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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문의가 되기 위해 거치는 수련의 과정 가운데 첫 1년 동안의 의사를 이르는 말.

의사 면허를 받고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전공의(專攻醫) 가운데 하나이다.  일정한 수련병원에 속하여 전과목에 걸쳐 순환근무를 하며 임상수련을 받는다. 수련기간은 가정의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1년이다. 의무장교로 현역으로 복무하고 예비역 병적에 편입하거나, 공중보건의사의 의무를 이행한 사람이 전역 또는 의무이행을 마친 해에 수련을 받을 때는 수련기간을 10개월로 한다.

정원은 대한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수련병원과 함께 정하여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는다. 선발은 수련병원장이 보건복지부의 위임에 따라 인가된 연도별 정원을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임용하고 대한병원협회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하여 확인받는다.

인턴제도는 1914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처음 실시하였으나 운영방법이 현재와는 달랐다. 처음에는 인턴이 약 1년 동안 각 과를 돌며 수련하다가 나중에는 1년 동안 한 과에서만 수련하도록 하였다. 세브란스 병원 외에 다른 의학교에서도 조수(助手) 또는 부수(副手)라는 명칭으로 같은 제도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일반 회사에서도 신입사원을 선발하기 전에 여러 부서에서 실습을 거치도록 하는 인턴사원제도를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