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세안후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어준 후 콩가루와우유 또는 요플레를 섞어서

얼굴에 펴바른 후 20정도 있다가 찬물로 세안후 스킨과 아이크림 에센스로 마무리합니다.

가을바람이 불기시작하자 얼굴에서  먼저 신호가 오더군요

얼굴이 당기고 수분이 하나도 없는 것이

마치 말라서 떨어진 낙엽처럼...

그래서 저녁 세안을 하고 오이를 갈아 밀가루를 조금 넣고

맛사지를 했져...

이틀을 이렇게 하고 나니 얼굴이 보송보송 다시 생기를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 피부 좋아졌다는 소릴 들었어요..

여러분도 함 해보세요 

날씨가 바뀌면 역시 피부가 제일 먼저 느끼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당기기 시작하니까요.

이럴 때 제가 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1. 물을 많이 마셔라.

: 하루에 보통 1.5 리터에서 2 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건 알고 계시죠?

하지만 살펴보면 이렇게 물을 챙겨서 마시는 분은 별로 없더라구요.

전 평소에도 물을 잘 챙겨마시기는 하지만

이런 날씨에는 그보다 1.5배는 더 챙겨 마십니다.

목이 마르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몸에서 수분이 바짝 말라버린 상태라서

피부에도 좋지 않아요.

무리해서 한 번에 많이 마시려고 하지 마시고

옆에 컵이나 물통을 가져다 논후 생각날 때마다 한두모금씩 마시면

금새 물통이 비게 된답니다.^^

전 마신 용량을 알기 쉽게 500ml 짜리 물통으로 떠다놓고 마셔요.

이 때 주의할 점은 적어도 밥 먹기 1시간 전과 1시간 후까지는 마시지 말 것~

좋은 화장품을 써서 밖에서 수분은 보충해주는 것도 좋지만

속에서부터 충분은 보습을 해줘야 정말 잘 된 보습이라고 할 수 있겠죠~?

2. 세안은 하루에 두세번만,  그리고 바로 기초 시작할 것.

: 너무 불필요한 세안은 피부의 수분을 잘 빼앗아가죠.

직접 느낀바로는 하루에 두세번이 제일 좋은 횟수같아요.

여름에도 너무 덥다고 계속 물세안을 했더니

오히려 너무 건조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세안 후 1분이 지나기 전에는 기초를 해줄 것~

너무 오랫동안 피부를 방치하면 수분이 증발해버려요.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적어도 스킨, 로션 정도는 챙겨주세요~

3. 화장시에는 파우더양을 줄여라.

: 보통 여자분들 화장하실 때 파우더 많이 쓰시죠?

루즈 파우더라던가 팩트, 트윈등..

그리고 수정화장 할 때도 파우더로 하구요.

이 때 파우더양을 조금만 줄여주세요.

피지가 있어 유분기가 있는 T존 부분만 해주어도 괜찮습니다.

파우더가 유수분을 모두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도 모두 가져가버려요.

사용하 실 때 퍼프보다는 브러쉬가 좀 더 적은 양으로

피부에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하게 해줘요.

게다가 요즘 대세는 윤기나고 건강해보이는 화장이니까요.^^

생활 속의 습관을 살짝만 고쳐도

피부에 필요한 보습은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모두 예쁜 생얼 미인이 되어보아요~^-^

전 주로 집에 있는 제품을 이용해 팩을 자주 합니다.

*흑설탕팩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윤기를 더해주고 피부 건조를 막아줍니다.

흑설탕에 물을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 바르면 끝.

*우유팩

각질제거를 하고 거친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화장솜에 우유를 묻혀 얼굴에 올리면 끝

*계란팩

노른자는 건성, 흰자는 지성에 쓰면 좋다고 합니다.

달걀 노른자(제가 건성이라서 흰자는 먹고 노른자는 팩해요)에

녹차가루,율무가루,밀가루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서 얼굴에 바르면 끝

*과일팩

플레인요구르트에 제철 과일을 넣어서 얼굴에 바릅니다.

*꿀팩

그냥 꿀자체를 얼굴에 발라도 촉촉하답니다.

**밖에서 피부가 당기면 페이셜미스트를 가끔 뿌려 당김을 최대한 없애주려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