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어항 수초문의
xogh**** 조회수 901 작성일2013.04.05
3자 어항을 샀습니다. 잉어에 반해...아직 생물은 없고 딸랑 어항만 먼저 질렸습니다 토종물고기를 키울 생각입니다 일단 초보라 조금 쉽운것 부터 키울생각입니다 히터없이 키울 생각이고 수초는 이탄?과 비료없이 키울수 있는거 추천해 주세요 나무와 돌도 같이 넣고 꾸미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관리요령 및 어종 및 바닥재도 추천바랍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늘 푸른 소나무
영웅
어류, 갑각류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질문자님의 질문에 콕 집어 답변드리자면...

 

토종물고기의 대부분이 냉수성 어종이므로 히터는 없어도 됩니다.

아니 없이 키우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수초는 이탄과 비료의 영향 보다는 조명의 영향이 더 큽니다.

 

추천 드리는 수초는 볼비티스, 미크로소리움,웬덜롭 같은 주로 음성수초를 추천 드립니다.

관리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적은 광량에서도 잘 자라 줍니다.

 

나무는 유목이라고 하고, 수족관에서 구입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상기 말씀드리 볼비티스등을 낚시줄로 유목에 묶어서(활착이라고 합니다.) 수조에 넣어놓으시면 잘 자라고 아주 예쁜 어항을 꾸밀 수 있습니다.

 

아래엔..내용은 길지만...

전체적인 물생활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가...

물생활 처음 입문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짧은 지식과 경험을 끄적여 놓은 것을 복사해 왔습니다.

물생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검색의 신공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여과싸이클에 관한 내용이 그 예 입니다.

 

또한,

아래에 기재되는 내용이 100% 정확한 내용은 아니며,

물생활 전반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만을 기재하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물생활 A to Z]

1 어항의 종류 및 재질

어항의 종류는 어항의 형태나 재질 등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청경어항 - 어항에 거울로된 테두리가 있는 어항을 청경어항이라

누드어항 - 테두리가 없이 유리로만 제작된 어항을 누드어항이라 부르죠.

큐브어항 어항의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된 어항 입니다.

보통 30큐브, 45큐브가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또한 투명도가 아주 좋은 유리를 사용하여 제작한 어항이 있는데

이런 어항을 리글라스, 디아망..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글라스와 디아망은 유리제조회사의 유리제품 브랜드입니다.

그 제품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하여 어항의 이름이 그리 고정명사화 된 것 입니다.

유리로 만든 어항과는 별개로 아크릴로 만든 어항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크래치가 유리어항에 비하여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항의 사이즈를 이야기 할 때 통상 한자, 두자, 세자.. 이런식으로 사용을 합니다.

한자는 30cm 입니다.

또한 세로의 사이즈에 따라 광폭이라는 단어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가로사이즈를 기준으로 몇자 어항이다 라고들 합니다.

두자 슬림(가로의 길이가 60cm, 세로의 길이가 30cm)

두자 광폭(가로의 길이가 60cm, 세로의 길이가 45cm)

처음 물생활 시작하실 때 어항의 크기를 정하는 문제도 나름 신경이 쓰이는 문제 입니다.

처음이니 경험삼아 작은 어항으로 해 보자라는 생각과.

조금 욕심을 내어 볼까라는 생각

 

저는 두자 어항을 권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물생활의 확대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소소하게 조그만 어항 하나만 가져다 놓을 계획이었으나, 분명히 관상 생물의 마력에 빠져서 갈수록 어항이 늘어나고, 커지고, 결국에는 축양장 까지 가고, 더 나아가 물방을 차리고,,,ㅎㅎ

전 다행이 아직 축양장 두개 단계에서 잘 참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두자 이상의 어항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조금 더 쉬운(?) 물관리 때문 입니다.

30큐브의 어항과 두자의 어항에 담기는 물의 양은 두배가 차이가 납니다.

30큐브는 어항 가득 채웠을 경우 27리터의 물이 두자 슬림의 경우 54리터의 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흔히들 물이 깨진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어떠한 내,외부의 요인에 의하여 어항내의 여과싸이클에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하여 물이 생물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를 이르는 말 입니다.

