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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국어 부사 구별
비공개 조회수 2,807 끌올 작성일2018.01.21

안녕하세요.


아래의 시에서 부사가 성분부사 인지 문장 부사인지 헷갈립니다.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ㄱ)다시 우러러보는 이 하늘에 그 겨울밤 달이 (ㄷ)아직도 차거니 오는 봄엔 분수처럼 쏟아지는 태양을안고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아늑히 안겨보리라



선택지에서


ㄱ은 '우러러보는'을 수식하며, ㄷ은 '차거니'를 수식하므로  ㄱ과 ㄷ의 품사는 부사이다.


라는 선택지가 틀렸다고 하는데 왜 틀렸는지 ? 성분부사와 문장부사를 어떻게 구별 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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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은 하늘을 수식하는 관형어구에 쓰인 부사입니다.우러러보는 을 수식하는 겁니다.부사는 맞는데 관형어의 부사이고

ㄷ은 차거니 는 용언입니다.말하자면 이건 용언의 부사입니다.

품사로써의 부사는 사건이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말합니다.이게 성분부사이겠지요.문장성분에 들어있는 모든 부사를 말하니까 맞는 소리인 거 같고,

ㄷ은 용언의 부사인데,용언은 주어를 서술하는 겁니다.용언은 명사에게 일어나는 사건이면 품사의 용언이고,주어에게 일어나는 사건은 문장성분으로써의 용언인데,앞의 거는 성분의 용언이고 뒤에거는 문용언인 모양입니다.

보다 는 사건의 부사 ㄱ은 형용사에 있는 사건이고

차다 를 수식하는 ㄷ은 문장의 부사인 겁니다.


I. 문장


『문법은 글월(=문장)을 짜고 꾸미는 법칙』이다.


㉠주어와 주어에게 일어난(일어날)사건을 설명’(=’서술’)하는 용언(=서술사)이 있으면 문장이다. 주어는(주어) 공부한다(용언). 주어와 용언이 기본문장성분이다.


㉡용언은 필요하면 목적어와 부사를 쓴다. 이들 주어, 목적어, 용언, 부사 4가지만이 국어의 문장성분이다.


㉢문장성분 안에 명사, 대명사, 부사, 용언, 조사,’가 있다. 감탄문에 감탄사가 있다. 명사+조사, 대명사+조사, 부사+조사, 용언+조사=(일반적인)문장()성분이 되고,[문장성분은 아니지만 명사수식어(형용사관형사)], 감탄사+(필요하면)조사=감탄문의 성분이 된다. 국어의 품사는 6개다.


II. 문장성분


주어(서술되는)사건의 주인공이다.


㉡단일목적어; 목적어는 사건(용언)에 등장하는 사람이나 사물/사실이다. 주어가 공을 차면 공이 목적어이다. 주어가 문법공부를 하면 문법이 목적어이다. ‘문법공부가 목적어가 아닌 이유는 주어가 한다.’ 이러면 말이 안 되고, ‘주어가 공부한다.’ 이러면 어쨌든 말이 되기 때문이다.


㉢이중목적어; 명사어구가 3(이상)인 문장이다. 주어(사격)가 공(대격)을 누구(여격)에게 주면 공과 누구에게가 목적어이다. 이렇게 목적어가 두 개인 경우는 대개 주어가 누구에게 무엇을 주거나 받는 게 많다. 주고, 받다, 가르치고, 배우다, 사주고, 선물 받다, 꾸이고, 꾸다, 때리고, 맞다, 빼앗고, 뺏기다, 시키고, 입히고, 벗기고 등, 보통의 문장에서 사격(주는 사람)인 주어를 목적어 둘 가운데 하나와 맞바꿀 수 있다. 대격(,), 사격(from) 여격(to 에게, 한테, 더러,; 여격과 사격은 같은 조사를 쓰고 사격은 주는 사람, 여격은 받은 사람이 된다)이 바뀐다. 사격 여격의 의미라도 사람이 아니면 부사다. 골 문으로 공을. 자판기에서 커피를. 사전적으로 주어는 용언의 사건의 주체이다. 그런데 격을 따지면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예로 차가 달린다는 사건에서 차는 사람이 운전해야 하므로 목적격이지 주격은 아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영어는 수여동사가 이중목적어문장인데, 국어는 사역동사도 이중목적어문형이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이 주격, 사격, 여격, 대격은 잊으시고 그냥 주어는 주격, 목적어는 목적격으로 통일하시라. 그렇게 하기로 학자들이 합의하였다.


