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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그럴 만한 이유의 품사 구분
비공개 조회수 1,085 작성일2018.01.24
그럴 만한 이유 에서
만한은 만이 의존명사이라고 하는데

그럼 한은 뭔가요?
만하다+어미 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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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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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한 이유 에서
그럴(동사, 그러다) 만한(보조형용사, 만하다) 이유(명사).

'그럴'은 동사이고, '만한'은 보조형용사입니다.
그럴 만한은 하나의 서술어가 되어 그럴만한으로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그럴 만한(관형절, 이유가 그럴 만하다) 이유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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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국어 맞춤법, 문법 4위, 한국어 7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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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한 이유


'만한'(→만하다) 자체가

보조용언입니다.


'만하다'는 의존명사 '만'에

접사 '-하다'가 결합하여 

형성된 파생어입니다.


그래서 '그럴 만한'은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짜임인데, '그럴만한'과

같이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한편, '그럴 만한'은 그

뒤의 체언 '이유'를 꾸미는

관형절(=관형어)이기도

합니다.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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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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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79위, 영어, 영어 독해, 읽기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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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토씨) 수식격조사입니다.만한은 조사의 하나인 보조사 입니다.부사이고요.이 부사는 생략해도 됩니다.그럴 이유,라고 해도 되는 겁니다.

글자 하나하나를 놓고는 품사가 아닙니다.



I. 이거만은 알고 가십시오


우리말의 문장성분은 영어와 다르다. 영어는 구조문법이고, 우리말은 조사(=토씨)문법이다. 영어의 문장성분은 토씨가 없는 의미형태소의 1234 배열순서로, 우리말의 문장성분은 명사나 부사 등의 어구에 격조사 등의 토씨를 붙여 1342, 1432, 4132, 3142, 432, 3422만 끝에 오면 된다. 빠진 문장성분의 토씨가 빠져 있으니 생략되었다고 문장이 안 될 일이 거의 없다. 우리말문법에서는 토씨가 모든 문장성분들이 되기 위한, 만들기 위한 기본품사다. 그런가, 아니 그런가?


『우리말문장의 문장성분은 주성분(주어, 서술어[㉠우리말서술사 ㉡용언+서술격조사로 된 서술사로 서술어는 2가지임]), 서술어의 부속성분(목적어, 접속사, 부사어) 문장에 들어 있는 모든 명사를 수식하는 관형어, 독립성분(감탄사)이다.


우리말에서 부사어가 독립성분이 아닌 서술어의 부속성분인 이유는 주어가 (방에)있다.’에서 부사어 방에가 없으면 서술이 안 되기 때문이다. 접속사는 문장〮문장성분〮서술어의 부속성분〮독립성분 모두에 들어 있는 것이다.


⑵ 문장성분의 성분이 품사다. ‘국문법’은 우리말문법이므로, 품사는 몇 개라도 토씨의 도움을 받지 않는 순수한 우리말 낱말이 있어야 한다. 우리말의 품사는 명사, 대명사, 서술사, 조사(토씨), 부사, 접속사, 감탄사 등이다.


문장성분의 서술어는 주어의 서술어, 품사서술사는 명사의 서술〮수식어이다. ‘아름다운 저 바다와에서 서술사는 아름다운이다. ‘아름다운 저는 명사바다를 수식하는 관형어다. ‘누가 살기에에서 누가 살기는 주어+서술어의 절이 명사격조사 에 부사격조사를 붙여 부사어가 된 것이다. 영어의 본동사가 서술어이고 품사동사는 부정사와 분사, 동명사가 되어 모든 문장성분과 명사수식어로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flying bird, broken heart, sleeping car, something to eat. 이 분사들과 to부정사는 모두 우리말로 관형사이고 형용사다.


⑶국어학자, 교육자들은 ㉠서술어(이걸 동사〮형용사라 궤변하고 있음)와 ㉡서술격조사, 이 둘을 ㉢용언이라는데, 셋이 모두 다르다.


서술어: 주어에게 일어나는 사건이다. 이 사건에는 목적어들도 포함된다. 주어가 ㉠있다·걷다·뛰다·뜨겁다·거칠다·작다·가볍다·가렵다·시리다와 같은 우리말서술사와 ㉡용언+서술격조사인  사랑하다·행복하다·노래하다·생각하다가 서술어다.  


서술격조사: '·이다·하다·되다등은 서술격조사다. 서술격조사는 용언 없이 서술어가 되지 못하고, 용언은 서술격조사가 없으면 서술어가 아니다.(조사는 보조조사도 있다. ‘싶다하고’ ‘이고같은 조사를 보조하고, 단독으로 쓰기 어렵다.)


