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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국어 동사 형용사 구분 ㅠㅠ
gj**** 조회수 4,755 작성일2018.05.14
안녕하세요 chun 님?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03&docId=298086590&qb=64+Z7IKsIO2YleyaqeyCrCDqtazrtoQ=&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YDlgspVuE4sscSE5xCssssstSK-061106&sid=/ef3%2B%2BVYuvIwv3pwcDB8SQ%3D%3D
이 링크에 달린 chun님의 답변을 보고 저도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학교에서는 동사와 형용사를 구별하는 일반적인 기준을

-현재형 어미
-지시형 어미
-청유형 어미 

를 붙여서 말이 되면 동사, 안되면 형용사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가끔 '모르다' 와 같은 단어들이 이상하게 되더라구요. '모르다'에 현재형, 지시형, 청유형 어미를
붙여보게 된다면
1 모른다   2 몰라라   3모르자
이렇게 되어 1번의 경우는 맞는 것 같은데 2,3번은 좀 어색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3개 모두가
같은 결과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에는 품사 구분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물론 '모르다' 는 반대말 이용해서 동사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다른 경우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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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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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79위, 영어, 영어 독해, 읽기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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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서술사는 동사와 형용사가 분류되지 않습니다.

영어은 동사에 시제가 있으니 구분이 되는 겁니다.

국어에도 동사와 형용사가 있다고 착각한 국어학자들과 교육자들은 돌대가리인데다가 사기꾼입니다.

 

우리말문법 품사에 형용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고로 서술사는 동사와 형용사로 분류되지 않는다, 돌대가리영어문법에 따라 형용사를 도입한 것은 돌대가리 짓이라는 초등(옛날에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검정고시와 방송대학교졸업으로 간신히 學士가 된, 국어학에서는 초등학생 수준의 주장에 학문적이거나 논리적인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겨우 法 핑계를 대십니다. 물론 영문법에도 형용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게 기원전 2세기 고대그리스철학자가 쓴 고대그리스어문법을 르네상스시대 영문법학자들이 영문법으로 채택한 품사 article, 16세기 초에 벌어진 유럽지역의 자국어문법순화운동으로 격렬하고도 치열한 논쟁과 격론 끝에 1762년에 동의어 adjective로 바뀌고, 명사에 들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동사와 같은 서술사인 상태사를 몰아 넣으면서, 상태사와는 전혀 다른, 당연히 adjective에서 빼낸 관사처럼 명사 앞에 올 수 있는 단어들을 그냥adjective에 놔둔 겁니다. 영어의 상태사는, 우리말과 달리 분류가 되는데 이유는 동사에는 과거시제와 분사가 있고 본동사가 되는데 상태사는 시제가 없고 본동사가 되지 못하는 겁니다. 우리말에서는 서술사분류방법이 없는 겁니다. 국어원 왈 동사는 현재형과 청유형이 되고, 형용사는 그게 안 된다는 답변도 하셨는데요, 그것도 영문법의 동작동사는 진행형과 명령문이 되고 상태동사와 상태사는 진행형과 명령문 구성에 제약을 받는 걸 따른 겁니다. 영어의 동사와 상태사는 마구 뒤섞인 겁니다. 상태동사가 얼마나 많고요, 상태사에도 동사적인 상태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Be happy. Be careful.처럼 상태사도 명령문이 되고요, Be beautiful by the wedding.처럼 동사적인 상태사가 아닌 경우에도 부사만 있으면 명령문이 되고요, 상태사만 아니라 상태동사들도 부사만 동반하면 대개 진행형과 명령문이 된답니다. 국어원 선생님들, 동사와 형용사를 오락가락 품사를 바꾸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국문법, 이상하지도 않습디까? 이거 고치십시오. 고치지 못하실 논리가 있으면 저를 고소하십시오. 저는 국어학자교육자 모두를 돌대가리라 했습니다. 돌대가리사기꾼이라 했군요. 그런데 검토도 하시지 않고 묵살하시면 미친 x라는 언사까지 하는 이 사람을 고소도 하지 않으시려고요?


이거 검토하십시오. 이 글은 민원에 내고 끝내는 게 아닙니다.


얼치기가 본 국문법(대부분 삭제하고 잘못된 부분과 제목/요점만 남김)


⑴말은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입으로 나타내는 소리이고 글은 말을 글자로 적어 놓은 것이다.


