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거 단편으로 읽엇는데^ㅡ^;;  알려드릴께요

올렌카는 퇴직한 팔등관의 딸입니다

그녀는 잠시도 누구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귀여운 여인입니다

그런 그녀는 어느 날 극장 지배인 쿠킨이 매일 극장 운영의 어려움과 저급한 관객들에 대해 한탄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껴 결혼합니다.

쿠킨과 결혼한 올렌카는 온통 연극과 극장의 일에만 관심을 쏟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은 그대로 그녀의 말이 되고, 남편의 의견은 그녀의 의견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쿠킨은 극단 출연 교섭을 위해 모스크바로 떠납니다.

혼자남은 올렌카는 쓸쓸해 하다가 어느 날 전보를 받습니다.

그것은 남편 쿠킨이 죽었다는 전보였습니다.

쿠킨이 죽은 후 올렌카는 비탄에 젖어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상복을 입고 미사에서 돌아오고 있을 때, 우연히 이웃에 사는 바바카예프 드레이치 푸스토발로프와 나란히 걷게 됩니다.

그 날 이후 올렌카는 푸스토발로프를 사랑하게 됩니다.

곧 그 둘은 결혼하게 되고 또 올렌카는 푸스토발로프가 하는일인 목재상에 푹 빠져지냅니다. 그러나 6년 후 푸스토발로프는 병으로 세상을 뜨게 됩니다.

남편과 사별을 두 번이나 겪은 후 올렌카는 이혼남이자 수의관인 스미르닌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스미르닌이 근무지를 옮기자 그녀는 외톨이가 됩니다.

사랑 없이 혼자 사는 동안 올렌카는 형편없이 늙어버립니다. 그녀는 더 이상 귀여운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머릿속은 텅 비어 버리고 자기 의견이라고는 한 마디도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의관 스미르닌이 그 마을에 정착해 살러 옵니다. 스미르닌은 올렌카의 청에 따라 다시 재결합한 본처와 아들을 데리고 그녀의 집에서 살게 됩니다. 올렌카는 스미르닌의 아들 사샤에게서 애착을 느낍니다. 그러다 언니의 집에 간 사샤의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고 스미르닌이 집을 많이 비우게 되자 올렌카는 사샤를 친자식처럼 보살핍니다. 어린 사샤는 그녀에게 모질게 굴지만, 그녀는 또 다시 삶의 희망과 기쁨을 되찾게 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