용언: 서술어가(다른 품사에게 빌려)쓰는 낱말, 서술격조사 앞에 오는 단어들이 용언(用言)이다.  이·가·을·를을 부가하기도 하는데, (영어의 보어와 같은)명사용언을 가져다 쓰는 서술격조사는 영어의’be·become·seem’의 기능의미이고, 사건용언은 to부정사목적어 또는 진행형의 현재분사, have완료형의 과거분사의 의미이다. ‘장남이다, ‘’선수되다, ‘장난치다, ‘고장나다, ‘행복하다, ‘한다, 용언+서술격조사=서술어다. 용언과 서술격조사는 둘 가운데 하나가 없으면 서술어가 되지 않는다. 접속격조사로도 서술어는 된다. 주어는 뛰고 걷고 울고 웃고……


⑷관형어는 명사를 꾸미는(=수식하는) 단어구절이다. 모두 명사·대명사·부사·서술사와 이들에 수식격조사를 붙여 만든다. (부사처럼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사원만 가세요.” “『금년에 입사한』사원만 가세요.”라는 문장의 의미결과가 같을 수 없다.


관형사·용언이 품사가 아닌 이유는, 관형사·용언으로만 쓰이는 우리말이 전혀 없고, 모두 명사(어구대명사·서술사·부사에 토씨를 붙여 관형사·용언이 되기 때문이다. 관형사·용언이 품사가 되려면 관형사는 수식한 명사를 주어로 한 서술사가 될 때에 토씨를 붙이지 않아도 서술이 가능해야 하고, 용언은 서술격조사 없이 주어를 서술해야 한다.(그·작은·예쁜)명사물건은 새(·작은·예쁜). 주어는 사랑한다→주어는 사랑. 관형사로만 쓰이는 우리말은 있다. 그건 영어도 그렇다. 영어의 관사와 소유격대명사는 관형사용도로만 쓴다. 소유격대명사는 대명사라는 품사가 있지만 사실 관사와 같은 한정사용도 이외의 용도가 없다. 우리말의 관형사는 대명사와 부사 그리고 서술사에 토씨를 붙여 만든다. 명사와 소유격대명사는 바로 관형사가 된다. 관형사와 같은 역할기능인 형용어구절은 문장에서 마지막 서술격조사를 관형격조사로 활용하여 만든다. 황토길 구비구비 돌아(가다→)간 산길, 지금도 날 기다리(다→)는 그리(→다)운 내 어머니. 모든 표현은 아니 되겠지만 아름답고 감칠맛 나는 우리말 서술사도 대단히 풍부하여서 용언은 우리말명사도 꽤 있지만 외래명사가 더 많을 것이다. 이러한 사정을 이해하셔야 문법이 된다.


⑸부사; 문장의 주성분〮서술어의 사건이 일어난 시간·장소·원인·이유·목적·수단·방법·조건·결과 이런 것이다.


⑹ 대명사는 영어의 대명사와 접속사, 두 가지 기능이다. 영어의 접속사절은 주어, 목적어, 관계사, 부사, 주격보어 등으로 쓰인다. 우리말에는 이러한 접속사기능어가 대명사다. 가장 흔히 쓰이는 대명사는 과 명사격조사어미 이다. 관형어부사어를 만드는 토씨는 이다. 이 대명사를 영어의 관계사를 따라서 관계언이라고 부르는데 관계사는 모두 한정기능이고, 어렵게 하지 말고, 명사 대신 쓰는 구절이니 대명사가 옳다. 대명사가 하는 일은 명사적, 서술어의 용언, 관형사, 부사가 다 된다. ‘주어가 서술하는 것‘3년전에 주어의 아버지가 서술한 것이다. 앞의 대명사는 주어이고, 뒤의 대명사는 용언이다. 용언은 이 경우에는 영어의 보어기능이다. 그러나 용언이 항상 보어인 것은 아니다. 주어는 일하고 싶다에서 용언인 일하고는 영어의to부정사목적어기능이다. 우리말을 영어와 대입하여 생기는 오류의 극치가 동사형용사.


