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휴머니즘 영화, 로멘스영화, 일본영화.
hb**** 조회수 41,469 작성일2006.09.17

휴머니즘 영화나 너무 가볍지않은 로멘스영화 자세한 설명과 추천 부탁드릴게요.

 

1. 휴머니즘 영화중에서 재미있게 본 영화는요(휴머니즘 영화가 무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부르기에)  굿윌헌팅, 파인딩포레스트, 샤인,레인맨,죽은시인의 사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동경이야기

 

2. 로맨스는....  이것도 잘 모르겠지만 태양의 노래, 쉘위댄스, 러브레터 같은거!!

 

3. 일본영화는 위에서 본것들이나 워터보이즈나 스윙걸즈같은거용...

 

감사내공많이드릴테니까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세요. 그리고 영화정보를 알수있는 괜찮은 웹페이지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단 너무 복잡해서는 안될것).

 

 좋은하루 되세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6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트리플 포크
태양신
영화 30위, 로맨스, 멜로 영화 23위, 액션, 무협 영화 19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 말씀하신 범위안으로,.

 

1. 휴머니즘이나 그과에 가까운 작품들로 추천 할게요.

 

영화<노스컨츄리>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봤음 주제를 시대적 관점에서 자신있게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천국의 아이들> 이러한 메세지를 던지는 작품은 많지 않을거 같네요.남매의 생활상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국가이미지나 거기서 풍기는 개념들은 좀 특별하죠.

 

<에린 브로코비치> 이 실화작품은 엔딩까지 보고나면 이렇게 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인생역전 뭐 이런게 아니죠. 좋은 방향을 가리키는 작품입니다.

 

<레이> 한 인물의 삶을 다룹니다.안 부분에서의 전설과 같은 인물의 이야기.전기전을

읽는 느낌일지 몰라도 눈여겨 볼 점들이 있죠.

 

<늑대와 춤을> 인생이란게 계산적이지만은 않다는 걸 자연스럽게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나타내고 있습니다.자신의 소신것 주관있게 행동하는 주인공.

 

<밀리언 달러 베이비> <흐르는 강물처럼> <라스트 데이즈> 등이 있습니다.

 

2. <냉정과 열정사이>  열정이란것과 냉정함이란 것을 스무스하게 강조합니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현 로맨스나 멜로의 기반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노팅힐> 단순히 남자판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라,진짜 사랑이란게 이런거라 나타냄.

 

<왓위민원트> <당신이 그녀라면> <러브액츄얼리> 등이 있습니다.

 

3.<지금 만나러 갑니다>  진짜가짜를 가리는 현대에 보기어려운 방식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어렷을적 믿기 어려운 사건으 타나내고 있는데 특유의 일본식 분위기를 줍니다.

 

<아무도 모른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 하던데 조금 씁쓸하면서도 더욱 관심있게 쳐다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아이들만 남게되는 상황에 그 어린아이들의 생활상입니다.

 

<연애사진>  특유의 일본연출을 보는것 같지만 여러거지로 참신한 주제들도 살펴볼수 있습니다.여자친구와의 일살생활,헤어진 후  다시 만나려고 하는 남자. 정람로 사랑했기에

결말이 밝혀지는 스토리.

 

<하나와 앨리스>  등이 있습니다.

 

참고해서 재미있게 보세요., ^^

2006.09.17.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bs****
중수
국방무기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님이 말씀하신 사이트는 추가정보에 10개까지밖에 안되서.. 다 추가 못했구요..

나머지는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 에 들어가셔서

제목 치시면 나옵니다 ^^

 

1. 휴머니즘 영화

 

 

케이 팩스 (K-PAX, 2001)

 

반전과 감동의 미스테리
나는 외계인이다! - 모두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두가 나를 좋아한다

 

지구에서 1천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케이-펙스라는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정신병원에 들어온다.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이름은 프롯. 지구의 빛이 너무 밝아 절대로 선글라스를 벗을 수 없다는 그는 유쾌하고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그 곳에서 프롯은 케이-펙스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그러던 어느 날, 고향 케이-펙스로 갈 것이라는 프롯의 말에 병원 환자들은 모두 그와 함께 가기를 원하며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프롯과 그의 고향 케이-펙스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병원 환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서로 앞다투어 프롯에게 건넨다. 그런 그에게 자신을 외계인이라 말하는 한 남자가 상담실로 들어왔다. 그냥 정신병자로 치부하기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그의 문제가 과도한 망상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한 마크는 그의 내면에 숨겨진 것을 밝혀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의 노력들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크는 프롯의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려 간다. 점점 프롯에 대해 애매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그는 삶에서 믿어왔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그 순간 마크는 가족과 주위의 모든 것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프롯은 가야할 때라고 말하며 케이-펙스로 떠나겠다고 한다.

