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북한과 1대1 무승부…17경기 무패행진
‘박항서호’ 베트남, 북한과 1대1 무승부…17경기 무패행진
  • 한승주
  • 승인 2018.1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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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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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019 아시안컵을 앞둔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북한의 경기가 1대1로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후반 9분 응우옌띠엔링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6분 북한의 정일관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팀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베트남은 여전히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무승부로 A매치 17경기(9승 8무)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2016년 12월 이후 패한 적 없는 베트남은 최근 스즈키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감독이 젊지만 훌륭한 감독이라는 언론 보도를 봤다” 며 “아시안컵 예선에서 대결하는 이란, 이라크처럼 체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은 이란,이라크,예맨과 한 조를 이룬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맞붙는다.

한승주 기자 sjhan@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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