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인포럼, 한-베 '녹색환경발전'위한 행보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2-14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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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인 포럼은 지난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12월 6일 베트남 하노이의 총리궁 회의실에서 베트남 교육 및 환경담당 부득담 부총리가 한국 환경·인포럼(HEF) 기업협의회 회원과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 대표단 및 베트남 기업대표들을 초청하여한국과 베트남의 녹색환경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한국과 베트남의 녹색환경발전을 위한 간담회


간담회에는 베트남 부총리 부득담, 여성기업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사)환경·인포럼 심재곤 대표와 가람환경기술(주) 이영수 대표, (주)제이드엔텍 오태기 대표, 동남보건대학교 조기철 교수 및 기업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심재곤 환경·인포럼 대표가 '한국과 베트남 환경협력 추진방안과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환경기술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조발언을 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를 마친 이후 베트남 부총리와 한국 대표 심재곤 회장이 상호 기념품 교환과 함께 베트남 학계, 연구계, 행정부 관계관이 공동집필 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베트남 녹색환경발전 계획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베트남 부득담 부총리는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그 동안의 발전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베트남의 습도가 높고 연약한 지반 등 지형 및 기후적 특성을 고려한 바다와 강, 산업과 생활용수 오염 방지 및 쓰레기 재활용 기술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하므로 베트남의 VACNE와 한국의 HEF와의 협력과 같은 형태의 민간차원 협력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환경부와 양해각서
아울러 12월 7일에는 베트남 환경부 (MONRE) 회의실에서 베트남 VACNE와 한국 HEF 간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프로그램 양해각서 추진 및 향후 활동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 환경·인포럼(HEF) 대표와 베트남 환경청(VEA: Vietnam Environment Administration) 부청장 등 베트남 환경부(MONRE: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관계관 및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 임원진과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국제 프로그램' MOU 체결 등 향후 활동 방향을 협의했다. 

▲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상호 인증 국제 프로그램' MOU 체결 등 논의


이 자리에서 환경·인포럼(HEF)과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는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베트남 환경청(VEA)에서는 이를 지원하여 양국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도록 구체적인 노력을 해나가도록 합의했다.

 

또한 환경·인포럼 심재곤 대표가 베트남 정부가 지원 할 수 있는 한국과 베트남의 우수한 중소기업의 환경기술협력을 강화하는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 방문

환경인포럼은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 (National Univeristy of Civil Engineering)를 방문해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가람환경기술(주)에서 개발한 친환경적 특수코팅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위하여 베트남 현지 적용 방안에 대하여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 국립하노이건설대학교 방문

 

12월 8일 베트남 환경청 (VEA)과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VACNE)의 공동으로 주간한 '녹색환경 2018' 행사에 참석했다. 하노이 시내 중심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베트남 '녹색환경 추진 민관 공동 발대식'에 환경·인포럼 심재곤 대표 등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심재곤 대표


한편, 환경·인포럼 심재곤 대표는 '베트남 국가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녹색 경제 및 환경보전 기본계획' 책자의 공동집필자로 참여한바 있다. 670쪽에 해당하는 책자는 베트남 학자, 행정기관 고위 공직자들로 구성된 집필자가 참여했으며 심재곤 대표가 유일한 외국인 공동집필자로 참여했다.

 

▲ '베트남 국가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녹색 경제 및 환경보전 기본계획'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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