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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질병입니다.
기원전 7천년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도 척추결핵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기원전 5천년경 고대 이집트와 페르시아의 미이라에서도 폐와 림프선에 결핵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고대 인도 아리아베다교성전에 결핵을 '모든 질병의 왕'이라고 했던 기록만 보아도 결핵이 얼마나 오랜, 무서운 질병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하여 같은 해 월 24일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치료방법이 나오기 전에는 사망율 80%이었으며 결핵이 기원전 7천년전 부터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인명을 빼앗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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