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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옛날의 계절별 음식종류,재료,즐겨먹었던 까닭
aahh**** 조회수 5,961 작성일2006.03.30

옛날의 계절별 음식종류랑 재료, 즐겨먹었던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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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즐겨먹던 계절 별 음식

1. 봄에 즐겨 먹던 음식
(1) 화전 : 봄철에는 진달래꽃의 꽃술은 따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2) 쑥떡 : 어린 쑥을 절구로 찧어 부드럽게 만든 후, 찹쌀가루에 섞어 시루에 앉히고 푹
쪄서 만드는 떡을 말한다.
(3) 두견주 : 진달래꽃을 다른 말로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진달래로 담은 술을 '두견주'라
부르는데, 진달래꽃에는 다른 꽃보다도 꿀이 많아 술에 단맛이 난다.
2. 여름에 즐겨 먹던 음식
(1) 삼계탕 : 계삼탕 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마늘·대추 등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내어 먹는 음식이다. 인 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 성분을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고기와 국물을 먹는다.
(2) 수리치떡 : 단옷날(음력 5월 5일) 쑥이나 취같이 짙은 초록색의 산나물을 떡가루에 섞어 수레바퀴모양의 둥근 떡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고 먹는다. 단오가 우리나라 말로 '수리' 라고 하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며 '수리 떡' 이라고도 한다.
(3) 수단 : 멥쌀가루로 흰떡을 쳐서 잘게 썬 것에 녹말가루를 묻혀 찬물에 헹구어 꿀이나 오미자 물에 띄워 먹는 한국 고유의 화채이다.
(4) 밀 쌈 : 유두날(음력 6월 6일)에 먹는 음식의 하나이다. 구절판을 만드는 재료들을 볶아
서 넓적하고 얇게 부친 전병에 말아 알맞게 썰어 먹는다. 구절판을 간소화시킨 듯한 음식으로 봄과 여름철에 술안주나 교자상 음식으로 좋다.
3. 가을에 즐겨 먹던 음식
(1) 송편 :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알맞은 크기로 떼어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
어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소는 깨 ·팥 ·콩 ·녹두 ·밤 등이 사용된다. 본래는 추석 때 햅쌀과 햇곡식으로 오례송편(추석에 햇곡식으로 빚은 것)을 빚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 등에 바치던 명절 떡이었는데, 요즈음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만들어먹는다.
(2) 국화전 : 찹쌀가루에 노란 국화잎을 섞어 반죽하고 참기름으로 부쳐 화전을 만든 후, 그
위에 어린 국화잎을 얹어 다시 부친 것이다
(3) 화채 : 뜨겁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보통 '차'라면,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을 화채라고 한다. 꿀이나 설탕을 탄 물이나 오미자 물에 각종 과일을 썰어 넣거나 꽃잎을 넣고 실백을 띄워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화채는 띄우는 건더기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4. 겨울에 즐겨 먹던 음식
(1) 팥죽 : 옛날에는 동지가 큰 명절이었으나, 최근에는 제사는 안 모시고 팥을 삶아 으깨어
거른 물에 쌀을 넣고 쑨 붉은 팥죽을 나누어 먹는 풍속만이 있다. 붉은 색은 귀신이 꺼리 는 색이라 하여 나쁜 귀신을 물리치고 집안의 평안함과 탈 없음을 빌 때 많이 쓴다.
(2) 떡국 : 원래는 새해 첫날에 먹던 음식으로, 설날 아침이면 누구나 떡국을 먹는다. 묵은 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3) 부럼 : 음력 정월 보름날 밤에 까먹는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등을 일컫는 말이다. 대개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문다. 여러 번 깨물지 말고 한 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여 한번 깨문 것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첫 번째 것은 마당에 버리기도 한다.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이렇게 하면 1 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으며,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보름날의 부럼을 위해서 14일 밤에는 미리 과실을 준비해 두고, 땅 속에 묻은 밤을 꺼내어 깨끗이 씻어 놓는다.
(4) 오곡밥 : 음력 정월 대보름에 먹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국 전통의 찹쌀 ·차조 ·붉은 팥 ·찰옥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5) 아홉 가지 나물 : 정월 대보름에 먹던 음식으로 가을에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 삶아
무치거나 볶는 아홉 가지 나물을 말한다
(6) 수정과 : 생강·계피·통후추를 기호에 따라서 넣고 끓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끓여 식힌 후, 곶감을 넣고 잣을 띄워 마시는 한국 고유의 음료이다.
(7) 강정 : 견병 이라고도 하여 약과 ·다식 등과 함께 잔칫상 ·큰상 ·제사상에 오르던 과자이다.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하여 일구어서 여러 모양으로 썰고 그늘에 말린 후 기름에 튀겨 꿀과 고물을 묻혀서 만든 것이다. 속이 비어 있고 단맛과 연한 맛이 나는데, 고물의 재료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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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김치

*서울 경기의 김치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온갖 김치가 다 모여 있지만 역시 섞박지, 보쌈김치, 총각김치, 깍두기가 유명하다. 젓국은 새우젓,조기젓,황석어젓 등 담백한 것을 즐겨 쓰며 여러 지방 사람이 모여 살면서 생새우, 생태, 생갈치 등을 함께 넣거나 멸치젓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충청도의 김치

간도 알맞고 서울ㆍ경기지방에 비해 소박하며 갓,미나리,대파,삭힌고추,청각등을 잘 쓴다. 배추와 무는 배추짠지,무짠지라하여 통으로 담그며 간을 층층으로 하여 여러 독 담근다. 또 배추와 무를 큼직하게 썰어 반반 섞은 섞박지는 깍두기 버무리듯 하여 젓국 달인 국물을 붓는다. 조기젓,황석어젓,새우젓을 많이 쓰며 총각김치도 많이 담그는데 서울의 깍두기 같지않고 양념을 적게 넣어 시원하다.