㉣용언; 서술어다. ‘서술어라는 좋은 단어를 놔 두고 용언이라 하는 것은 옛날부터 써오기 때문이다. 같은 말이다. 용언은 2가지다. 하나는 명사용언이고 나머지는 사건용언이다. 예를 들겠다. 먼저 명사용언이다. 철수는 선생이(되었), ‘철수는 주어, ‘선생이(되었)는 용언이다. 이게 모두 용언인 이유는 철수는 되었다라고 하면 아무 말도 안 된다. 다음은 사건용언이다. 철수는 방에 있다, 여기에서 있다는 사건이다. 이게 사건인 이유는 철수 있니?’의 답변으로 충분하고, 언제 어디에서와 같은 부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사는 사건이 발생한 where when why how의 의미이므로, ‘있다는 사건이 되는 것이다. ‘나는 얼굴이 예쁘다, 마음이 곱다 이들은 마음과 얼굴이 보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나의 얼굴은 예쁘다’ ‘나의 마음은 곱다가 말하려는 본뜻(의도)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예쁘다’ ‘곱다만 사건이고 용언이다. 이번에는 반대로 주어는 공부/생각/사랑/행복/이사를 한다면 이 명사들은 목적어일까? 아니다. 이번엔 용언이다. 우리말은 한자 등 외래어에서 온 명사가 많아서 조사 앞의 용언을 목적어처럼 생각하기 쉬운데, ‘주어가 생각을 한다, 강의를 한다, 노래를 한다 그런데 한다만으로는 주어는 한다.’ 주어를 전혀 서술하지 못하므로 그 앞의 단어 강의한다’ ‘생각한다’ ‘노래한다까지 사건용언이다. ‘주어는 산을 넘는다에서 넘는다는 사건이다. ‘산을은 없어도 넘는다는 사건은 있지만 무엇을 넘는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사건(용언/서술)의 대상이 되는 게 위의 목적어이다. 철수는 심부름을 갔다, 여기에서 갔다는 사건이고 심부름을은 부사이다. 조사 ,이 체언을 만드는 게 아니라, 단어/어구의 문장 안에서의 의미를 보아야 한다. 사건(갔다)when where why how의 내용은 부사다. 뭐 모순이나 상충되는 경우도 분명 있다.


부사는 용언의 사건이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일어 났다는 의미이다. 말을 바꾸면 서술어의 사건이 일어난 시간 장소 원인 이유 목적 수단 방법 조건 결과 이런 내용이 부사다.


! 똑똑한 여러분, 이거 외에 더 필요한 문장성분이 있는가? 절대로 없다.


III. 품사


품사는문장성분인주어, 목적어, 용언, 부사그리고감탄문이되는성분이다. 명사대명사부사용언조사감탄사』다. 동사와형용사가용언으로합쳐지고, 관형사가제외된다.


명사; 삼라만상(우주의 온갖 사물과 가족 가정 학교 직장관계 등 사회 및 인간 관계 등의 모든 현상에 붙여진 이름. 품사 명사는 문장이나 문장성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명사에는 보통명사와 사건명사가 있다. 보통명사는 주어와 명사를 서술할 때 정체와 사실이다. 철수는 학생이다. 사건명사는 용언으로 쓸 수 있다. 철수는 행복하다, 철수는 공부한다.


대명사; 명사를 대신하여 가리키는 낱말 ~~(겁쟁이, 젊은이) ~놈 등, 조사로도 이해되지만 대명사+조사만으로 문장성분이 되므로 품사이다.


조사; 조사(토씨(助詞)는 품사의 하나로 (주로)명사와 명사상당어구에 붙어서 주어, 목적어, 명사수식어, 부사, 용언으로 다른 말과의 관계를 맺게 하고 용언으로 쓰일 때 시제,/복수, 하대 존대 극존대 등 여러 가지 뜻을 부가/첨가한다. 조사는 실질적인 의미는 (거의)없다.


㉠격조사(格助詞)는 명사(명사상당어구)가 용언이나 다른 어구와의 관계,'()'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주격조사: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은·는·이··께서·에서'가 대표적이다. 영어의 명사보어에 해당하는 보어격도 주격조사이다. 철수는 학생 되었다. 보어격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학생이 되었다 모두가 용언이다.


