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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주성vs서장훈 비교좀..
kiss**** 조회수 19,567 작성일2008.03.07

지금의 김주성이랑 전성기때의 서장훈이랑

 

누가 더 뛰어날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서장훈이 더 뛰어났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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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둘이 활동했던 시간대가 약간 차이가 있죠,,,나이차 만큼.

지금은 같이 뛰긴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다릅니다.

나이가 좀 어린 김주성은 외국인들과 함께 부딪치고 맞서는 반면에...

서장훈은 외국용병들과의 싸움을 피하고 미들라인에서 많이 플레이를 하죠.

 

그렇다고 김주성이 잘한다는것은 아닙니다.

서장훈 같은경우도 연세대 시절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정통 센터로서 엄청난 활약을 했죠.

그런데 잦은 부상과 나이 때문에 지금은 약간 센터보단 포워드 쪽으로 많이 활동을 하죠.

센터에서 포지션 이동을 하고, 외곽슛을 연습하는데 엄청난 고통이 따라을 겁니다.

그러나 아쉬운건 토종센터가 거의 없는 유명 무실한 현 시점에 서장훈이란 걸쭉한 센터가 외곽에서 놀고 있다는게 농구팬들은 아쉬운 겁니다.

 

반면 김주성은 외국인 센터들과의 싸움으로 국내 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용병한테도 크게 밀리지 않고 블락을 해대는 모습이 멋있는거죠.

그러나 김주성의 플레이 역시 정통파 센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약간은 파워포워드적인 면이 많죠.

 

그래서 결론은 둘다 엄청난 선수고 비교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둘다 팬들도 많고....나이 차이도 있고....

외국인들과의 싸움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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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프로야구, 한국사, 농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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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34·207cm)과 김주성(29·205cm)은 자타가 공인하는 토종빅맨이다. 자존심 강한 두 선수는 지난 20일 경기장에서 충돌하는 모습까지 연출할 정도다.

동부와 KCC를 제외한 8개구단 감독들은 두 선수를 어떻게 생각할까. 두 선수 중 한명을 택한다면 누구를 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감독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전성기 기량을 놓고 비교한다면 서장훈에게 좀더 무게를 실어줘야 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었다.


LG 신선우 감독은 " 전성기 기량으로 본다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 " 라며 서장훈을 높게 평가했다. 감독들은 한결같이 서장훈의 득점력과 파워를 거론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 우리팀의 현실상 득점력이 절실하다. 전성기 기량이라면 당연히 서장훈을 택할 것이다 " 라고 햇다. 삼성 안준호 감독도 " 득점력과 노련함이 돋보인다 " 고 말했다.

서장훈은 대학시절 이미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황성인·조상현과 함께 44연승을 이끌며 무적 연세대 시절을 열었던 서장훈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다.

프로무대에서는 고질적인 목 부상으로 인사이드 공격을 자제하는 대신 외곽슛의 정밀도는 더 나아졌다는 평가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004~2005시즌까지 평균 20점대의 득점과 10개의 리바운드를 확실히 책임졌다. ·

현재 기량이라면 팀 사정에 맞춰 선수를 뽑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김주성을 선호하는 감독이 다수였다.

감독들은 김주성을 칭찬하면서는 공통적으로 " 트랜지션과 블록슛이 좋다 " 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빠른 발로 포인트가드와 함께 속공에 가담할 수 있고 가공할만한 블록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어로서 활용가치가 더 높다는 의견이다.

SK 김진 감독은 " 두 선수 다 좋은 선수지만 팀에 맞는 선수는 아무래도 트랜지션이 좋은 김주성 " 이라고 말했다.

KTF 추일승 감독도 " 칼 미첼-제이미 켄드릭으로 인사이드는 충분하다. 굳이 택하라면 수비와 속공이 강한 김주성을 택하고 싶다 " 는 속내를 드러냈다.

KT & G 유도훈 감독,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 등은 " 두 선수 모두 훌륭해 다 뽑고 싶다 " 며 판단을 유보했다.

 

 

---------위 글은 다음미디어 스포츠의 오명철 기자님의 글입니다.

 

저는 딱 농구대잔치 세대입니다. 초등학교때 슬램덩크를 보며 자랐고, 드마라 마지막승부에 열광했으며

서장훈의 휘문고-연세대-SK-삼성-KCC시절 모두 봐왔습니다.

그리고 김주성선수랑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습니다. 김주성선수 대학교1년선배인 송영진선수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둘은 프로에서 가장친한 사이죠)

현재 우리가 아무리 서장훈을 놓고 센터본능을 잃어버렸다. 외곽슛만 쏴댄다라고 욕하지만

전성기때 서장훈은 현재 김주성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농구계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주성은 외국인선수에 맞서 골밑에서 활약하고 서장훈선수는 외곽에서만 멤돌다가 외곽슛을 쏜다라고 비판하시는데 프로초창기때 모든 외국인선수들이 한국선수중 가장 인상깊은 선수로 서장훈 선수를 꼽을 정도입니다.

