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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임형주와 안드레아보첼리
by_a**** 조회수 16,729 작성일2003.04.29
안드레아 보첼리 음악중에 유명한 게 뭐가 있죠?

사람들이 한번들어보면 아 이거 안다 는 정도의 인기 있었던거요..

예전에 이영자가 결혼할까요 했을때 나오던 노래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그리고 임형주가 앨범낸 버드나무 가든 이노래 다른노래 리메이크 한건가요?

아닌가요? 그리고 팝페라는 음악이 어느 과에 분류 되는건가요?

질문이 넘만타.. 내공 15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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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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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할까요의 BGM은 보첼리의 'Mai Piu' Cosi' Lontano'란 곡이구요

'Sogno' 란 앨범의 7번 트랙입니다.

그 밖에 보펠리의 유명한 곡으로는 사라 브라이트만과 Duet으로 부른 'Time to Say Goodbye'나

셀렌 디온과 같이 부른 'The Prayer'CF에 삽입되기도 했구요..

Caccini 작곡의 'Ave Maria' 이 곡은 임형주 'Salley Garden'앨범 1번 트랙의 'Ave Maria'와

같은 곡이지요 조수미도 불렀습니다.갠적으론 보첼리가 부른게 제일 듣기 편하더군요..



2.임형주의 'The Salley Gardens' 의 원제는 "An Old Song Resung"로

영국의 20세기 대표시인인 Yeats가 슬라이고의 밸리소데어라는 마을에서 농사짓는 어느 할머니가

가끔 혼자서 기억을 더듬어 불렀던 3행짜리 불완전한 옛 노래를

다시 다듬어 완성시킨 아일랜드의 민요입니다.

다른 가수들도 많이 불렀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중에 Swingle Singers의 'Around the World-Folk Songs'란 앨범에도

15번 트랙 The Salley Gardens England 란 제목(?)으로 실려있구요

Down by the Salley Gardens란 제목으로도 많이 불려졌군요..



3.팝페라에 대해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팝페라 생성 초기에는 보통 크로스오버라는 장르에

팝페라를 포함시켰으나 날이 갈수록 팝페라가 인기가 높아지고 쏟아져 나오는 앨범도 많아짐에 따라

아예 팝페라를 하나의 장르로 독립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지요.

백과사전에서 팝페라란 용어를 찾아보면..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1997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흔히 유명한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해 부름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일컫는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크로스오버 음악의 한 줄기라고 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고유한 장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에서는 이미 일상적인 용어로 자리를 잡았다.

기존의 오페라를 자신의 음역에 맞추어 적절히 편곡해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요즘은 팝 스타일로 편곡하여 팝과 오페라의 중간 형태인 새로운 노래로 작곡해 부르기도 한다.

이 음악의 뿌리는 19세기 이탈리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유행하던 3∼4분짜리 오페라 아리아는
행인들이 휘파람으로 불고 다닐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때문에 출판업자들은 이런
오페라 아리아를 주제로 한 피아노·바이올린 변주곡 악보를 만들어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처럼 클래식에 내재한 대중성이 지금의 팝페라를 가능하게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페라와 뮤지컬·팝을 넘나들며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팝페라 가수들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쓰긴 하지만 반주만큼은 피아노·바이올린 등 고전적 악기로 편성된 관현악(오케스트라)가 맡고 있어 같은 아리아를 불러도 팝페라 가수의 노래가 훨씬 가볍고 부담없이 들린다.

요즘 일부에서는 좀더 대중성을 확보하려면 뮤지컬처럼 마이크와 다양한 음향장치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팝페라의 대표 주자에 사라 브라이트만, 엠마 샤플린, 필리파 지오르다노, 안드레아 보첼리, 이지 등이 있으며, 한국 성악가로는 조수미가 있다.(두산백과사전 발췌)

라는군요..


팝페라의 등장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좀더 살펴보면..



뉴에이지,크로스오버,팝페라 등은 1960년대에 새로운 문화사조로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에
근거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건축, 미술, 무용, 영화와 연극 등의 전 예술분야에 걸쳐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던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그리고 각 예술 장르간에 패쇄성에 대해 반발하며
탈장르 현상을 낳았다. 예술을 삶 자체로 일상화 하는 것 즉 예술을 삶 속에 통합시키고자 하는
작가들의 노력이 하나의 유행사조가 되며 급물살을 타고 번져 나갔다. 기존의 내용과 형식을
파괴하거나, 해체하거나, 다시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장르의 질서를 만들게 되는데,
타 장르에 비해 약간 늦게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음악은 80년대 이르러 뉴 에이지, 크로스오버라는
이름으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 줄기에 팝페라(popera)가 있다

(http://www.hottracks.co.kr 임형주 앨범 리뷰에서 발췌)

라네요..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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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ma****
중수
팝, R&B, 노래, 연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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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pointy였나? 음.. The remember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팝페라는.. 팝과 오페라를 합친거죠..


요즘에 인지도가 좀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그렇게 인기있지는 않아요..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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