☞영어의 형용사는 (품사)상태사를 억지춘향거시기 시킨 것이다. 영어의 동사에는 상태동사가, 상태사에는 동사적(happy, nice)상태사와 동사에도 있는 상태사가 수도 없고, 심지어 명사에도 동사로 바로 쓰는(사전에도 동사로 표시되는)명사(kiss, school)가 수없이 많다. 영어에서 (사건)명사는 영구적인 사실, 동사는 일시적인, 상태사는 지속적인 사건이다. 이것도 국어는 토씨가 결정한다. 영어의 형용사는 우리말의 형용사와 관형사다. 우리 학자들은 확실하게 영어학자들보다 우수하거나 탁월하게 논리 정연하다. 우리말 형용사는 일단 서술어로 쓰이면 형태성질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이고 관형사는 명사 앞에 오는 짧은 수식어다. 영어의 형용사는 우리말의 형용사와 관형사를 합한 것이다. 그러니 영어사전에서 대부분의 명사와 대명사는 형용사를 겸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우리 국어학자들은 좀 덜하는 것이다. 덜하는 것이지 안 하는 건 아니다. 형용사가 형태성질상태를 나타내고, 동사는 동작을 나타낸다고 정의하여 이걸 또 분류하느라고 개고생도 한다. 멍청한 건 약도 없다. 형용사가 어느 날 동사가 되고, 동사는 이거 형용사 아니냐고 논란을 일으키고,, 별별…… 영어동사는 과거과거분사시제가 있고, 상태사는 없다.


 


II. 문장성분


주어(서술되는)사건의 주인공이다. 의미상으로 서술의 대립적 개념인 주제(theme), 평언(comment)에 대한 화제(topic)를 나타내고, 화자가 제공하는 정보(given information), 능동문에서 보통 행위자(agent), 수동문에서 피동자〮물(passiveness)을 나타낸다.


㉡단일목적어; 목적어는 사건(용언)에 등장하는 사람이나 사물/사실이다. 주어가 공을 차면 , 사람을 차면 사람이 목적어다.


㉢이중목적어; 명사어구가 3(이상)인 문장이다. 주어(사격; 대격을 주는 격)가 누구(여격; 대격을 받는 격)에게 공(대격; 용언의 힘이나 작용이 도착하는 격)을 주면 누구에게 공을이 목적어이다. 이렇게 목적어가 두 개인 경우는 대개 주어가 누구에게 무엇을 주고〮받다, 가르치고〮배우다, 사주고〮받다, 꾸이고〮꾸다, 빼앗고〮뺏기다, 시키고〮하다, 입히고〮벗기다 등, 보통의 문장에서 사격인 주어를 목적어 둘 가운데 하나와 맞바꿀 수 있다. 주어와 목적어들은 명사어구이니 아무 곳으로 가도 되는 것이다. 대격(at 을〮를), 사격(from) 여격(to 에게〮한테, 더러〮께; 여격과 사격은 대부분 같은 조사)이 바뀐다. 사격〮여격의 의미라도 사람이 아니면 부사다. 골 문으로 공을. 자판기에서 커피를. 사격은, ‘숲이 나무를’ ‘내가 머리카락을을 속격(=소유격)으로 바꿀 수 있다. ‘숲의 나무’ ‘나의 머리카락으로. 주어와 목적어들은 체언(體言)이라는 우리말 용어가 있다. ‘명사어구와 같은 말이다. 다른 책에서 체언이 나오면 주어와 목적어를 말한다는 걸 아시라고 적었다. 학자들은 사격〮여격〮대격목적어는 모두 목적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서술어; 서술어는 우리말서술어와 용언+서술격조사로 만든 서술어 2가지다.  주어가간다〮온다〮즐겁다〮싱겁다,’는 우리말서술어다. 용언은 명사(정체)용언과 사건용언이다. (사건용언은 오감감각〮감정〮성상(성질과 상태) 〮형상〮인식〮이동〮동작〮행위 등이 있다). 주어는선생〮국어선생이다,’에서 선생〮국어선생은 명사용언+서술격조사의 서술어다. 명사용언은 주어의 관계와 정체이다. 명사용언도 사건용언으로 이해될 경우가 있다. 특히 서술격조사되었다의 명사용언과 서술어로 된 관형어가 붙은 명사용언에서 그렇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는 정체일까, 사건일까? 주어는 강의〮생각〮노래〮행복〮사랑하다는 사건용언+서술격조사의 서술어다.


III. 품사


품사는 문장성분인 주어, 목적어, 서술어, 부사 그리고 감탄문이 되는 성분이다. 명사 대명사 부사 서술사 조사 접속사 감탄사』다.


명사; 삼라만상(우주의 온갖 사물)과 가족〮가정〮학교〮직장관계 등 사회 및 인간 관계 등의 모든 현상에 붙여진 이름. 용언이 되는 방식으로는 일반명사와 사건명사가 있다.


대명사; 명사를 대신하여 가리키는 낱말 거시기〮무엇〮~것〮~(겁쟁이, 젊은이) ~놈 등, 대명사+조사만으로 문장성분이 되므로 품사이다.