*강원도의 김치

젓국을 많이 쓰지 않으며 동해의 싱싱한 생태와 오징어를 넣어 특색있게 만든다. 배추김치에 소를 넣는 것은 중부지방과 같으나 생오징어 채와 꾸득꾸득 말려서 잘게 썬 생태에 소를 버무려 넣고, 무를 큼직하게 썰어 고춧가루로 버무려 켜켜로 집어넣는다.

*경상도의 김치

남해 지방에서는 마늘,고추는 많이 쓰지만 생강은 많이 안쓰며,배추는 짜게 절여 물기를 눌러서 짠 다음 젓국을 많이 넣은 소를 넣고 차곡차곡눌러 담는다. 특히 젓갈을 많이 사용하는데 멸치젓이 유명하다. 서울에서처럼 텁텁한 멸치젓이 아니라, 잘 삭아 불그스레하고 맑은 간장같다. 흔히 액젓이라고 하지만 '멸장'.'어자이'라고 하여 모든 음식에 간장쓰듯이 쓰기도 한다. 생갈치도 많이 넣는데 날 것을 잘게 썰어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했다가 김치 소를 버무릴 때 넣는다.

*전라도의 김치

양념을 많이 해서 맵고 짠 편이지만,찹쌀풀을 넣어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남해와 서해를 끼고 있어 해산물과 젓갈의 종류가 많은 전라도는 조기젓,새우젓도 쓰지만 멸치젓을 많이 쓴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며 통깨와 밤 채를 고명으로 쓴다. 특히 고춧가루는 가루로 쓰는 것이 아니라 분마기에 걸쭉하게 간 고추에 젓갈을 듬뿍 넣은 고추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한다. 얼큰한 김장김치, 씁쓸한 고들빼기김치를 많이 담그며 나주의 동치미,해남의 갓김치가 유명하다.

*제주도의 김치

기후가 따뜻해 김장이 따로 필요 없다. 김치 종류도 많지않고 오래 먹을 만큼 담그지않는다. 동지김치가 유명한데, 음력정월에 밭에 남아 월동한 배추로 담근다. 망울을 맺은 연한 노란 꽃을 소금물에 절였다가 건져 멸치젓,마늘,고춧가루로만 버무려 잠깐 익히면 맛이 아주 상큼하다.

*황해도의 김치

서울,경기,충청도와 같은 서해안에 접하고 있고 기후 차이도 별로 없어 김치 맛이 서로 비슷하다. 차이점은 분디,고수등의 향신채를 쓰는데 분디는 호박김치에 고수는 배추김치에 각각 넣는다. 호박김치는 충청도와 공통된 것으로 호박에 절인 배추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익힌다. 김치찌개 끓이듯 끓여서 먹는데 충청도식은 애호박과 분디를 쓰지 않는다. 젓갈은 새우젓,조기젓을 많이 쓰고 간은 중간 정도이며 국물도 알맞게 넣는다. 특히 미세하게 생긴 새우 자하로 젓을 담근 것을 감동젓이라하여 감동젓을 넣고 담근 섞박지는 유명하다.

*평안도의 김치

이 지역의 김치는 국물이 많으며 삼삼하게 간을 한다. 배추와 무를 따로 담글때도 있지만 두 가지를 함께 통으로 담그기도 하며 배추나 물에 넣는 소는 무채,파,마늘,생강,고춧가루,실고추,생태,생갈치,생조개,생새우에 반디젓(갈치새끼젓),조기젓,새우젓을 조금씩 보태고 간을 맞추는데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는다. 국물도 함경도와는 다르게 소금물이 아니라 쇠고기를 삶아 식혀서 기름을 걷고 소금간을 삼삼하게 맞추어 붓는다. 국물이 시원하게 맛이 들면 냉면 국물로도 쓴다. 냉면 동치미와백김치가 유명하다. 또 갈치,새우,토애가 많은 서해안을 끼고 있어 함경도보다는 조기젓,새우젓을 많이 쓰는 편이나 전라도,경상도보다는 훨씬적게 쓴다.

*함경도의 김치

함경도 김치는 맵게 하지만 소금간을 짜지않게 맞추고 김칫국은 넉넉하게부어,익으면 국물 맛이 찐하고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배추김치는 김치 같으면서도 맵게 만든 양념소를 군데군데 넣어, 썰어 놓았을 때 배추에 붉은빛이 군데군데 보인다. 또 젓갈을 잘 안 쓰고 생태나 생가자미를 썰어 고춧가루로 버무려서 배추사이사이에 넣는다.

2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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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맜있어서요

내공냠냠아니에요 절대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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