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 포럼, 한국-베트남 민간 환경협력 방안 마련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4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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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인 포럼(대표 심재곤)은 한국과 베트남 간 환경협력 추진방안과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알리고, 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주요일정으로 베트남 부총리와의 간담회, 베트남 환경청·환경부·자연환경보전협회와의 MOU,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 방문, ‘녹색환경 2018’ 행사 등에 참석했다.

한국-베트남, 녹색환경발전을 위한 간담회
부득담(Vu Duc Dam) 베트남 부총리(교육 및 환경담당) 주재로 베트남 하노이의 총리궁 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과 베트남의 녹색환경발전을 위한 간담회에는 한국 환경·인포럼(HEF) 기업협의회,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 대표단, 베트남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재곤 환경·인포럼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환경기술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조발언을 했다. 

▲ 심재곤 환경·인포럼 대표가 한국과 베트남 환경협력 추진방안과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환경기술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부득담 부총리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는 상호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배우고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이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4차 산업시대에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환경과학 기술이 발전되어야 하며, 베트남보다 발전되어있는 한국의 자문을 받아 양국의 협력이 강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환경·인포럼 심재곤 대표와 베트남 부총리 부득담이 협력을 강화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국제 프로그램’ MOU 체결
베트남 환경부(MONRE :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회의실에서는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와 한국 환경인포럼(HEF) 간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프로그램 양해각서 추진 및 향후 활동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환경청 부청장과 베트남 환경부 관계관 및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자리에서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국제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 베트남 환경부, 환경청, 자연환경보전협회와 한국 환경인포럼의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국제 프로그램' MOU 체결했다.


환경·인포럼과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는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베트남 환경청(VEA)에서는 이를 지원하며, 양국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도록 구체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 환경·인포럼 심재곤 대표(중앙), 가람환경기술(주) 이영수 대표(오른쪽),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 연구소 부소장(왼쪽)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National Univeristy of Civil Engineering)에서는 국내기술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 연구소 부소장에게 국내 기업 가람환경기술(주)에서 개발한 친환경적 특수코팅기술을 설명하고, 베트남 현지 적용에 대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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