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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선희, 배트맨 변장한 김건모에 박장대소...시민은 "가까이 가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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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선희, 배트맨 변장한 김건모에 박장대소...시민은 "가까이 가지 마" *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2.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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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선희가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배트맨으로 변신한 후배 가수 김건모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부산에 위치한 동생 현모 씨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희가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배트맨으로 변신한 후배 가수 김건모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동생 집에 도착한 김건모가 가장 먼저 찾은 건 얼마 전 출산한 엄마 개였다. 세 마리를 낳아 고생한 어미 개를 위해 김건모는 미역을 사들고 동생 집에 방문했다.

개부터 챙기는 김건모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본인 아이 낳고 부인 미역국 끓여줄 나인데..."라며 안타까워했고, 김건모 어머니 또한 "개부터 끓이고 있다"며 화를 냈다.

동생 김현모 씨를 만나러 일부러 부산까지 내려간 김건모는 "어머니를 위해 한 마리를 분양해야겠다"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얼마 전 오래 키우던 강아지와 이별한 상황.

이후 조카 우진이를 위해 밖으로 나선 김건모는 배트맨 가면을 쓰고 우진이가 알아보지 못하도록 변장했다. 배트맨으로 변신한 이상한 모습에 한 아이가 관심을 보이자 아이 엄마는 "가까이 가지 마"라고 소리를 질러 스튜디오를 찾은 이선희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선희는 후배 가수 김건모의 장난에 박수를 치며 웃음을 보였지만 같은 공간에 있던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또 다시 표정을 찡그렸다.

이날 이선희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깔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평소 목관리를 위해 필담으로 대화를 나누고 스카프를 맨다고 밝혀 관심을 받았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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