외부의 요인(먹이의 과다급여, 여과기의 재세팅 등등등)이 있을 경우, 적은 물의 어항보다는 조금 더 많은 물의 양을 가진 어항이 물이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한계가 크기 때문 입니다.

또한, 어항에 생물을 집어 넣고 보면 이것저것 자꾸만 넣고 싶어 집니다.

수초도, 멋진 유목도 넣어야 하고, 부화통도 달아야 하고, 물고기들 은신처도 넣어주어야 하고,,,, ^^*

큰 어항이 이러한 환경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아무튼 어항의 선택은 본인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2 여과기

간혹 지식인을 보면 여과기 없이 어항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질문이 올라오곤 합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물고기가 죽었어요.. 왜 죽었나요?? 하는 질문들 입니다.

이런 분들 보면 대부분 여과기가 없거나, 물잡이, 물맞댐을 모르시는 분들이 80%이상입니다.

(물잡이, 물맞댐에 대하여는 별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물생활에 있어서 여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임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여과기의 종류는 외부여과기, 상면여과기, 스펀지여과기, 단지여과기, 저면여과기, 배면여과기, 걸이식여과기, 측면여과기 등등이 있습니다.

스펀지를 제외하면 다른 여과기들은 별도의 여과재가 추가되어야 함이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적으로는 외부여과기가 가장 고가이고, 저면여과기가 가정 저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여과기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외부여과기 :

커다란 통에 여과재를 넣고 어항의 물을 모터의 힘에 여과기내에 순환 시켜서

여과된물을 어항으로 보내는 구조 입니다.

또한 어항내에 지저분함이 없이 아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부여과기는 브랜드와 용량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만, 제조사의 브랜드보다는

여과재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자작을 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저도 14리터(?) 짜리 물통을 이용하여 자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펀지여과기 :

스펀지와 대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구매의 기포기(스펀지 여과기와 세트로 보셔야합니다.)

를 통하여 에어를 공급해 주고, 에어가 올라가면서 주변의 물을끌고 올라가고,

또 그로 인하여 어항내의 물이 스펀지를 통과하며 물을 여과해 주는 시스템 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만족할 만한 여과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항내에 일정공간을 차지하고,

또 보는 사람에 따라 관상을 저해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가격대비 훌륭한 여과효과를 볼 수 있는 여과기라고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상면여과기 :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큰 의미에서는 같습니다.

포맥스또는 아크릴을 이용하여 별도의 틀을 만들어 어항의 위에 얹어서 사용하는 형태의 여과기 입니다.

통상 어항의 가로사이즈로 제작하고 놓이게 됩니다.

수족관에서도 팔고는 있으나 거의 대부분 자작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틀을 만들고, 어항의 물을 틀의 첫번째 칸에 보내고, 그 물이 다시 두번째, 세번째 칸으로 가며

여과재와 물 흐름에 따라 여과가 된 물이 끝의 칸에서 어항으로 다시 돌아가는 시스템 입니다.

이 역시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여과재의 용량이 웬만한 외부여과기의 용량에 결코 꿀리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여과 형태 입니다.

특히나 상면 여과기는 물을 끌어 올리는 모터가 상면여과기 안에 있게끔 만드는 것이 어항의 미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만, 모터가 상면여과기 안에 있을 경우에는 정전시 여과기 내의 물이 어항으로 빠지면서

모터가 공기중에 노출되고, 전원을 다시 주었을 때 공기중에서 돌게되는 모터는 열받아 사망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수륙양용 모터의 사용 또는 정전시에도 수중전용 모터가 물속에 잠겨 있게끔 설계 하시면 됩니다.

장점은 빵빵한 여과력 이겠지만, 단점은 어항의 조명 부분과 서로 간섭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측면 여과기 :

처음 물생활 할 때 대부분 마트에서 시작을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바로 2마트에서는 측면여과기만 판매 합니다..

측면여과기는 어항내에 설치하는 여과기로 윗부분에 모터가 달려 있고, 그 아래부분에 조잡한

스펀지가 들어가 있어 모터가 물을 빨아 내 뱉는 힘(?)에 의하여 어항내 물이 조잡한 스펀지를

통하여 여과가 되어 다시 어항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입니다..