 

 

공동경비구역 JSA (Joint Security Area, 2000)

여덟발의 총성! 진실은 그곳에 있다.
미스테리 휴먼 블록버스터 - 2000년 최고의 프로젝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신하균 분)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테러공격으로,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로 각각 엇갈린 주장을 한다. 양국은 남북한의 실무협조 하에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할 것을 극적으로 합의한다.

 중립국 감독 위원회에서는 책임수사관으로 쮜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이며 군 정보단 소령인 소피(이영애 분)를 파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한 소피는 남측과 북측 모두 피의자 인도 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어렵게 사건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송강호 분)를 만나 사건 정황을 듣게 되지만, 그들은 서로 상반된 진술만을 반복해 수사는 점차 미궁으로 빠져든다.

 그러던 중 사건 최초의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김태우 분)의 진술에서 의혹을 느끼고 수사를 주변 인물로 확대시켜 나간다.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는 남북한의 상부조직의 음모와 극도의 혼돈 상태에 빠진 피의자들, 중립국 감독 위원회 측의 미온적인 수사태도로 소피는 계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시체부검과 증거물 조사, 공격적이고 치밀한 추적으로 점차 진실에 가까이 접근해 간다.

 그러던 중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남성식이 돌연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상부 조직은 소피의 아버지가 과거 한국전에 참전했던 인민군이었음을 폭로하고 중립국 감독위원회를 사주해 소피의 수사전권 해임을 통보한다. 남한 병사 이수혁 병장은 왜 북한 초소병을 쏘았을까? 최초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은 왜 자살을 시도했을까? 그리고, 북한의 오경필 중사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그녀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감행하는데.

 

 

아미스타드 (Amistad, 1997)

  19세기 노예 무역의 재현 때문에 아프리칸 배우들은 촬영 내내 목과 팔, 다리에 족쇄를 차고 있어야 했는데, 그것들은 모조품이 아닌 모두 실제 쇠고랑과 무기들이어서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힘든 해상 촬영에서는 특수효과팀이 배위에 거대한 세팅을 했고, 격렬한 움직임들을 다룬 장면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선 아주 여러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야만 했다.

 1839년 겨울, 칠흙같이 어두운 어느 날 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53명의 흑인들을 싣고 쿠바 해안을 떠난 아미스타드호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반란 주모자인 신케이(Cinque: 자이몬 혼수 분)와 흑은들은 항해를 계속할 선원 2명을 제외한 모든 백인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그들의 목적은 오직 아프리카로 돌아가려는 것. 항해 기술이 전혀 없는 흑인들은 살려둔 2명의 선원에게 키를 맡기고 아프리카로 가는 중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선원들의 간계 때문에 흑인들은 두달 뒤 코네티컷 해안에서 미국의 해군 함대에 붙잡히고 선원들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갇힌다. 흑인 해방 운동가인 테오도르 죠드슨(Theodore Joadson: 모건 프리먼 분)은 이들을 아프리카로 돌려보내기 위해 변호서 로저 볼드윈(Baldwin: 매튜 맥커너히 분)에게 찾아간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볼드윈은 '노예는 재산'이라는 통념에 따라 이 사건의 승소를 위해 재산 관련 소송 문제로 변호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신케이를 만나면서 점차 자신들은 노예가 아니라는 그들의 주장에 공감하게 된다. 노예 폐지론자와 옹호자들의 이견으로 법정에는 공방이 계속되고 마침내 볼드윈은 1심에서 승소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통령 재선을 앞두고 남부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마틴 반 뷰렌(Martin Van Buren: 나이젤 호손 분)의 압력으로 2심 재판부는 1심의 선고를 뒤집는다. 그리고, 다시 길고 긴 싸움이 시작되는데.

 

사랑의 기적 (Awakenings, 1990)

 

실화임

 

 어릴 때 뇌염을 앓은 레너드(Leonard Lowe: 로버트 드니로 분)는 11살 때부터 손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글도 쓰지 못하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살게 된다.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된 후기뇌염 기면성 환자가 된 것. 레너드가 수십년간 수용돼 있는 배인브리지 병원에 세이어 박사(Dr. Malcolm Sayer: 로빈 윌리암스 분)가 부임해 온다. 세이어 박사는 이들이 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 내면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는 그들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것을 찾는다. 환자의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인간적인 접촉을 갖는 것 등.

