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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문예창작과, 극작과, 신방과 질문
비공개 조회수 1,388 작성일2017.12.04

안녕하세요 고2학생입니다

제 꿈은 드라마작가 혹은 기자 쪽을 하고 싶은데요 ㅠㅠ

내신도 별로고 공부하려고 하고 있긴 한데

문창과나 극작과는 알아보니까 실기 위주더라구요

글을 많이 안 써보고 간단한 소설 몇마디 끄적여본게 다라서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지금부터 준비하면 늦을까요?

방법 알려주시면 남은 겨울방학,봄방학, 3학년 내내 열심히 준비할 자신 있어요

상황에 학원을 다닐 여건이 안되서 집에서 어떻게 실기를 준비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페나 링크 과외 같은 광고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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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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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드라마작가 혹은 기자 쪽을 하고 싶은데요 ㅠㅠ
 문창과가 직접적이지만 두 학과 모두
드라마작가에는 가까운 직업군 입니다.

 작가(문창과)와 기자(신방과)는 비슷해
보이지만 입시부터 하는 일까지 전혀 다른
영역이긴 합니다. 기자가 되려면 1.3 전후의
성적으로 주요대학 신방과를 나와서 
언론고시 패스를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문창과의 경우도 잡지사나 주간지 등에서
일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합니다만, 
본질적으로는 다른 영역이니 입시기간에는
선택을 하셔서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내신도 별로고 공부하려고 하고 있긴 한데

문창과나 극작과는 알아보니까 실기 위주더라구요

 # 문예창작과 실기전형



 아시다시피 문예창작과, 극작과는 실기위주로
입시가 진행된답니다. 위 대학들이 국내에서
실기로 진행하는 모든 문창과 입니다.
 


글을 많이 안 써보고 간단한 소설 몇마디 끄적여본게 다라서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지금부터 준비하면 늦을까요?

 입시는 6개월~1년 준비하면 적정입니다.
고2 때 보통 시작합니다.




글을 많이 안 써보고 간단한 소설 몇마디 끄적여본게 다라서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비슷한 상태에서 시작을 합니다.
입시는 소설한 편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시형태에 맞게 써내면 됩니다.
 글을 많이 써본 수험생도 입시형태에
맞춰서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기때문에 이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상황에 학원을 다닐 여건이 안되서 집에서 어떻게 실기를 준비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동국대 문창과 실기



 # 서울예대 문창과 실기


 
 독학으로도 좋은 결과는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학들은 공통으로 위와 같이
실기를 진행합니다.

 산문(수필, 콩트)이나 운문(시) 중에 택1
해서 a4용지 1~2장 분량의 글을 써내면
되는 시험입니다. 복잡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글의 형식이 문제가 아니라 출제자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글을 써내는 게
중요합니다.

# 평가기준



 문예창작입시는 논술처럼 자기주장을 명확히
하는 입시형태는 아닙니다. 주제의식, 서사,
알레고리, 풍자, 극적구성 등을 통해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는 작업을 하는 겁니다.

ex) 서울예대 문창과 기출문제

운문 - 36.5도
산문 - 이어폰, 파란지붕, 한달 후
(위 세 단어를 넣어 1,200자 내외로 쓰시오)  

 위와 같은 실기를 봅니다. 무엇보다 지망하는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해 많이 써보시고, 
입시형태에 맞게 피드백을 꾸준히 받으시고,
다른 수험생들이 어떻게 쓰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드렸으니 참고해서
차근차근 작문실기 대비 잘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거예요
 문창과 습작 피드백을 포함해서,

 문예창작과 대학별 역대 실기
기출문제와 합격작 풀이해설은
네임카드 주소에 정리해뒀으니
필요하면 난이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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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아쉬람
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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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안녕하세요.


문창과나 극작과는 알아보니까 실기 위주더라구요 글을 많이 안 써보고 간단한 소설 몇마디 끄적여본게 다라서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지금부터 준비하면 늦을까요?

