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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타지공주, 서양식 복장 착용한 최초의 여성…최고의 미녀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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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페르시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페르시아 타지공주가 MBC 방송에서 공개됐다.

19세기 페르시아 타지공주는 ‘전설의 미녀’로 소개됐다. 그는 최고의 미녀로 손꼽힌다.

페르시아를 지배했던 카자르 왕조의 타지 살타네 공주다. 그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줄을 설 지경이다. 청혼한 남성만 145명이었다. 그 가운데 13명은 청혼을 거절 당한 것을 비관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타지 공주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미녀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는 점. 

타지 공주의 몸은 풍만함을 넘어 다소 뚱뚱했고, 얼굴 또한 둥글도 넓적했다. 

타지공주 실제 사진 공개 / MBC 방송캡처
페르시아 타지공주 실제사진 공개 / MBC 방송캡처

심지어 눈썹은 분장을 한 듯 누구보다 짙었고, 콧수염까지 나 있어 흡사 남성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페르시아는 털이 아름다움의 주요 조건이었다. 몸에 털이 많을수록 미녀였다. 뚱뚱하고 얼굴이 넓을수록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이에 타지 공주가 최고의 미녀로 인정받은 것.

당시 아버지 나시르 앗딘 샤는 페르시아 최초로 서양 문물을 도입하는 등 개혁에 힘썼지만, 이러한 혜택은 남성과 일부 왕족 여성만 누릴 수 있었다. 

그는 페르시아에서 히잡을 벗어던지고 서양식 복장을 착용한 최초의 여성이다. 내면까지 아름다웠던 타지 공주는 5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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