목적격조사:목적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대격조사 '·', 사격/여격조사 에게’ ‘한테’ ‘으로(부터)’, 속격(소유격)조사 ’, 지시격조사 ’ ‘’ ‘ 등이 있다.


호격조사:독립어로서의 호칭이 되게 하는 조사로, '···이여·시여' 등이 있다.


용언(=서술격)조사:앞의 명사(명사상당어구)를 용언으로 만드는 조사로, '~다·이다·하다·되다·9/////….나다·기다·리다등이고 어미활용을 한다. 예를 하나 들겠다. 그는 학생이다, 에서 이다는 조사이고 학생이다는 용언이다. 그는 평화를 생각한다, 에서는 한다가 용언격조사이고 생각한다가 용언이다. 생각을 이라고 목적어격조사를 붙여도 이 모두가 용언이 된다. 즉 명사와 명사상당어구를 용언으로 바꾸는 게 용언격조사이다. 신맛이 난다, 에서 난다는 조사이다. ‘신맛이 난다 전체가 용언이고 서술어인 것이다. 서술격조사는 다음 IV장에서 조금 더 설명한다.


관형격조사:관형어(형용어/명사수식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등 소유격조사와 ()’ ‘() 등의 한자 몇 개와 을 붙이면 대부분의 용언이 형용어가 된다. 달리는 차, 고장 난 차, 예쁜 아이, 깨끗한 방, 일하는 로봇, 그리고 명사와 지시대명사들은 조사가 없이도 형용사가 될 수 있다. 영어선생, 수소자동차, 우주인, 철수아빠!…..


부사격조사:부사어가 되게 하는 조사. 처소(장소), 도구격, 자격격, 원인격, 동반격, 비교격 등 다양하다. 부사가 용언=서술어의 사건이 일어난 시간 장소 원인 이유 목적 수단 방법 조건 결과 부대상황 동시동작 등 다양하므로 다양한 것이다. '·에서·에게·으로' ‘으로써 에게서.


㉡접속조사(接續助詞)는 두 단어를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로, '··()·()' 등이 있다.


㉢보조사(補助詞)는 여러 성분에 두루 붙어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조사로, 격조사가 올 자리에 쓰이거나 보조사 뒤에 다시 보조사가 쓰이기도 한다. 체언뿐 아니라 부사나 연결어미 뒤에도 쓰인다. '····까지·조차·부터·마저' 등이 있다.


조사가 품사인 이유는 조사를 붙이지 않고서는 문장성분이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말을 대입하면 명사수식어/관형사가 절대로 품사가 아닌 이유도 나온다. 관형사가 수식한 명사가 문장성분이 된다. 관형사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문장성분이 되지 못한다.


용언; 명사의 사건이다. ‘주어는 달린다, 달리는 주어에서 달린다, 달리는이 사건이고,’주어는 행복하다, 행복한 주어에서 행복하다, 행복한이 사건이고, ‘주어는 예쁘다에서 예쁘다’ ‘예쁜이 사건이다. ☞ 자! 여러분, 문장성분의 용언은 주어의 사건인데, 품사의 용언은 명사의 사건이다.


부사; 사건이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의 의미이다.


감탄사; 놀람, 느낌, 부름, 대답을 나타내는 낱말.


IV. 부록; 우리말敍述詞의 種類


영어의 서술어(보어)는 명사, 동사, 상태사다. 국어는? 위에 설명했듯이 명사, 사건용언이다. 국어에서는 동사와 상태사가 없다.  다음과 같이 나눌 수는 있다.


명사(명사어구): ㉠정체/사실/관계; ‘, ‘무엇이다, 아니다. ㉡위치존재; 있다. 없다. 되다, 같다, 틀리다, 비슷하다, 바뀌다,


②오감(감각); 달다, 쓰다, 차다, 뜨겁다, 춥다, 배고프다, 배부르다, 아프다, 가렵다, 쓰리다, 덥다, 더럽다, 깨끗하다, 시끄럽다, 조용하다, 맵다, 떫다, 부드럽다, 껄끄럽다, 매끄럽다,