지금은 늦었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지금 시작하면 불가능합니까? 물론 몇 년 전부터 시작해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사람은 모두 다릅니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 그 다름이 있어서 '개인'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람의 재능과 노력은 모두 다릅니다. 아무리 먼저 시작했어도 재능이 없다면 어려울 것이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재능이 있어도 꽃피우지 못할 것입니다.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재능이 전혀 없겠습니까? 본인의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그 가능성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 100%합격, 합격보장 등의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거짓말만 믿지 않는다면 노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겁니다. 내신 3등급이라면 실기실력을 좀 더 키워서 동국, 숭실, 중앙 등에도 지원과 선발을 바랄 수 있고, 내신성적의 영향이 좀 더 적은 평균 4.5등급의 명지와 명지전문, 5등급의 단국, 6등급의 서울예술 등에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걱정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우리를 준비하도록 해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걱정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걱정은 조금만 하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창작하세요. 지금 준비한 창작실력이 합격 가능성을 더 올려줄 겁니다.
  작가 중에서도 전업작가, 그 중에서도 제대로 된 글을 쓰는 훌륭한 작가가 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하늘에 별따기라는 비유가 어느 정도 맞겠는데요. 본인의 재능이나 적성, 흥미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여러 가지 길을 열어놓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문창과 학생들이 졸업 후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일에 종사하게 됩니다(이공계 몇몇 학과를 제외하면 다른 학과들도 거의 그렇습니다). 재능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자신의 적성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일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잘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 과연 나에게 맞는지 그냥 생각만으로 확인이 가능 할까요? 문창과 입시에는 실기전형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창과 운영대학, 수도권 대학들은 실기전형을 시행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창작 실력으로 입학이 가능하다'입니다. 좀 더 나은 창작을 위해 교육과 합평의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 대학입니다. 무모한 도전을 계속하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자신의 재능을 알기 위해 시도해 보는 것이죠. 너무 늦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재능과 노력에 따라 6개월도 긴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어렵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을 테고요. 지금 하셔야 할 것은 걱정보다는 노력입니다. 학벌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노력입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도 노력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학생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될 수 없기 때문에 작가의 길이 어려운 것입니다. 가능하면 빨리 창작을 시작하세요. 그것이 가능성을 올려주고, 자신의 창작을 깊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집에서 어떻게 실기를 준비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자하는 학생의 유형
  많은 학생들이 혼자 하는 길을 택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부류가 있는데요, 첫째가 그냥 운을 믿고 아무렇게나 하는 학생입니다. 절대 다수의 학생이 여기에 속합니다. 독서도 게을리하고, 창작도 게을리하고, 생각도 안 하지만 합격을 바라고 있습니다. 합격 가능성이 가장 낮은 부류입니다. 둘째로 책도 읽고 창작도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입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도 그만큼의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도 답답하고 힘들지요. 재능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재능은 있지만 게으른 경우입니다. 쓰면 잘 쓰는데 창작에 게으르죠. 합격 가능성은 높습니다.
  첫째의 경우는 도움 정도가 아니라 혼나는 게 필요합니다. 말로만 꿈과 희망을 떠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요. 이런 학생들은 당연한 듯 재수를 하고 당연하게 또 탈락합니다. 모든 경우가 혼자서 하기에는 힘듭니다. 누가 봐줄 사람도 없고, 도와주지도 않으니까요. 혼자서 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도움을 받는 것 보다는 힘들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문창과를 지망하는 학생들 중 많은 수가 학원이나 과외를 택합니다. 둘 중 무엇이 더 나은가는 애매합니다. 선생만 좋다면야 개인교습이 더 낫습니다만, 좋은 선생 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학원을 가는 학생들이 나옵니다. 지금 인터넷에 합격률 높다고 자랑하는 학원만해도 실제 다녔던 학생 이야기를 들어보면 창작에 도움이 될 것은 거의 없습니다. 개인당 할당 시간은 거의 10분에 불과하며, 월 60만원 이상을 요구합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학원 선생의 애매모호한 비평을 듣고 있어야 합니다. 같은 반 친구의 글에 대해서도 수업 중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수시가 끝나고 나면 두 달 완성 코스 같은 강제 주입식 글 외우기 코스를 운영하며 300만원 정도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탈락하면? 그냥 끝이지요. 돈은 300만원을 받았는데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작년 합격생 글을 필사만 시키며 외우도록 하고선 말이지요. 보십시오, 필사를 하면 그 원작자가 더 잘 쓸까요 아니면 필사한 사람이 더 잘 쓸까요? 그럼 그 필사한 학생의 글을 필사한 학생은 어떨까요? 그 필사한 글을 필사한 학생의 글을 필사한 사람은? 실력은 계속 떨어지고 창작은 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그걸 시키면서 돈을 받는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양심불량이라고 밖에 안 여겨집니다. 이런 사람들만 믿고 시키는 것만 하면서 노력하지 않는다? 그럼 당연히 그 결과도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의 경우는 길을 찾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친척 중에 관련 전공자를 찾거나 학교 선생님, 친구들의 형제, 부모님 등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유형의 친구들은 작법책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작법책은 사실 일정 이상의 수준이 아니면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 너무 당연한 말들만 적혀있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비평이 가능한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거나, 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셋째의 경우는 다양한 독서나 대화, 경험을 통해 문장을 만들거나 단어를 선택하는 감각이 있는 학생입니다. 이 경우 간단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구조, 서사의 필요성을 무의식중에 깨닫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조리있게 한다거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말이죠. 물론 높은 단계, 더 나은 글을 쓰는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생각과 공부가 필요하지만, 일단 실기를 대비라면 크게 어렵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혼자서 준비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읽고, 창작하고, 사색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힘들더라도 그것이 바탕에 있어야 이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혼자가 힘들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그때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창작, 실기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 네임카드의 카페로 글 남겨주세요.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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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듯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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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님^^