⑵문법학습에 가장 중요한 말이 문장성분품사. 문장성분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부사어이고, 품사는 명사 대명사 서술사 부사 조사 접속사다. 감탄문의 감탄사/간투사는 별개의 문장이고 품사이다. 관형사라는 품사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품사가 관형어구가 되는 것이다. 사실 관형어구가 아닌 형용어구가 맞는 용어이다. 관사+형용사가 관형사인데, 이름은 절묘하게 지었다는 걸 인정한다. 관형사로만 쓰기 위하여 준비한 단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관형사라는 품사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사실은 몇 개 있어서 저도 쓰기는 한다. 그런데 이들은 명사에 붙어 실사[실질형태소substantive]를 만들 뿐, 실사가 문장성분으로 쓰이지 관형사로만 문장성분이 되질 않으므로 품사가 아니다) ‘용언이라는 품사도 없다. 서술어를 만들기 위해 빌려 쓰는 단어가 용언이다. 예를 하나 들겠다. ‘사랑한다는 서술사는 본디 존재하지 않는다. 명사사랑이 용언이 되어 서술격조사 한다와 결합하여 서술어가 될 때에 사랑한다는 서술사가 되어 서술어가 된다는 말이다. 용언으로 쓰이려고 준비한 단어는 관형사와도 달리, 아예 존재하지 않으므로 용언은 품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문장의 주성분은 주어와 서술어다. 국어에서 목적어 부사어 접속어들은 부속성분이다. 관형/형용어구도 부속성분으로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문장성분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이 서술어. ‘서술은 우리말로는 풀이이고, 조금 쉬운 한자어로 설명이다. 서술어는 영어의 문장성분 본동사와 같고, 서술어가 되는 품사가 서술사로 단일서술사와 용언+(/보조)조사로 된 복합서술사가 있다. ‘용언은 풀이어도 아니고 서술사나 서술어도 아닌, 쓰임 말이고, 이 용언과 비슷한 쓰임이 용병이다. 즉 용언은 복합서술사의 일부다.


㉠『주어』는 서술어의 주인공이다.


㉡단일목적어;.


㉢이중목적어; 명사어구가 3(이상)인 문장이다. 여기에서 사격, 여격, 대격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격 여격의 의미라도 사람이 아니면 부사다. 골 문으로 공을. 자판기에서 커피를. 사격은, ‘숲이 나무를’ ‘내가 머리카락을을 속격(=소유격으로 가진 사람이나 사물이란 뜻이다)으로 바꿀 수 있다. ‘숲의 나무’ ‘나의 머리카락으로. 주어와 목적어들은 체언(體言)이고명사어구와 같은 말이다. 다른 책에서 체언이 나오면 주어와 목적어를 말한다는 걸 아시라고 적었다.


㉣서술어; 주어의 사실, 주어에게 일어나는 사건이다. 문장성분과 품사는 다르다. 서술사는 명사의 것으로 품사이고, 서술어는 주어의 것으로 문장성분이다. 명사의 사실과 사건이 서술사인데, 서술어의 경우엔 사실인지 사건인지 구별이 어렵다. 예를 하나 들겠다. ‘주어는 학교다’ ‘학교는 사실이다. ‘주어는 이제 학교로 쓰인다 이건 사건이다. ‘산이 높다에서도 산을 첨 본 사람에게는 사건이고,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실이다.


㉤서술되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 장소 원인 이유 목적 수단 방법 조건 결과 등을 나타내는 말이 부사다.


㉥문장 안에 들어 있는 모든 명사 앞의 단어들이 관형어구/형용어구다.


체언과 체언의 격:


⑶품사


품사는 문장성분인 주어, 목적어, 서술어, 부사 그리고 감탄문이 되는 성분으로 『명사 대명사 부사 서술사 조사 접속사 감탄사』다.


명사; 삼라만상(우주의 온갖 사물)과 가족〮가정〮학교〮직장관계 등 사회 및 인간 관계 등의 모든 현상에 붙여진 이름. 용언이 되는 방식으로는 일반명사와 사건명사가 있다.


대명사; 명사를 대신하여 가리키는 낱말 거시기〮무엇〮~것〮~(겁쟁이, 젊은이)~놈 등, 대명사+조사만으로 문장성분이 되므로 품사이다.


조사; 조사(토씨(助詞)는 품사의 하나로 (주로)명사와 명사상당어구에 붙어서 주어, 목적어, 명사수식어, 부사, 서술어로 다른 말과의 관계를 맺게 하고 서술어로 쓰일 때 시제, 단〮복수, 하대〮존대〮극존대 등 여러 가지 뜻을 부가〮첨가한다. 


㉠격조사(格助詞)는 명사(명사상당어구)가 용언이나 다른 어구와의 관계,'()'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주격조사: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께서·에서'가 대표적이다. 영어의 명사보어에 해당하는 보어격도 주격조사이다. 철수는 학생 되었다. 보어격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학생이 되었다 모두가 용언이다.


목적격조사:목적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대격조사 '·', 사격/여격조사 에게’ ‘한테’ ‘으로(부터)’, 속격(소유격)조사 ’, 지시격조사 ’ ‘’ ‘ 등이 있다.