김주성선수가 아무리 지금 뛰어난 활약을 펼쳐도 15점-7리바운드 정도입니다.

반면 서장훈 선수 전성기시절에는 20점-10리바운드 이상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슛레인지는 정말 슈터라고 불러도 될정도입니다. 물론 전성기가 지난 나이(벌써 34살입니다.-_-;;)라서 예전의 활약을 못하고 있고, 부상에 대한 염려(친구들사이에서는 장훈이형의 봉인이라고 부르는 목보호대...이거 시합중 상당히 거슬립니다. 이거 빼고 하면 시야도 넓어지고 움직임도 한결 자연스럽지만, 두번이나 목을 다친것때문에 하고 계시죠) 등으로 예전 실력을 못보여주고계실뿐이죠

분명 김주성선수도 한국에서 탑클래스의 선수고 성격이나 능력 모두 인정받아 마땅하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이나 농구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서장훈선수에게 손을 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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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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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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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잔치때부터 프로농구까지 쭉 보아온 팬입니다.

서장훈 대 김주성... 농구팬이라면 한번쯤은 이 두사람의

위대함을 묻고싶을 겁니다. 물론 저역시 그런 사람중 하나고요.

지금부터 제가 쓰는 말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는 말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나이순으로 서장훈 선수를 말하자면 국보급센터,골리앗등

아마추어시절인 농구대잔치때부터 약 2~3년전까지는 한국농구의

최고의 센터였습니다.(하승진선수는 제외합니다.) 207센티에 110키로가

넘는 서장훈선수는 농구대잔치를 본사람은 알겠지만 대학1년때부터

한국 최고의 센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를 막을 한국선수가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대학농구를 평정하고 잠시 유학을 다녀온뒤 프로에서도 용병들과

유일하게 비슷한 스탯을 찍고 1:1기술,파워,높이 등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가 서장훈선수였습니다. 지금은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목부상때문에

완벽한 몸상태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스탯을 찍어주는건 개인적인 실력이

정말 대단한 선수란 생각이드네요. 많은 네티즌들은 서장훈 선수를 비난하고,

욕을하였지만 전 아직까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 농구의

기둥이라면 서장훈 선수를 꼽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국형 최고의 용병이라는

크리스 랭선수... 기억 하실껍니다. 이선수가 인터뷰 내용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국선수중에선 다른팀선수는 서장훈,김주성,현주엽 선수만 이름을 거론하고

그중에서 서장훈 선수를 인정하더라구요. 한국선수가 용병선수들에게 밀리는건

같은 키라도 팔길이,유연성 탄력등이 부족하지만 제가볼땐 첫번째가 파워에서

밀리는것 같아요. 그점을 크리스랭선수가 지적하더라고요. 그러나 서장훈선수는

높이도 있고 힘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에 매경기 거의 더블더블을 하며 좋은 센터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므로 지금은 포지션의 변경도 있고 나이도 있기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짐주성선수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볼때 서장훈 선수에게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주성선수... 한국 프로농구사상 최고의 파워포드라고 전 인정합니다.

대학땐 센터를 봤지만 프로에선 용병선수 두명 중 정통센터를 막기엔 파워에서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팀의 센터를 보조하며 궂은 일을하고 빈공간을 찾아

정확한 미들 슛을 남기며 프로농구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것 같습니다.

체중이 부족하지만 스피드가 키에비해 빠른 편이라 용병중 포워드를 거의 전담수비를

하는데 그정도면 정말 잘 막는다고 생각합니다. 용병들보단 파워와 유연성등에선 열세를

보이지만 높이와 스피드는 대등하고 동양의 특유의 섬세함이 있어 골밑에서 용병들과

대등하게 공격과 수비를 해주는 국내 빅맥은 서장훈선수를 더불어 김주성선수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장훈선수의 전성기 포스보단 좀 약하지만 지금은 거의 대등하다고 볼수있겠고,

앞으론 서장훈선수 나이를 보면 서장훈선수보다 더 낳은 모습을 보이겠죠,

이상 허접한 답변입니다.

20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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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고수
농구 선수, 감독 22위, 농구 기술, 규칙 80위, 국내프로농구 99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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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선수가 더낮다고 보여지네요 지금도 솔직히 김주성선수가 압도하고잇는 모습이라 하기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집니다 연대시절 부터 프로때 서장훈선수를보면 정말 장난아니죠 오죽햇으면 국보급센터라는 별명까지 붙엇을까요..

목부상만 없엇다면 지금도 서장훈선수가 김주성선수보다 더 좋은 평을 많이 받앗을텐데 참 과격한 플레이때문에 입은 서장훈선수가 안타깝네요,,.

20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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