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행운 기원 성산일출제 30일 개막

기해년 행운 기원 성산일출제 30일 개막
  • 입력 : 2018. 12.24(월) 14:05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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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을 보내고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하는 제26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이번 성산일출축제는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이라는 테마로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펼쳐진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는 성산일출축제를 도민과 관광객, 모든 연령층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날마다 소주제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30일)인 '한 해의 묵은 복을 털어내는 날'에는 새해 소원지 달기, 새해 행운기원 체험, 소망엽서,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탐방 트래킹, 청소년 재능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31일)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불을 맞이하는 날'에는 성산읍 14개 마을 주민들이 거리행렬을 하며 본격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개막식과 축하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달집점화, 불꽃놀이 등이 이어지며 새해를 맞이한다.

 새해 첫날(1일) '새해의 새 복을 받아가는 날'에도 강강술래 한마당, 일출나이트, 일출시네마, 새해 오픈식, 일출바닷길 걷기, 일출기원제, 새해맞이 길 트기, 떡국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된다.

 강경용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성산일출축제를 취소하면서 이번에 2년만에 선보이는 축제인 만큼 명실공히 전국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과 축제위원회, 읍민 모두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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