드라마작가 혹은 기자를 지망하셔서 문예창작과나 극작과, 신방과 등으로 진학하는 걸 생각하시는군요.

문창과, 극작과 실기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요.

일단 실기 전형이 있는 대학 중 실기 전형을 둔 곳의 실기 비중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7학년도 문창과 정시+수시


  수시  

중앙대학교 - 실기 80%   + 학생부교과 20% (국수영사 전과목) / 3.34
조선대학교 - 실기 66.6% + 학생부종합 33.4% (국수영사과 + 출석) / 5.2
단국대학교 - 실기 70%   + 학생부교과 30% (국 40% + 영 50% + 사 10%) / 4.5
동국대학교 - 실기 60%   + 학생부교과 40% (국수영사과 해당 과목 중 상위 10개) / 3
서울예술대학 - 실기 80% + 학생부교과 20% (국어 + 영어) / 4.3
한양여자대학 - 실기 80% + 학생부교과 20% (전과목. 고교 2학년 성적만 반영) / 5.8
명지전문대학 - 실기 70% + 학생부교과 30% (전과목. 고교 1~2학년 성적만 반영) / 4.6

  정시 

숭실대   - 다군 실기 70% + 수능 30% (국어 50% + 영어 50%) / 3
단국대   - 나군 실기 60% + 수능 40% (국어 40% + 영어 60% 한국사 응시 필요) / 4.4
명지대   - 나군 실기 60% + 수능 40% (국어 36% + 수학 18% + 영어 36% + 탐구 10%) / 4.5
순천대   - 다군 실기 50% + 수능 50% (국어 33.% + 영어 33% + 수학, 탐구2과목 중 택1) / 5
추계예대 - 가군 실기 60% + 학생부(출석포함)20% + 수능 20% (국어 60% + 영어 40%) / 5
서울예술대학 - 실기 60%  + 학생부교과 40% (국어 + 영어) / 4.3
한양여자대학 - 실기 80%  + 학생부교과 20% (전과목. 고교 2학년 성적만 반영) / 5.4
  
  2018학년도 문창과 수시


중앙대 - 실기 80%   + 학생부교과 20% (국수영사 전과목) / 3.34
조선대 - 실기 66.6% + 학생부종합 33.4% (국수영사과 + 출석) / 5.2
단국대 - 실기 70% + 학생부교과 30% (국40% + 영50% + 사회10%) / 4.31
동국대 - 실기 60% + 출결 10% + 봉사 10% + 교과 20% (국수영사과 해당과목 중 상위10개) / 2.79 

