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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영자사건..어음에 대해 궁금해효~!!
김별명님 조회수 6,392 작성일2005.08.02

요즘 MBC "제5공화국"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장영자 사건을 다루는 내용이 나와서..네이버에서..

 

장영자를 검색했더니..네이버 백과사전에 요 밑에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제5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장영자는 1981년 2월부터 1982년 4월까지 자기자본 비율이 약한 건설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대여액의 2배, 최고 9배에 달하는 어음을 받아 사채시장에서 할인하는 수법으로 총 7,111억 원의 어음을 유통시켰다. 이 가운데 어음사기 행각을 벌인 액수만도 6,404억 원에 달했다.

 

근데 제가 경제에 조금 관심이 있다보니..

 

어음에 관한 내용이 궁금해서요..

 

업체에 자금을 제공하고 어음을 받아 사채시장에서 할인한다는 내용이 이해가 안가서요..

 

1.돈을 빌려주고 얼마까지 돈을 갚겠다는 게 어음이죠??

 

  근데 그 어음을..사채시장에 할인한다는게 무슨 뜻인지..

 

  싸게 판다는 건가요?? 그 어음을??

 

2. 근데 이중 어음사기 행각을 벌였다는데..

 

  구체적으로 사기를 어떤 방식으로 한건지..

 

조금 자세하게 답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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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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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적을려했는데 여기저기 검색끝에 그냥 붙여넣기할께요 이거보시면

 

이해가실거에요 오랜만에 공부좀했네요 -_-;

 

1. 어음이라는 것은 돈을 나중에 지불하겠다는 증서입니다. 보통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씁니다. 자동차 회사가 부품 회사에 부품 값을 줘야 하는데,

현재 돈이 없는데 두 달 정도 후에 돈이 충분히 있을 것 같다면 어음을

발행합니다. "천만원을 두 달 후인 5월 20일까지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죠.

물론 어음 용지는 은행에서 받아옵니다. 그러면 5월 20일에 부품 회사에 그

어음을 자동차 회사의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에 제시하고 돈을 달라고

합니다. 잔고가 남아있으면 결제가 되는 거고, 잔고가 없으면 부도 처리되는

거죠. 그런데 부품 회사도 돈이 급히 필요한데 두 달이나 못 기다리겠다면

... 그 어음을 들고 사채업자에게 갑니다. 그러면 사채업자가 수수료를 몇 %

떼고 돈으로 바꿔준 다음에 자기가 5월 20일이 되면 어음을 은행에 갖고 가서

돈을 받는 겁니다. 즉, 어음할인이란 어음에 제시된 액수에서 수수료를 떼고

먼저 선불받는 겁니다.

2. 어음은 어음용지에 적으면 되는데 보통 은행에서 구합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업자라면 국민은행에서 어음 용지를 받아다가 거기다가

액수랑 기한 적고 도장 찍는 거죠.

 

200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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