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 PC방 순위] 비켄디로 탄력 받은 배그, 순위에서 사라진 히오스

12월 4주 PC방 순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은 신규 맵 '비켄디'을 선보인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였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지난 12월 19일 업데이트 된 비켄디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6km X 6km 규모의 맵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란겔 맵의 긴장감과 규모를 줄여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사녹 맵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동안 다른 게임에 눈을 돌린 게이머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시 배그를 설치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배그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오스)의 하락세는 그칠줄을 모르고 있다. 원래 20위 권을 오르내리는 게임이라고 하지만, e스포츠 대회 폐지와 개발진 이동 등의 흉흉한 소식으로, 급격한 사용량 감소가 이어져 12월 3주 PC방 순위에서 20위 권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2월 4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을 살펴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증감률 1.69% 상승하였음에도 전체 점유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주 10위에 자리하였던 '메이플 스토리'는 전주대비 사용시간 증감률 35.13% 크게 증가하며 점유율 1.59%를 기록하였고 이에 1단계 상승하여 9위로 마무리 하였다. 이어 11위~20위권을 살펴보면 '리니지 2'가 지난주에 이어 전주대비 증감률 4.64%증가하며 점유율 0.57%로 1단계 상승하여 14위에 랭크되었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 3' 또한 전주대비 증감률 증가로 1단계씩 나란히 상승하여 19위, 20위로 올라서며 한 주를 마무리 하였다.

12월 4주 pc방 순위
12월 4주 pc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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