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인은 항간에 알려졌던 고독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4시께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고인의 발인식이 20일 진행됐다. 향년 55세.
한 매체는 원준이 고시원에서 고독사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고인의 아내는 한 매체에 “당뇨와 혈압이 있었다. 요즘 과로한데다 몸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고시원 고독사라고 하시는데, 사실과 다르다. 강남의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며 “가족과도 잘 지냈다. 고시원 고독사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이어 “젊은 시절 만큼의 유명세를 얻진 못했지만,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열심히 늘 도전하며 사셨던 분”이라며 “무엇보다 마음이 순수했다. 도전한 결과가 좋진 않았지만 가족을 위해 늘 성실했던 남편이다”라고 추모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