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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은하 자전의 이유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166 작성일2008.05.19

은하가 수억년 주기로 하는 일종의 자전 말입니다..

 

고녀석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어쩌다가 뱅글뱅글 돌고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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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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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성이나 항성, 어떤 천체의 자전을 설명할때,

항성 제기 되는 것이 성운설이죠.

성운설은 우주 먼지나 가스, 바위, 암석등이 산재해 있다가

질량이 무거운 녀석 중심으로 이런 입자들이 끌려들어가

결국 행성이나 항성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증거를 말해주는 것이 말머리 성운이나 독수리 성운에서 관측되는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항성들이 말해 주고 있죠.

 

우주의 이런 입자들을 성간입자라고 부릅니다.

성간입자들이 별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수천만년에서 길게는 수억년이 걸립니다.

현대에 가장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 졌다라고 생각되는 천체가

있는데, 그 녀석이 태어난 것은 불과 천만년 정도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별들이 태어날때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크고 작은 다른 성간입자와 부딪히다 보니,

마찰이 거의 없는 우주 공간에서는 별의 크기가 작았을때, 받은 그 힘들이

자전의 이유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의 운동을 보면, 태양의 인력에 의해서 모든 행성들이

태양의 주변을 돌고 있죠.

허나, 은하 정도를 회전시킬 정도로 강한 인력을 가지려면,

은하 중심에는 거대 블랙홀이 있지 않을까라고 19세기때부터 생각해 왔었습니다.

실제로 역학에너지 보존 법칙으로 계산해 보면,

은하 중심의 인력은 원자 들이 가진 척력보다도 강하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블랙홀이 많이 발견 되면서 이같은 사실이 정설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블랙홀도 예전에는 하나의 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성간입자들을 어느정도 끌어 당긴 별이 중심에서 터널효과가 발생되어

하나의 밝은 별이 됩니다.(터널효과는 원자핵을 강제로 부딪히게 하는 힘으로 인해

에너지가 발생된다는 효과입니다. 일종의 핵융합이죠)

이 별은 더 강한 인력이 생기게 되었고, 더 많은 성간입자를 흡수합니다.

질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 이 별은 드디어 중력붕괴를 일으킵니다.

중력붕괴란 것은 모든 물질의 장력보다 중력이 더 강해져서

중력 발생 지점으로 계속해서 수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결국에 이 별은 블랙홀이 되었고, 블랙홀은 강한 인력으로 많은 별과

은하 하나에 해당하는 넓은 지역까지 인력의 영향을 미칩니다.

블랙홀도 어렸을때는 일종의 성간먼지나 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인력이 강해지면서 더 많은 성간입자를 더 빨리 끌어 당기면서

점점 자전의 속도는 빨라져만 간것입니다.

 

현대 천문학에서의 자전은 이렇게 성운설에서 기인하게 됩니다.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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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자체의 에너지를 생각할수 있습니다.

 

은하에 포함된 질량과 등가인 에너지, 그 물질들의 운동에너지, 열에너지, 빛에너지, 중력에너지 등등이 이에 속합니다.

 

에너지가 공간상에 퍼져있을때에는 에너지가 회전하는것(자전)이 가장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물리법칙에 의해서 도출된 결과라고 하네요.. 자세한 유도식같은건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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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이런식의 접근도 있습니다.

 

대질량의 물체가 공간상에 있을경우(즉, 중력이 강력한 경우) 공간 자체가 회전합니다.

 

그러므로, 은하가 회전한다고 할수도 있겠죠,.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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