호격조사:독립어로서의 호칭이 되게 하는 조사로, '···이여·시여' 등이 있다.


서술격조사:앞의 명사(명사상당어구)를 용언으로 만드는 조사로, '~·이다·하다·되다· (서술사 대신 쓰기도 한다. 깜빡 하다깜박 잊었다, 깜빡깜빡 한다자주 잊는다) 서술격조사는 다음 IV장에서 조금 더 설명한다.


관형격조사:관형어(형용어/명사수식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등 소유격조사와 ()’ ‘() 등의 한자 몇 개와 을 붙이면 대부분의 낱말이 형용어가 된다.


부사격조사:부사어가 되게 하는 조사. 처소(장소), 도구격, 자격격, 원인격, 동반격, 비교격 등 다양하다.


㉡접속조사(接續助詞)는 두 단어를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로, '··()·()' 등이 있다.


㉢보조사(補助詞)는 여러 성분에 두루 붙어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조사로, 격조사가 올 자리에 쓰이거나 보조사 뒤에 다시 보조사가 쓰이기도 한다. 체언뿐 아니라 부사나 연결어미 뒤에도 쓰인다. '····까지·조차·부터·마저·싶다···' 등이 있다.


서술사; (서술어는 주어의 사건이고 서술사는)명사의 사건이다. 예를 하나 들겠다, ‘새가 난다난다는 서술어이고, ‘나는 새나는이 서술사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A bird is flying’‘flying’은 본동사이고, ‘a flying bird’‘flying’은 동사 즉 품사인 동사다. 언어학자교육자들 대부분이 본동사와 동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품사와 문장성분을 구분하지 못하는데, 문장의 성분이 문장성분(영어는 주어 본동사 목적어들 보어들 부가사)이고, 문장성분의 성분이 품사다., ‘문장에서 품사를 찾으라하면 되겠는가, 안 되겠는가? 안 된다. 국어는 영어와 사정이 다르다. 영어는 의미형태소인데, 국어는 의미형태소가 명사와 몇몇 부사만이다. 서술사들은 기본형태소가 있는데 그대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다. 문장성분은 조사로 결정하고, 서술사만 맨 나중에 오면 되고 생략과 배치가 아주 자유롭다. 뭐 얼치기가 본 것이니 맞다 장담하지 않겠지만, 문장성분과 품사의 정의가 무엇인지는 양지하시라고 소견을 적었다.


부사; 사건이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접속사; 국어의 접속사가 품사인 이유는 영어와 전혀 다르다. 설명은 않겠다.


감탄사; 놀람, 느낌, 부름, 대답을 나타내는 낱말.


⑷부록; 우리말敍述詞의 種類


영어의 서술어(1345문형의 본동사와 2문형의 주격보어)는 명사/명사적, 동사, 상태사/상태사적이다. 국어는? 위에 설명했듯이 명사와 서술사다. 영어에서는 동사와 상태사가 분류된다. 동사는 과거시제가 있고 본동사로 쓰이는데, 상태사는 본동사가 되지 못한다. 국어에서는 동사와 상태사가 없다.  다음과 같이 나눌 수는 있다.


①명사(명사어구): ㉠정체/사실/관계; ‘, ‘무엇이다, 아니다. ㉡위치존재; 있다. 없다. 되다, 같다, 틀리다, 비슷하다, 바뀌다,


②오감(감각); 달다, 쓰다, 차다, 뜨겁다, 춥다, 배고프다, 배부르다, 아프다, 가렵다, 쓰리다,


③감정(느낌);      기쁘다, 즐겁다, 설레다, 슬프다, 화나다, 노엽다, 괜찮다, 싫다,


④성상(속성); 게으르다, 부지런하다, 느리다, 빠르다, 두껍다, 얇다, 앙큼하다, 씩씩하다,


⑤형상(겉모양); 크다, 작다, 높다, 낮다, 아름답다, 오목하다, 볼록하다, 불룩하다, 오목조목하다,


⑥인식(정신/논리활동);     배우다, 안다, 모르다, 믿다, 잊다, 깨닫다, 느끼다, 새기다, 바라다,


⑦활동(신체 및 사물의 물리적 활동); 먹다, 마시다, 보다, 듣다, 말하다, 누다, 싸다, 모으다,


영어의 동사도 수10가지 분류가 있듯이 국어의 서술사도 이보다 훨씬 다양한 분류가 있다. 그러나 동사와 형용사(상태사임)가 아닌 동작서술, 상태서술 등으로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접한 선생님들께서 겪으실 혼란과 분노도 이해한다. 그러나, 고쳐야만 한다. 고치지 않으시겠다면 몰상식 정신 나간 짓 돌대가리사기꾼이라는 폭언을 인정하시는 것이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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