물생활 쪼~~오금 하시다 보면 측면여과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 들어 냅니다.

가격 대비 형편 없는 여과기라는게 정설 입니다…^^*

 

걸이식여과기 :

말 그대로 어항에 걸어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이 역시 모터의 힘에 의하여

어항내 물을 끌어 올려서 여과기로 보내고 여과기내에 여과재를 통과한 물이

다시금 어항으로 보내 지게 되는 시스템 입니다.

나름 사이즈가 큰 넘들도 있어 보조여과기의 개념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배면여과기 :

걸이식 여과기와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차이점은 배면 여과기는 대부분 자작이라는 사실 입니다.

여과기로 물을 보내는 방식은 어항에(또는 배면여과기에) 모터를 달고, 모터의 출수를

배면여과기로 해 주고 물이 배면여과기를 거쳐 다시금 어항으로 들어가는 시스템 입니다.

물론 모터는 배면여과기에 들어가게끔 할 수도 있고, 모터의 사용없이 스펀지 여과기의 출수구를

배면여과로 향하여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배면여과기는 그 사용 방법에 따라 외부배면과 내부배면으로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외부배면은 어항의 외부에 사용하면서 어항의 물량 + 배면여과기의 물량이 합쳐져

기존 어항의 물량보다 많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면여과기 :

가격대비 최고의 효율을 가진 여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포기는 별도구매이고 또 필수 입니다. 어항내의 바닥재가 여과재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항내의 물이 바닥재를 통과하며, 여과가 되어 저면여과기의 대롱으로 여과된 물이

어항으로 공급되는 시스템 입니다.

 

여과기 설명에서 추가 되어야 할 부분이 여과재 입니다.

스펀지 여과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여과기들이 여과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과재안에 유익한 미생물이 살 공간들이 있고, 그로 인하여 물을 여과시키는 것 입니다.

여과재는 미세한 기공이 많을수록 좋은 여과재라 하며,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여과재는

시포락스라는 여과재 입니다. 섭스프로라는 여과재가 더 훌륭한 여과재라고들 하지만 단가가

시포락스보다 훨씬 셉니다.. 그래서 시포락스를 많이들 사용하고 계십니다.

 

추가되어 설명되어야 할 것이 여과사이클 입니다.

여기서는 간략하게만 기재 합니다.. 사실 저도 여과사이클에 대하여는 전체적인 흐름만 알고 있을 뿐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통하여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과싸이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자연에서 살던 물고기를 한정된 공간에 가두어 살게끔 하는 것이 어항 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관상어의 배설물, 먹이등으로 인하여 물의 상태가 오염되면 해로운 물질이 발생하고,

이는 관상어에게 치명적 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과기를 통하여 이 오염된 물질을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어 주는 사이클의 완성.. 이것이 바로 여과사이클의 완성 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여과사이클의 완성이 물잡이 완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즉, 관상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물 상태의 완성 입니다.

 

그러면, 물잡이가 완료 되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물생활 하시는 분들이 여러가지 시약을 이용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여러가지 해로운 물질들이 발생되는데..

시약을 통하여 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을 때 물잡이가 완성 되었다고들 합니다.

제 경우에는 시약을 통한 물잡이 체크 및 수질의 체크는 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호기심으로 Ph 테스트 몇번해 봤습니다.

여과기 가동하고, 일주일이면 웬만한 관상어가 별 탈없이 잘 살더군요~~~^^*

하지만 어종에 따라서 두달이상의 물잡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키우는 레드비의 경우 최소 한달이상을 물 잡이 하는게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물잡이;;;

물잡이란 여과사이클의 완성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물잡이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까요??

개략적인 설명입니다만~~

 

어항을 최초 세팅시, 바닥재를 깔고, 물을 채우게 됩니다.

처음 채우는 물은 수도물 직수이기에 염소성분에 의하여 박테리아제를 투입하여도 큰 효과가 없습니다.

물을 다 채우고, 여과기를 가동하고 하루나 이틀이 지난 후에 박테리아활성제를 투입 합니다.