조사; 조사(토씨(助詞)는 품사의 하나로 (주로)명사와 명사상당어구에 붙어서 주어, 목적어, 명사수식어, 부사, 용언으로 다른 말과의 관계를 맺게 하고 용언으로 쓰일 때 시제, 단〮복수, 하대〮존대〮극존대 등 여러 가지 뜻을 부가〮첨가한다. 


㉠격조사(格助詞)는 명사(명사상당어구)가 용언이나 다른 어구와의 관계,'()'을 나타내는 조사이다.


주격조사: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은·는·이··께서·에서'가 대표적이다. 영어의 명사보어에 해당하는 보어격도 주격조사이다. 철수는 학생 되었다. 보어격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학생이 되었다 모두가 용언이다.


목적격조사:목적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대격조사 '·', 사격/여격조사 에게’ ‘한테’ ‘으로(부터)’, 속격(소유격)조사 ’, 지시격조사 ’ ‘’ ‘ 등이 있다.


호격조사:독립어로서의 호칭이 되게 하는 조사로, '···이여·시여' 등이 있다.


서술격조사:앞의 명사(명사상당어구)를 용언으로 만드는 조사로, '~다·이다·하다·되다· 신/////….나다·기다·리다등이고 어미활용을 한다. 예를 하나 들겠다. 그는 학생이다, 에서 이다는 조사이고 학생이다는 용언이다. 그는 평화를 생각한다, 에서는 한다가 용언격조사이고 생각한다가 용언이다. 생각을 이라고 목적어격조사를 붙여도 이 모두가 용언이 된다. 즉 명사와 명사상당어구를 용언으로 바꾸는 게 용언격조사이다. 신맛이 난다, 에서 난다는 조사이다. ‘신맛이 난다 전체가 용언이고 서술어인 것이다. (서술사 대신 쓰기도 한다. 깜빡 하다깜박 잊었다, 깜빡깜빡 한다자주 잊는다) 서술격조사는 다음 IV장에서 조금 더 설명한다.


관형격조사:관형어(형용어/명사수식어)가 되게 하는 조사로, ''등 소유격조사와 ()’ ‘() 등의 한자 몇 개와 을 붙이면 대부분의 용언이 형용어가 된다. 달리는 차, 고장 난 차, 예쁜 아이, 깨끗한 방, 일하는 로봇, 그리고 명사와 지시대명사들은 조사가 없이도 형용사가 될 수 있다. 영어선생, 수소자동차, 우주인, 철수아빠!…..


부사격조사:부사어가 되게 하는 조사. 처소(장소), 도구격, 자격격, 원인격, 동반격, 비교격 등 다양하다. 부사가 용언=서술어의 사건이 일어난 시간 장소 원인 이유 목적 수단 방법 조건 결과 부대상황 동시동작 등 다양하므로 다양한 것이다. '·에서·에게·으로' ‘으로써 에게서.


㉡접속조사(接續助詞)는 두 단어를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로, '··()·()' 등이 있다.


㉢보조사(補助詞)는 여러 성분에 두루 붙어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조사로, 격조사가 올 자리에 쓰이거나 보조사 뒤에 다시 보조사가 쓰이기도 한다. 체언뿐 아니라 부사나 연결어미 뒤에도 쓰인다. '····까지·조차·부터·마저·싶다·척·체·' 등이 있다.


서술사; 명사의 사건이다. ‘주어는 달린다 달리는 주어에서 달린다, 달리는이 서술사이다. 품사의 서술사는 명사를 서술하고 수식도 하며 부사가 된다.


부사; 사건이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의 의미이다.


접속사; 국어의 접속사가 품사인 이유는 영어와는 전혀 다르다. 조사로 만들어진 접속사만 있었더라면 접속사는 품사가 아니다. ‘그런데, 그러나, 또는 이라는 등위접속사가 되는 우리말 접속사가 있어서이지, 이 접속사가 영어처럼 명사절 부사절을 만들어 문장성분이 되는 게 아니다. 접속사를 아주 중요한 품사로 착각하는 교육을 하시지 말기 바란다.


감탄사; 놀람, 느낌, 부름, 대답을 나타내는 낱말.


IV. 부록; 우리말敍述詞의 種類


영어의 서술어(1345문형의 본동사와 2문형의 주격보어)는 명사, 동사, 상태사다. 국어는? 위에 설명했듯이 명사, 사건용언이다. 국어에서는 동사와 상태사가 없다.  다음과 같이 나눌 수는 있다.


