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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들었쇼’ 한고은, 연예계 데뷔는 ‘가난’ 때문이었다 "남편 신영수 만나기 전 죽는 게..."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8-12-18 17:18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 배우 한고은(출처=채널A'풍문으로들었쇼)

아버지 ‘빚투논란’에 이어 최근 유산 소식까지 남다른 가정사를 고백한 한고은에 대한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에서는 배우 한고은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만난 지 101일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부 기자는 “파란만장한 어린 힘든 시절을 겪고 난 한고은에게 남편 신영수씨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희망이었다”며 신영수를 언급했다.

과거 한고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신영수씨를 만나기 전에는 죽는 게 제일 쉬웠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텨왔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엔 “지금은 하루하루가 행복해서 오히려 죽는 게 제일 두렵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 배우 한고은(출처=채널A'풍문으로들었쇼)

한고은의 어머니는 지난해 5월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가장 힘이 되어준 건 지금의 남편이었다고. 한고은은 당시 “관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아는 사람도 없고 부탁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신랑이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관을 들어줬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고은 미국에서 15살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고된 삶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서울에 살았을 때도 어린 시절 연탄도 때고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집에서 나무를 때기도 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전학을 8번이나 다녀서 친구도 없었다.

한고은의 언니는 95년 미스코리아 美 한성원으로 언니의 잡지 촬영장에서 대타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한고은 소속사는 “학창시절 아버지의 지원은 없었고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힘들게 살며 생계를 책임진 가장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아버지와 20년간 연락조차 하지 않고 살았다는 한고은은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학창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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