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1화 및 2화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 해석 / 질문 / 의견 수렴

0. 가정사항 : 어디까지나 실제 형사사건이 아닌 추리게임이기 때문에 극 중 증거나 정황을 벗어난 추리는 지양.

                    (ex. 범인은 피해자를 이미 죽였었다 등)

1. 추리 방법 : 극 중 증거에 한하여 범인이 아닐 것으로 추리되는 사람 먼저 우선 배제

2. 극중 인물들의 의심점
 1) 간호사 : 이회장 사망보험금 수혜자 (보험 서류)
 2) 사모님 : 불륜 남편에 대한 복수심
 3) 딸 : 사채에 시달리고 있으며 씀씀이가 큼 (사채 문자 및 통장 내역)

 4) 처남 : 누나(사모님)를 대신한 이회장에 대한 복수심 (찢긴 영수증. 창문밖 맥주캔), 경제적 빈궁
 5) 운전기사 : 9시 이후 알리바이 부재. 사모님이 이력서 보관. 특전사 출신으로 살인이 상대적으로 수월
 6) 하청업체 사장 : 사업상 불만으로 범행 가능

3. 극중 증거

 1) 많은 혈흔이 사방으로 튐 : 인물들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튀었을 것임. 많은 혈흔은 쉽게 지워지지 않음

 2)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경동맥 가격 : 사전 지식 필요

 3) 에펠탑 모형의 페이퍼칼을 범행도구로 사용 : 모형이 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함. 긴밀한 관계일 가능성 多

 4) CCTV에 드러나 인물들의 움직임

 5) 창문으로도 이동 가능

4. 인물 배제

 4) 처남 : 살인 전/후 옷차림이 같으며 옷에 피가 튀지 않았음.
 5) 운전기사 : 사모님과의 공범이 아니라면 드러난 정황상 범행 동기 전무함. 공범을 하려면 미리 사모님이 불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봐야하나 극중 증거에 의하면 당일 불륜 사실을 처남에 의하여 알게 된 것으로 보임
 6) 하청업체 사장 : 휴대폰을 두고 다시 왔을때 같은 옷으로 왔으며 피가 튀지 않았음.

5. 재고려 및 결정

 1) 간호사 : 가방안에 같은 옷을 갖고 있었다고하면 범행이 가능 하나 극중 정황을 너무 많이 가정하였으므로 배제

 2) 사모님 : 불륜을 미리 알았다고 한다면 공범일 수 있으나 극중 정황은 당일 알게 된 것으로 나오므로 배제

 3) 처남 : 방 안에 있는 다른옷을 입고 살해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처남이 범행을 했다면 분노에 의한 우발적 범행의 가능성이 크므로 정교한 경동맥 가격을 위한 사전지식이 없다고 가정하면 가능성이 희박함.배제

4) 운전기사 : 사모님과의 공범 가능성은 시간상으로 불가. 무리를 해서 사모님이 미리 불륜 사실을 알고 있어서

 공범 모의를 했다고 봐도 특전사 출신이 책상 위에 있는 에펠탑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거 같음. (운전기사가 에펠탑이 페이퍼칼인것을 알 수 있는 가능성도 적음) 배제

5) 하청업체 사장 : 첫번째 방문시에는 간호사가 확인했으므로 배제.

두번째 방문시에는 가방안에 같은 옷을 갖고 있었어도 CCTV 확인하면 시간상 범행 후

갈아입을 시간 부족

 6) 딸 : 의학책 발견으로 찜찜했던 경동맥 관련 정황 해결이 됨. 그리고 제작진 입장에서 그 많은 직업 중에 '발레리나'를 왜 골랐을까 의심해 볼 수 있음.(베란다를 큰 소리없이 넘어갈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님)

억지 전개가 없고 증거에 의한 짜임새가 있다고 봅니다. 네티즌 분들의 다른 관점 및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