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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문문장해석
pi**** 조회수 547 작성일2014.10.31
문장의 뜻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고수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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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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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답변 의견란에 적었드렸는데 안보셨는지요? => 클릭참조

  (출처: cfile205.uf.daum.net/attach/224D4A49528D6E1D2E1DF6)
   石蒼舒醉墨堂[석창서취묵당] -蘇軾-
人生識字憂患始[인생식자우환시] 인생은 글자를 알면서 우환이 시작되니
姓名麤記可以休[성명추기가이휴] 성명이나 대강 적을 수 있으면 그만둠이 좋도다
何用草書誇神速[하용초서과신속] 어찌하여 초서르 배워서 빠른 것을 자랑하여
開卷惝怳令人愁[개권창황령인수] 책을 펴면 당혹하게 사람을 근심하게 만드는가
我嘗好之每自笑[아상호지매자소] 나도 일찍이 놓아는 하나 매변 스스로 웃노니
君有此病何能瘳[군유차병하능추] 그대도 이 병이 있으니 어찌 고치겠는가
自言其中有至樂[자언기중유지낙] 이 속에 지극한 즐거움 있다고 스스로 말하여
適意不異逍遙遊[적의부리소요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소요의 세계와 같다고 하는구나
近者作堂名醉墨[근자작당명취묵] 요즈음 지은 집을 취묵당이라 이름지었으니
如飮美酒消百憂[여음미주소백우] 좋은 술 마신 것처럼 온갖 근심 사라진다는 뜻과 같으리라
乃知柳子語不妄[내지류자어부망] 유자의 말이 허탄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노라
病嗜土炭如珍羞[병기토탄여진수] 병들면 흙이나 숯이 산해진미보다 좋다는 것을
君於此藝亦云至[군어차예역운지] 그대는 이 예술에 지극하다 말할 수 있나니
堆牆敗筆如山邱[퇴장패필여산구] 버린 붓 담장에 쌓은 것이 산처럼 많도다
興來一揮百紙盡[흥내일휘백지진] 흥이 일어나 한번 흰 종이에 휘두르면
駿馬倏忽踏九州[준마숙홀답구주] 준마가 잠깐 사이에 천하를 밟고 지나간 것 같도다
我書意造本無法[아서의조본무법] 나의 글씨 법도 없이 쓴 글이라
點畫信手煩推假[점화신수번추가] 마음대로 쓴 점과 획을 번거롭게 추천하고
隻字片紙皆藏收[척자편지개장수] 글씨 하나 종이 한 조각 모두를 거두어 두는가
不減鍾張君自足[부감종장군자족] 종요와 장지에 못하지 않은 그대는 스스로 충분하지만
下方羅趙我亦優[하방나조아역우] 나도 이제야 아래로 나휘와 조습보다는 나으리니
不須臨池更苦學[부수림지경고학] 못가에 나가 애써 배울 필요는 없도다
完取絹素充衾裯[완취견소충금주] 비단 전부 가져다가 이불이나 말들어 채우리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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