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오늘 절 붙잡으며 말하더군요.
요즘 힘들다고..잠도 안 오고 안 잤는데도 안 피곤하고
밥을 3일넘게 안 먹었는데도 배가 안 고프고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고 몸이 쑤시고 움직이기 싫고
숨쉬기 힘들고 옛날에 힘든 일이 생각 나면서
눈물이 나오고 모든게 귀찮고 하지 싫다면서..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집에서 도와줄
사람이 첫째인 저밖에 없다고...
엄마가 갱년기 인지,무슨 병인건지
엄청 울컥하면서 말하더라고요.....
중1인 제가 할 수 있는게 없고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요..이러다 저희 엄마 자살생각까지
하면 전 어떻게 해야하죠...?
힘들어 하는 엄마를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걱정이 되요...저희 엄마 어떻하면 괜찮아 질까요..?
어떻게 해야 엄마가 행복해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