박테리아 활성제는 사용방법에 의하여 정량을 투입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후에 생명력이 강한 어종 두세마리를 투입 합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물잡이의 95%는 완성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 나머지는 시간 입니다.

 

중간에 수초를 식재하셔도 되구요~~^^*

투입된 물잡이 어종의 배설물, 먹이등이 부패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생기고,

투입되었던 박테리아활성제에 의하여 오염물질을 제거 할 수 있는 여과사이클이 완성되어 갑니다.

물생활 하시는 분들중 몇몇분이 실험을 한 결과가 있는데 이러한 여과사이클의 완성은 최소 한달이라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즉, 최소 한달은 되어야 여과사이클이 완성되고,

물잡이가 완성된다고 생각 하시면 크게 틀림이 없습니다.

질산염? 암모니아? 아질산?

머 순서도 모르고 정확한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물질들이 생기고 없어지고 합니다.

저런 물질 몰라도 물생활 하시는데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물생활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워나가게 됩니다..^^*

 

3 조명

어항의 목적은 관상이 주 목적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명은 어항만큼이나 필수라고 생각 합니다.

어항에 조명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비교해 보자면 감히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명도 여러가지 여러가격대의 다양한 조명이 있습니다.

어느 조명을 사용하시던 비슷한 관상효과를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요즘은 전기세의 압박으로 인하여 led 조명이 대세 입니다.

제품으로 출시되는 led 조명도 있고, 자작으로도 자기만의 조명을 만들어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어떠한 조명을 선택하시던 조명도 필수품 입니다..

또한 수초어항의 경우, 고광량을 요구하는 수초도 있음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4 받침대

어항을 준비하시고, 어디에 놓으실지요?? 책상위도 좋고, 현관입구 신발장위도 좋습니다..~~^^*

그러나 어항의 무게를 감안하다면 별도의 받침대가 있으시다면 좋겠지요??^^*

받침대는 축양장이라고도 불리울 수 있겠네요

받침대 두칸짜리에 어항 세개를 넣어놓으면 축양장이니까요 ^^*

크게 프로파일 축양장, 원목축양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은 깔끔하나 차가운 느낌이고

원목은 따뜻한 느낌 그리고 다른 가구와 잘 어우러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원목축양장이 대세 입니다.~~^^* 검색 신공 발휘 하시길~~~

 

5 바닥재

어항내에 어떠한 생물을 키우느냐에 따라

바닥재를 선택 할 수도 바닥재 없는 탕어항(바다재거 없는어항)으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주 멋진 수초항을 계획하고고 계시다면 바닥재의 선택은 필수가 되겠죠~~^^*

 

바닥재는 흑사, 적사, 산호사, 소일, 등등이 있습니다.

흑사는 작은 자갈들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세척을 통하여 영구적인 재 사용이 가능 합니다.

적사는 적색의 빛깔을 가지는 비중이 무거운 모래구요, 이 역시 영구적인 재 사용이 가능 합니다.

산호사는 산호가 죽어 모래형태로 된 바닥재구요 이 역시 영구적인 재 사용이 가능 합니다.

소일은 적옥토등의 흙을 가지고 특별한 기술과 재료를 더하여 구워낸 흙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일의 경우, 기간이 오래될 경우 으스러지는 경향이 있기에 오랜기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물고기의 특성에따라 바닥재를 구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코리종의 경우, 아주 가는 입자로 구성된 적사를 주로 사용하기도 하구요

구피의 경우, 흑사가 무난 합니다.

또한 산호사를 바닥재로 사용하여야 하는 어종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키우고 있는 레드비의 경우 소일을 사용한 바닥재의 세팅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바닥재는 자신이 키우고 싶은 어종에 따라 바닥재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각 바닥재의 장단점과 특성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검색을 통하여 하나하나씩 배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단, 마트에 흔한 칼라돌??은 사용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빠집니다..ㅜ.ㅜ

 

6 수초

어항을 세팅할 경우, 수초는 선택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종에 따라 수초를 뜯어 먹는? 어종도 있다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각설하고,,아주 멋진 수초항을 보신적이 있다면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을 것 입니다.

수초항의 경우, 바닥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주로 소일을 사용하나, 흑사도 종종 사용 합니다.