명사(명사어구): ㉠정체/사실/관계; ‘, ‘무엇이다, 아니다. ㉡위치존재; 있다. 없다. 되다, 같다, 틀리다, 비슷하다, 바뀌다,


②오감(감각); 달다, 쓰다, 차다, 뜨겁다, 춥다, 배고프다, 배부르다, 아프다, 가렵다, 쓰리다, 덥다, 더럽다, 깨끗하다, 시끄럽다, 조용하다, 맵다, 떫다, 부드럽다, 껄끄럽다, 매끄럽다,


③감정(느낌);      기쁘다, 즐겁다, 설레다, 슬프다, 화나다, 노엽다, 괜찮다, 싫다, 좋다, 서럽다, 괴롭다, 들뜨다, 께름칙하다, 귀엽다, 무섭다, 가엾다, 불쌍하다, 마땅하다, 개운하다, 후련하다, 서운하다, 고맙다, 으쓱하다, 설레다, 답답하다, 녹녹하다, 미안하다, 안타깝다, 재미있다, 아니꼽다, (님을)그리다, (마음에)새기다,


④성상(속성); 게으르다, 부지런하다, 느리다, 빠르다, 두껍다, 얇다, 앙큼하다, 씩씩하다, 상큼하다, 질기다, 거칠다, 미끄럽다, 칙칙하다, 메마르다, 젖다, 까맣다, 노랗다, 파랗다, 머금다, 넘친다, 밝다, 어둡다, 환하다,


⑤형상(겉모양); 크다, 작다, 높다, 낮다, 아름답다, 오목하다, 볼록하다, 불룩하다, 오목조목하다, 매끈하다, 뾰족하다, 앙증맞다, 넘실거리다, 날카롭다, 두루뭉실하다, 닮다, 비슷하다, 다르다, 깊다, 넓다, 좁다, 얇다, 훌륭하다, 싸다, 비싸다,


⑥인식(정신/논리활동);     배우다, 안다, 모르다, 믿다, 잊다, 깨닫다, 느끼다, 새기다, 바라다, 애쓰다, 어렵다, 쉽다, 특히 ⑥과 다음의 ⑦은 합하여도 되는 경우가 많다. ⑥의 용언을 ⑦의 용언의 의미로, ⑦의 용언을 ⑥의 용언의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다. 사실은 다른 용언들도 그러하다.


⑦활동(신체 및 사물의 물리적 활동); 먹다, 마시다, 보다, 듣다, 말하다, 누다, 싸다, 모으다, 쓰다, 쪼다, 눕다, 앉다, 서다, 사다, 팔다, 빌리다, 꾸다, 쭈그리다, 흔들다, 쫓다, 잡다, 걸치다, 걸다, 헹구다, 빨다, 만들다, 부수다, 읽다, 쓰다, (그림)그리다, 새기다, 때리다, 긁다, 만지다, 문지르다, 다니다, 기다, 걷다, 달리다, 날다, 나르다(운반), 자르다, 가르치다, 자다, 깨다, 부수다, 고치다, 다루다, 홀리다, 긋다, 흘리다, 뜨다, 밀다, 당기다, 들다, 놓다, 벗다, 입다, 끼다, 찍다, 걸다, 내리다, 타다, 태우다, 훔치다, 닦다, 뒤지다, 두들기다, 떼쓰다, 붙잡다, 놓다, 펼치다,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솟다, 트다, 열다, 닫다, 뒤지다, 빼앗다, 주다, 파다, 쌓다, 잇다, 끊다, 꺾다, 마치다, 만나다, 헤어지다, 부딪치다, 불다, 빨다, 찾다, 놀다, 일구다, 긁다, 헤매다, 보태다, 바꾸다, 겨루다, 다투다, 돕다, 머물다, 쉬다, 기다리다, 지내다, 잇다, 끊다, 헤어지다, 지르다, 찌르다, 빼다, 뽑다, 넣다, 끌다, 당기다, 밀다, 다지다, 누르다, 묻다, 파다, 캐다, 따지다, 엎드리다, 스치다, 치르다, 겨루다, 다루다, 시키다, 빠지다, 부리다, 챙기다, 떨다, 털다, 기대다, 얹다, 치다, 갈기다, 다듬다, 쓰다듬다, 졸다, 없애다. 지우다, 가르다, 가리다, 안다, 품다, 버리다, 벌다, 줍다, 덤비다, 마주치다, 지키다, 숨다, 보내다, 푸다, 담다, 덜다, 푸다, 꼬다, 맺다, 막다, 젓다, 담그다, (우리말용언도 정말 넘치게 많다. 그런데도 적절한 표현을 위하여 반드시 한자어 등에서 차용하게 된다)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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