한양여자대학 - 실기 80% + 학생부교과20% (전과목 고2 성적만) / 5.06
서울예술대학 - 실기 80% + 학생부교과 20% + 2차 면접 (국+영) / 5.47
명지전문대학 - 실기 70% + 학생부교과 30% (국40% + 영50% + 사10%) / 4.6
백석예술대학 - 실기 70% + 학생부교과 20% + 면접10% (지원자유리한 1학기 전과목)(극작) / 5.28

실기 전형의 경우 서울예대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의 성적을 요구로 합니다.

서울예대 문창과/극작과의 경우는 실기 비중이 60~90%로 사실상 실기로 학생을 뽑는 수준입니다.

실기 준비는 가장 기본적으론 다독입니다.

많은 책을 잃고 생각하며 습작을 써야하죠.

실기는 제시된 시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 안에 1500자 내외의 산문, 혹은 시 한 편을 써내야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작품 하나를 완성해야하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요.

이전에 출제했던 시제 몇 개를 예시로 달아드릴게요^^

단국대 <2013> 수시

산문 - 나무, 아버지, 이웃 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나무가족'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쓰시오
운문 - 저울

<2013> 정시

산문, 운문 - 지갑

서울예대<2013> 수시
산문 - 그림 1. 시계를 찬 팔의 배경이 시골의 들판 
        그림 2. 시계를 찬 팔의 배경이 도시의 건물과 거리
두 그림을 보고 수미상관으로 산문을 쓰시오

정시 - '이층에서 본 거리, 두 눈에 조개껍질을 박은 사람이 안개 속에서 오래된 철교를 부수는 소리'
       위문장의 이미지를 차용해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이야기를 만드시오

출제된 시제로 습작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 언어시험과 실기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한예종 극작과/서사창작과도 방법입니다.

학원에 다닐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제 고3으로 올라간다고 하면 나름 여유는 있습니다.

가능한 많이 독서를 하시고 일기나 감상문을 통해 생각을 계속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생각을 기반으로 해서 주요 대학에서 출제된 시제에 맞춰 산문이나 운문을 매주 한 편 이상

습작으로 쓰시는 게 좋고요.

다만 무조건 습작을 많이 쓰면 개선할 점을 알기가 어려우니 엽서시나 지식인 등에서 습작을 감평해주는 커뮤니티나 게시판을 찾아 글을 올려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글이 가진 문제점을, 스스로는 알아채기 힘듭니다.

제 답변이 글쓴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 문창과/극작과 입시와 관련된 정보들이 더 필요하시거나 작법 이론, 글쓰는 방법과 깊은 글을 쓰기 위해 사유하는 법에 관한 글을 보고 싶으시면 제 네임카드를 확인해주세요.


네임카드에 적힌 주소는 다음 카페에 상상촌이라는 곳입니다. 

문창, 극작, 소설작가 지망생들이 모여서 10년 넘게 유지된 곳인데, 

현업 작가로 계시는 각각의 훈장 님들이 무료로 이론을 공개한 곳이기도 합니다. 

콩트 쓰는 법, 사물의 본질을 파고드는 법,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법, 문학이란? 

문장은 어떻게 써야하는지, 작품 분석은 어떻게 하는지 고민들도 토로하기도 합니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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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한국예술원 방송작가/문예창작예술계열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교육부에 정식인가 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졸업 시 교육부장관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사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등이 가능해요^^

일반 대학 문예창작과에서는 시, 소설, 수필, 평론과 같은 순수문학을 위주로 배우지만
한국예술원 문예창작 예술 계열에서는 순수문학 장르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작가, 드라마작가,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의 스토리작가, 교양, 다큐멘터리, 예능, 시사보도, 종합구성작가, 희곡작가, 뮤지컬작가 등 실용문학을 커리큘럼으로 꾸며 21세기 영상컨텐츠 시대에 꼭 필요한 실용문학작가들을  함께 양성하고 있어요^^

kbs미니시리즈 질주,소설 힙합에 바친다의 김한석 교수님, 극한직업,명의의 작가이신 신민정 교수님, 히든싱어, 놀라운 대회 스타킹,집밥 백선생 등의 노윤 교수님,어쩌다 어른의 오현주 교수님과 같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순수/실용문학 장르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해 주고