소일의 경우 한포 단위가 통상 8~9리터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그 가격은 35,000~50,000까지 다양하며, 소일은 소모성으로 보는게 대부분의 시각입니다

소일은 흙을 여러 성분(비료등)을 합하여 구운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소일의 경우 영양계(또는 비료계)소일과 흡착계소일로 크게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영양계 소일의 경우 비료등의 성분이 더 많이 첨가된 소일이고,

흡착계 소일의 경우 이러한 비료등의 성분보다는 물속의 좋지않은 성분들을 흡착 할 수 있는 기능에 맞추어진 소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수초를 식재하지 않더라도 거의 영양계 소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경험상 흑사에서도 수초가 잘 자라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소일에서 더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산호사나 적사는 수초항의 바닥재로 쓰시는 분들이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또 수초항에 한정하여 설명 드리자면,,, 흑사도 무난합니다..

경험상 수초들의 대부분이 바닥재의 영향도 받지만, 조명의 영향도 무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흑사의 경우 영양분의 부족이 올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수초의 성장 및 발육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흑사로 바닥재를 선택하실 경우 바닥재의 높이는 전체적으로 전면부가 5~6cm 어항 뒤쪽으로 갈수록 높게 깔아 뒤쪾은 8~10cm 정도 되게 깔아주시는데요그 전에하실 일이 비료를 깔아주시는 겁니다..

수족관에 가시면 어항용 비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통상 대명사처럼 이니셜스틱이라고 합니다.

흑사를 전체적으로 3~4 cm 깔고, 이니셜스틱을 골고루 뿌려 줍니다. 그런 후에 다시금 흑사를 깔아주시면 됩니다..

비료는 이니셜스틱과 같이 처음 세팅시 깔아주는 비료도 있지만, 액체비료도 있습니다.

검색신공을 발휘 하셔서 공부 하시길~~

 

그 다음은 수초 식재가 남았네요….

수초의 식재는 본인이 원하는 수초 원하는 자리에 예쁘게 심어주시면 됩니다…~~

웹상에서 블로거님들의 글을 보면

수조세팅하고, 물 받고, 바고 수초식재 하시는 모습들이 왕왕 있습니다

.. 충분히 그래도 됩니다만

그냥 제 경험상 최소 3~4일 정도 후에 수초 심는 것이 더 잘 자랐던 것 같습니다

 

7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이하 이탄”)는 수초어항에서 필요합니다.

수초의 성장 및 발육 요건중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조명, 비료, 이탄 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중요한 순서는 조명>비료>이탄 입니다.

 

수초도 지상의 식물과 마찬가지로 광합성을 합니다.

이탄을 들여 마시고, 산소를 뿜어내죠~~

그래서 이탄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이탄의 공급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수초의 성장 및 발육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이탄의 경우 금액대가 20만원 가량 합니다.

한번 구매하면 꽤나 오랜기간 사용하고, 이탄이 떨어졌을 경우 충전하여 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검사를 하여야만 충전이 가능 합니다..

 

자작이탄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탄도 만들어 사용하는 것 입니다.

1리터에 설탈 300g을 잘 섞어주고, 이스트를 넣어주면 화학반응에 의하여 이탄이 발생 합니다.

이를 어항에 공급해 주는 것이죠~~

자작이탄 만드는 법 검색해 보시면 상세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8 물맞댐

물맞댐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는지요???

관상어를 수족관에서 구입하여 와서 집에 있는 어항에 입수를 시키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관상어가 자신이 살던 환경에서 다른 환경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수조마다 어항내의 물의 환경이 틀린 까닭으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혹은 Ph가 각 어항마다 조금씩 상이하기에 이를 적응 시키는 단계라고도 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와 Ph의 변화는 관상어가 용궁가는 지름길 입니다~~~

 

수족관에서 봉다리에 관상어를 담아 줄 것 입니다

집에 잘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면.. 우선 봉지를 풀지 마시고, 어항에 둥둥 띄워놓으시면 됩니다.

대략 한시간? 이 과정이 온도 맞댐 입니다 이동중 온도의 변화로 인한 위험요인의 제거 입니다.

