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국경없는 포차' 등장… 신세경 얼어붙었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국경없는 포차'에 방문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는 파리 출신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출연진은 파리 출국 전 포차에 와줬으면 하는 유명인들에게 SNS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축구선수 음바페, 유명 가수 등이 언급됐다. 당시 신세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라며 직접 메시지를 전송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날 실제로 포차에 등장했다. 신세경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고 "설마…"라며 그가 맞는지 물었다. 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진짜 팬이다. 영광이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신세경은 "작가님이 원래 한국을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한국에 팬들이 진짜 많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소설 '개미' '고양이' 등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저서에 대해 얘기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포차에서 두부김치와 불닭, 소주를 주문했다. 그는 "적어도 2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에 갔다. 한국이 참 좋다. 또 하나의 고향 같은 느낌이다. 전생에 살던 곳 중 한 곳일 것"이라고 말했다. 

힌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 '개미'를 포함해 16종의 작품을 낸 작가다. 그의 작품은 35개 언어로 번역돼 2000만부 이상 팔렸으며, 그 중 3분의1인 750만부가 한국에서 팔렸다. 한국에서 '개미'와 '뇌', '나무', '신'은 누적 판매 부수 100만부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