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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귀에 물이 차는데 병원에선 이상이 없다그러고
비공개 조회수 931 작성일2013.08.20

어제 아침에 샤워기로 실수로 귀를 조준하는 바람에 물이 들어갔어요

 

멍멍한 상탠데 별짓을 다해봐도 물이 안빠지길래 병원에 갔더니

 

외이도에 약한 염증이 있지만 물은 없다고 하더군요

 

약만 살짝 바르고 나왔는데

 

아직도 머리를 숙이거나 흔들면 꿀렁꿀렁 지지직거리며 물이 느껴집니다 ㅡㅡ

 

분명히 샤워기로 물먹은 직후부터 이랬으니 (확실하게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안쪽에서 고인것은 아니구요

 

내시경? 같은거 했는데 고막까지 봤을텐데 없다고 하니 그럼 그 안에 있는건가

 

대체 어떻게 들어간건지 병원가면 해결될줄 알았는데 이리되니 짜증나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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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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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류도균입니다
물신
이비인후과 19위, 한방 안과, 이비인후과 34위,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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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비인후 질환을 한방으로 진료하는 신비한의원 류도균 한의사입니다.

 

 

현재 귀에 물이 들어가 외이에 염증 발생으로 고생이 많으신데요~ 귀가 먹먹하다던지 지지직~거리는 느낌 등 의 증상은  외이도염으로 인해 발현할 수 있는 증상 입니다. 귀 내시경 촬영을 통해 귀에 물이 찬 여부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으며, 혹시라도 그런 증상들이 2~3일 지속된다면 다시 한번 전문 한의원에 내원해 귀내시경 검사나 청력검사 및 기타 검사와 진맥 및 상담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외이도는 소리가 전달되는 첫번재 통로로써, 외이도염이란 일반적으로 귀지선이나 피지선에 포도상구균으로 인하여 화농한 것으로 한방에서는 이절(耳癤)이라고도 하며, 심한 귀앓이를 하거나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열이 나는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염증에 대한 치료를 적절히 시행하면 수일내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면역력이 저하되고 오장육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및 체내 열이 인체 상부로 상승하는 경우 증상이 쉽게 재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한의원에 내원하시어 귀내시경사진촬영 등의 검사와 진맥 등 검진 이후 치료에 대해 안내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치료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귀에 대한 점막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귀의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약침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침구치료를 통해 전신의 기혈순환을 조절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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