린 강아지는 가시같은 것을 녹일만큼 강력한 타액을 갖추지 못했고, 소화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위를 찌르게 되고 위 장내 출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만약 저번에 갈비뼈를 삼켰다는 개가 아주 어린 강아지라면 그것이 영향이 있겠지요. 갈비뼈도 돼지갈비는 부서져서 석회같은 변을 보게 되지만 소갈비뼈는 성견이든 유견이든 소화가 않되니 절대 먹이셔선 않됩니다.

만약에 저번에 갈비뼈(돼지 갈비든 소갈비든 어쨌든 토해서 나왔으니까요)를 삼킨 강아지가 성견이시라면 잘생각해 보세요 그 다음 식사때 부터 밥을 않먹었는지 아니면 기침을 시작하면서 밥을 않먹었는지......
그리고, 변에 피가 섞여 나왔는지 않나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자 그럼 만약에 갈비뼈를 먹은 이후부터 식사를 않했다는 것은 위나 혹은 식도를 상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경우 개는 조금 끍힌다고 밥을 먹지 않먹진 않습니다. 심하게 찢어질경우에는 힘들고 아프니까 않먹죠.....
그렇다면 변에 피가 있었나요 ?
없었다면 그것 갈비뼈가 이상이 없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자 그럼 다음 감기를 짚어보겠습니다.
요즘 저희집 강아지들중 실내외를 왔다갔다하는 개는 감기에 않걸렸는데, 방에만 있다가 갑자기 나갔다 온 녀석은 감기에 걸렸습니다. 저희집 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 집도 요즘 사람감기 뿐만아니라 강아지들도 감기가 유행이랍니다. 일교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지요. 추우려면 계속 춥고, 더우려면 계속 더워야 하는데 요즘 날씨가 어느날은 정말 춥고, 어느날은 봄날씨고 이러다 보니 감기에 걸리는 것입니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밥을 않먹습니다. 왜냐하면 몸에서 열이나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열이나면 강아지들은 밥을 절대 않먹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설사를 합니다. 그리곤 기침할때 코 색깔이 투명색에서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럼 이때 사람이 해줄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
집에 있는 약이나 사람약으로 어찌 해볼수는 없습니다.
병원에가셔서 감기약 한대맞으시고, 수액 맞자고 하시면 수액은 되었다고 하시고, 집에서 이온음료나 설탕물 먹여주세요. 탈수를 예방하고 당분을 섭취시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받아서 먹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감기약의 성분은 거의 소화제, 해열제, 영양제 기본 3알이고, 혹시 합병증을 예방하기위해서 항생제가 추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은 2만원가지고는 힘들겁니다. 백신도 2만 7천원에서 3만원을 받는 도둑들인데요. 백신 3000원도 않하거든요...ㅠㅠ...사실 감기 주사 한병에 7천원정도 밖에 않합니다...진료비 많이 나오면 가축약품가게갔더니 PPS 7천원인데 너무 비싸다구 하구 오늘 2만원밖에 않가져 왔다고 하시고, 다음에 올때 가져다 드린다고 하세요. 그럼 원장님 겸언쩍으셔서 그러세요 할겁니다. 그리고 다음에 가실때는 쌩뚱맞게 모른척하세요 ^^

이쁜 강아지 얼른 나아지질 바랍니다...좋은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