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 임명된 전 월드컵대표팀 수석코치, 박항서

2002년 6월 4일 폴란드 전에서 황선홍이 첫골을 터뜨린 뒤 히딩크 감독 대신 부둥켜 안아 화제가 되었던 전 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 박항서.
대표팀에서 선수들의 힘든 부분을 보살펴주는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박코치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실업팀인 제일은행에 입단해 1년 정도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러다 군에 입대, 육군 축구팀에 있다가 프로축구가 창단되던 1984년 럭키금성(현 안양 LG)에 입단했다.

다시 5년 뒤 럭키금성에서 트레이너 겸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4년 미국월드컵 때는 대표팀의 공격수 전문 코치를 맡았다. 이후 1996년 안양 LG의 코치를 거쳐 1997년부터 2000년 2월까지 수원 삼성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그해 10월 국가대표 축구팀 코치로 부임했다.

그리고 2002년 8월 6일, 부산 아시안게임 및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하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출처 : http://star.empas.com/people/info/pa/rk/parkhang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