③감정(느낌);      기쁘다, 즐겁다, 설레다, 슬프다, 화나다, 노엽다, 괜찮다, 싫다, 좋다, 서럽다, 괴롭다, 들뜨다, 께름칙하다, 귀엽다, 무섭다, 가엾다, 불쌍하다, 마땅하다, 개운하다, 후련하다, 서운하다, 고맙다, 으쓱하다, 설레다, 답답하다, 녹녹하다, 미안하다, 안타깝다, 재미있다, 아니꼽다, (님을)그리다, (마음에)새기다,


④성상(속성); 게으르다, 부지런하다, 느리다, 빠르다, 두껍다, 얇다, 앙큼하다, 씩씩하다, 상큼하다, 질기다, 거칠다, 미끄럽다, 칙칙하다, 메마르다, 젖다, 까맣다, 노랗다, 파랗다, 머금다, 넘친다, 밝다, 어둡다, 환하다,


⑤형상(겉모양); 크다, 작다, 높다, 낮다, 아름답다, 오목하다, 볼록하다, 불룩하다, 오목조목하다, 매끈하다, 뾰족하다, 앙증맞다, 넘실거리다, 날카롭다, 두루뭉실하다, 닮다, 비슷하다, 다르다, 깊다, 넓다, 좁다, 얇다, 훌륭하다, 싸다, 비싸다,


⑥인식(정신/논리활동);     배우다, 안다, 모르다, 믿다, 잊다, 깨닫다, 느끼다, 새기다, 바라다, 애쓰다, 어렵다, 쉽다,


⑦동작(신체 및 사물의 물리적/심적 활동); 먹다, 마시다, 보다, 듣다, 말하다, 누다, 싸다, 모으다, 쓰다, 쪼다, 눕다, 앉다, 서다, 사다, 팔다, 빌리다, 꾸다, 쭈그리다, 흔들다, 쫓다, 잡다, 걸치다, 걸다, 헹구다, 빨다, 만들다, 부수다, 읽다, 쓰다, (그림)그리다, 새기다, 때리다, 긁다, 만지다, 문지르다, 다니다, 기다, 걷다, 달리다, 날다, 나르다(운반), 자르다, 가르치다, 자다, 깨다, 부수다, 고치다, 다루다, 홀리다, 긋다, 흘리다, 뜨다, 밀다, 당기다, 들다, 놓다, 벗다, 입다, 끼다, 찍다, 걸다, 내리다, 타다, 태우다, 훔치다, 닦다, 뒤지다, 두들기다, 떼쓰다, 붙잡다, 놓다, 펼치다,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솟다, 트다, 열다, 닫다, 뒤지다, 빼앗다, 주다, 파다, 쌓다, 잇다, 끊다, 꺾다, 마치다, 만나다, 헤어지다, 부딪치다, 불다, 빨다, 찾다, 놀다, 일구다, 긁다, 헤매다, 보태다, 바꾸다, 겨루다, 다투다, 돕다, 머물다, 쉬다, 기다리다, 지내다, 잇다, 끊다, 헤어지다, 지르다, 찌르다, 빼다, 뽑다, 넣다, 끌다, 당기다, 밀다, 다지다, 누르다, 묻다, 파다, 캐다, 따지다, 엎드리다, 스치다, 치르다, 겨루다, 다루다, 시키다, 빠지다, 부리다, 챙기다, 떨다, 털다, 기대다, 얹다, 치다, 갈기다, 다듬다, 쓰다듬다, 졸다, 없애다. 지우다, 가르다, 가리다, 안다, 품다, 버리다, 벌다, 줍다, 덤비다, 마주치다, 지키다, 숨다, 보내다, 푸다, 담다, 덜다, 푸다, 꼬다, 맺다, 막다, 젓다, 담그다, (이상의 우리말용언은 극히 일부이다. 우리말용언도 정말 넘치게 많다. 그런데도 적절한 표현을 위하여 반드시 한자어 등에서 차용하게 된다)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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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배반
물신
국어 맞춤법, 문법 3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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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관계는 적절합니다. 
(성분부사로 보이네요.)

"아직도"에서 품사 문제가 걸리지 않았나 싶네요.

"아직"(부사) + "도"(조사)
                 (더 세세히는 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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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부사도 나름 위치 이동이 자유롭기는 하지만
웬만해서는 꾸며주는 말 앞에 위치합니다.

문장부사는 문장을 꾸미기 때문에
성분부사보다도 위치 이동이 더 자유롭습니다. 
문장 맨앞, 맨뒤, 어느 부분 중간 등에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홑문장일 때. 겹문장에서는 조금 복잡해서요.)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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