한시간 정도면 비닐봉지 속의 온도가 어항의 온도와 거의 동일하게 되었을 것 입니다..

 

그후.. 본격적인 물맞댐 이 시작 됩니다..

FM의 경우는 논외로 하고,,,

저의 경우 봉지를 어항에 띄워 놓은채로 어항물과 섞이지 않게 조치한 다음.

봉지내의 물을 20~30% 덜어서 버립니다.

그리고, 어항내의 물을 소주잔으로 두서너잔 봉지에 넣어줍니다.

그 상태로 한시간 그리고 다시.. 수주잔으로 서너잔을 봉지에 또 투입

또 기다림.. 이러한 과정을 세번정도 거치면 대충 서너시간 물맞댐을 한게 되겠지요

아주 예민한 넘들이 아니라면 이정도 물맞댐만 해주어도 아주 아주 베리하게 훌륭한 물맞댐입니다.

물생활 쪼~~오까 하시다 보면. 물맞댐도 없이 풍덩풍덩 입수시키기도 합니다ㅋㅋㅋ

그러나 생물이 별이 되기도 하니

경험이 쌓인다고하여 물맞댐 없이 입수 시키는 일은 자제하여야 합니다

 

9 첨가제 및 테스트 시약

물생활중.. 웬넘의 첨가제가 그리도 많은지….무지하게 많습니다

염소제거제, 박테리아활성제, 이끼제거제, 달팽이제거제,등등등…..

제 기준에 다 필요 없고,,염소제거제와 박테리아 활성제 딱 두가지면 됩니다..

염소제거제는 급하게 환수하여 줄 때 아주 훌륭한 아이템입니다.

 

저의 경우도 다른 첨거제는 그냥 아까워서 가끔 넣어주고 있구요.. 염소제거제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테리아 활성제는 초기 세팅시 넣어주면 유익한 박테리아 활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각종 테스트 시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암모니아,질산,질산염,ph…등등등…. 저는 ph테스트 시약만 있습니다..

그도 구매한 것이 아니죠..얻은 것 입니다ㅎㅎㅎ

시약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저도 정확하게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 말씀드릴 만한 실력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시약테스트 한번 없이 관상어, 관상새우 잘 키우고 번식 시키고 있습니다.

 

10 환수

어항을 세팅하고, 물잡이하고, 수초도 심고, 예쁜 관상어도 건강하게 잘 돌아 다니고

그런데…. 어항의 물이 자꾸만 줄어듭니다 자연적인 증발량도 무시할 수 없죠..

(그래서 가습기 대용으로 어항이 짱이기도 합니다..ㅎㅎㅎ)

 

환수의 가장 주된 목적은 여과사이클에 의하여 제거되지 않는 일부 오염물질의 제거 및 희석 입니다.

어항내의 일부 오염물질은 여과사이클에 의하여 제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환수를 해 줍니다.

 

물론 환수 없이 자연 증발된 물을 보충해 주는 분들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또한 어종에 따라 잦은 환수를 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나 대형어이며 육식어종인 경우죠~~

키우시는 또는 키우시게 될 어종에 대하여 자세히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구피의 경우

 

저를 예로 들자면 한달에 한번정도 전체 어항물양의 20%정도를 환수해 주었었습니다.

환수의 방법은 하루이틀전에 받아 놓은 물을 사용하거나,

바로 받은 물을 염소제거제 넣어서 염소를 제거해 준후에 해 줍니다.

환수시에도 어항내 물의 온도와 환수해 주는 물의 온도를 가능한 비슷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1. 장식물

어항내를 아주 예쁘게 꾸미고 싶을 것 입니다...

수족관에 보면 인공장식물이 꽤나 있습니다, 심지어 인공수초도 있음을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인공장식물 한두개로 깔끔하게 세팅하고, 관상어의 은신처로 활용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수초의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관상어가 긁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가능한 인공수초는 자제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차라리 수족관에서 포트로 파는 수초를 통채로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목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멋진 유목 구입하셔서 예쁜 수초를 활착하거나 하셔서 넣어 주시면 아주 멋진 어항을 꾸밀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물생활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 작성해 보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상기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이며, 물생활에 대한 개론으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2013.04.05.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경험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