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결혼식 올렸다..제주도 웨딩사진 공개(종합)

5년 열애 끝 결혼 "최근 가족들과 언약식" 깜짝 발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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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JS컴퍼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박지연)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와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이로써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거미와 조정석은 올 하반기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며 각자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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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S컴퍼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조정석과 거미는 직계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언약식 형태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에 앞서 이들은 제주도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양 측 소속사는 이날 검은색 턱시도를 입는 조정석과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거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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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S컴퍼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캐릭터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조정석은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헤드윅', '아마데우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기자로서 활동 폭을 넓혔다.

거미는 지난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이후 '어른아이',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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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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