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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온코섹 흑색종 병용요법으로 환자 1명 완전관해

임우진 / 기사승인 : 2018-12-13 1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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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흑색종 환자 대상 KEYNOTE-695 병용임상 2b에 참여한 환자 중 1명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KETYNOTE-695 임상 2b는 3/4기 흑색종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타보(TAVO)를 24주 동안 병용투여 하는 임상이다. 타보는 온코섹의 신약물질이며, 세포내에서 인터루킨-12를 발현 시키는 면역항암제이다.

온코섹은 “올해 SITC에서 발표한 환자 중 일부가 부분 반응을 보였음을 발표 했다. 부분관해를보인 환자 중 한명의 환자가 치료 6개월 반응 평가지점에서 완전관해로 평가 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SF) 의과대학 교수 아딜 다우드(Adil Daud)는 이번 완전관해 발생에 대하여 “온코섹 TAVO 약물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미반응하는 전이성 흑색종 말기 환자들의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온코섹은 현재 흑색종 병용 임상 2b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 말 임상 2b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희귀의약품과 신속심사제도에 승인이 되어 있어 2020년 조기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임상 2b 환자 중 1명에서 완전관해가 확인 되었으며, 임상이 진행 될수록 다른환자들의 종양 감소도 예상 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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