계십니다~^^

한국예술원 방송작가 문예창작 예술 계열에서는 시나리오와 드라마, 방송구성 작품, 희곡, 뮤지컬 작품 등 학부에서 가르치는 모든 장르의 대본을 멀티풀하게 집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매년 작품집을 발간하고 MBN, 허브넷, 이스타엔터테인먼트, 큰물고기엔터테인먼트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 지도에도 힘을 쓰고 있어요^^

수능 및 내신 성적은 반영되지 않고
심층면접 + 인적성 검사 + 고등학교생활기록부(검정고시의 경우 해당 안 됨를 통해 학생선발이 되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이 부여되니 참고해주시구요,
생활기록부에서는 내신 성적을 참고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태도가 반영이 되고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한국예술원 홈페이지를 참고바라구요,
진로 잘 결정하셔서 원하시는 꿈 꼭 이루시기를 바랄께요^^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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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안녕하세요, 글로벌 인재양성, KAC 한국예술원 서포터즈 입니다.


수험생분들의 대학 학과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들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질문자분의 극작과, 문예창작과, 신방과 관련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한국예술원 방송작가/예술계열에서는 드라마작가 , 소설가 등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매달 진로체험 및 순수/영상문학작가멘토링 특강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실시되는 특강 및 진로체험을 통해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아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4년제 예술학사 취득이 가능한 교육기관 한국예술원은 현재 2018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전형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 성적 반영을 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선발전형 기간에 합격을 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한국예술원 방송작가/문예창작예술계열은 <전설의 고향>, <딸 부잣집>, <젊은이의 양지> 및 <겨울연가> 등 100여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기획한 최상식 명예학장님과 SBS특집드라마 <아까딴유>, KBS HDTV문학관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등신불> 및 2부작 장편소설 <아내>와 <힙합에 바친다>의 작가 김한석 교수님, <VJ특공대>,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배 대학토론 배틀3>의 작가 김연정 교수님, JTBC <히든싱어 시즌1,2,3,4>, <팬텀싱어 시즌1,2>, tvN <집밥백선생 시즌1,2>의 메인작가 노윤 교수님, tvN <어쩌다 어른>의 메인작가 오현주 교수님, <극한직업>, <명의>, <SBS스페셜> 등 다큐멘터리작가 신민정 교수님, 영화 <신기전>, <거북이 달린다>의 시나리오작가 강희연 교수님 등 스타교수진이 직접 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타교수진의 지도를 통해서 방송작가/문예창작예술계열(영상시나리오전공, 방송작가전공, 뉴미디어작가전공, 시/소설/웹소설 전공)은 영화, 방송 등 영상문학 및 순수문학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작가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창작중심의 실무교육과 산학협동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졸업생 전원취업 추천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예술원 방송작가/문예창작예술계열 학생들은 드라마 대본집, 영화 시나리오,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 등의 작품집 및 시/소설/웹소설 등의 출판을 지원받으며 그 외에도 타 학부와 연계해 자신의 작품을 영상 및 공연작품으로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실무과정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지식인 답변 도와드렸고요,


참고로 한국예술원은 1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졸업시 100% 전원 취업 추천 그리고 대형 기획사 오디션 진출 기회 지원을 하고 있어요.
또한 작곡가 김형석 학장님, 싱어송라이터 하림 교수님, 럭키 영화감독 이계벽 교수님, 패션왕 감독 오기환 교수님,
1박2일 촬영감독 지상열 교수님,웹툰작가 김선권 교수님, 배우 유지인 교수님 등
스타 교수진이 실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신편입생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진로체험을 실시 하고 있으며 현재 고등학생 대상으로 무료 진로체험 신청 접수 중이니
예술분야 입시에 대해서 궁금증이 더 있으시다면 검색창에 한국예술원 이라고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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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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