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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가시마에 4대 2 역전승 ‘호날두 해트트릭’…우승 상금 500만 달러!

백승기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가시마에 4대 2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7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가시마 엔틀러스의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레알은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연장 승부 끝에 4대 2로 이겼다.

레알은 역대 두 번째 클럽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500만 달러(약 58억 5000만 원)를 받게 됐다.

이날 레알은 전반 9분만에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가시마는 빠른 역습으로 전반 44분 동점 골을 올렸다. 쇼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공을 시바사키가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7분에는 가시마가 역전골을 올렸다. 이번 골도 시바사키의 발끝에서 나왔다. 시바사키는 페널티 박스 근처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레알의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후반 13분 가시마는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전매 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양 팀은 전 후반 90분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연장 전반 8분 벤제마는 침투하는 호날두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호날두가 왼발로 툭 차 넣었다. 호날두는 이번에는 호우 세리머니를 했다.

연장 14분에는 호날두가 크로스의 슈팅을 문전에서 잡은 뒤 쐐기골로 연결했다. 이번 골로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은 연장 후반 모드리치, 라모스, 호날두를 코바치치, 나초, 모라타로 교체했고, 2점의 리드를 잘 지킨 끝에 4대 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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