 마침 그때 파킨슨병 환자에게 엘도파라는 약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듣고 세이어는 이들의 증세가 그 병의 증세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약물치료를 할 생각을 하게 된다. 부작용을 염려한 병원측에서는 레너드에게만 투약해보라고 허락해 준다. 엘도파를 투약받은 레너드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깨어나 말도 하고 글도 읽고 맘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 삶의 환희를 맛본 레너드는 세이어 박사에게 일상적인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역설하는데.

 {세이어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뇌염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을 치료를 위한 약물 투여를 계속하고 있다. 레너드와 다른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깨어났지만, 1969년 그 해 여름만큼 놀라운 기적만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세이어 박사는 브롱크스에 있는 만성질환자 병원에서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영혼을 움직이는 감동의 선율
전쟁의 한 가운데 그가 있다!
전세계를 울린 생애 최고의 감동!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한창 타올랐던 바로 그때, 스필만이 연주하던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을 당한다. 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인 게토에서 생활하던 스필만과 가족들은 얼마 가지 않아 나치 세력이 확장되자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기차로 향하는 행렬 속에서, 평소 스필만의 능력에 호감을 가졌던 유태인 공안원이 그를 알아보고 제지한다. 가족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만을 구한 스필만. 몇몇 사람들의 도움으로 나치들의 눈을 피해 숨어 다니며, 폭격으로 폐허가 된 어느 건물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게 된다.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가던 스필만.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한다.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먹을 거라곤 오래된 통조림 몇 개뿐인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만다. 한눈에 유태인 도망자임을 눈치챈 독일 장교. 스필만에게 신분을 대라고 요구하자 스필만은 자신이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한다. 한동안의 침묵속에 스필만에게 연주를 명령하는 독일 장교. 어쩌면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그 순간, 스필만은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스필만은 2000년 7월 6일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바르샤바'에서 계속 살았다. 그 독일 장교의 이름은 'Wilm Hosenfeld'였으며 소비에트 포로 수용소에서 1952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La Vita E Bella, 1997)

별4개 만점의 최고의 영화!
깐느가 그랑프리를 헌사한 이탈리아 영화 천재의 걸작

  이탈리아에서 극악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말, 귀도(Guido Orefice: 로베르토 베니니 분)는 운명처럼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Dora: 니콜렛타 브라스키 분)를 만난다. 도라에겐 약혼자가 있지만 그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귀도는 그녀와 함께 마을을 도망친다. 귀도의 순수하고 맑은 인생관과 꾸밈없는 유머에 이끌렸던 도라는 그와 결혼하여 아들 조슈아를 얻는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이들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조슈아는 강제로 수용소에 끌려간다.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면서도 자원하여 그들의 뒤를 따른다. 귀도는 수용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실은 하나의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귀도는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 탱크를 좋아했던 조슈아는 귀가 솔깃하여 귀도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셀 수도 없이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마침내 독일이 패망한다. 그러나 혼란의 와중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귀도는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사살당한다.

 1,00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숨바꼭질 게임에서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는 하루를 꼬박 나무 궤짝에 숨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정적만이 가득한 포로 수용소의 광장에 조슈아가 혼자 서 있다. 누가 1등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여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조슈아 앞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탱크가 다가온다.

 

2. 멜로/애정/로맨스

 

이프 온리 (If Only, 2004)

이 가을만큼 가슴 시린 최고의 감성로맨스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그녀'와 성공을 꿈꾸는 워커홀릭 '그'.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사랑스런 로맨티스트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젊은 비즈니스 맨 이안(폴 니콜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만다는 일만 생각하고 자신은 자신은 뒷전인 이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이안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만다가 답답하다.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 이안에겐 투자설명회. 오늘은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하루이다. 그녀는 그를 위해 선물과 아침식사를 준비하지만, 오늘이 그녀의 졸업연주회 날이라는 것 조차 잊고 있던 그를 보며 사만다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출근길.. 옷에 쏟은 커피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두고 갔음을 알고 급히 설명회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 파일은 단순한 복사본. 갑작스런 그녀의 출현으로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에 가는 길.. 이안은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의 충고를 들으며 문득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졸업연주회가 끝나고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그 동안의 쌓인 감정들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뛰쳐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던 사만다는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이안은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는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그는 믿지 못할 상황과 마주한다. 자신의 곁에는 그녀가 있고, 그녀가 떠나간 어제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 이안은 어제의 일들이 단순한 꿈이길 바라며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 노력한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며 그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이안에게 다시 주어진 사만다와의 마지막 하루. 이제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뿐! 그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사랑을 담은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로 하는데... 

 

사랑과 영혼 (Ghost, 1990)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Sam Wheat: 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잰슨(Molly Jensen: 데미 무어 분)과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해 두 사람만의 생활을 만끽한다. 어느날 은행 계좌에 이상을 느낀 샘은 동료인 칼 브리너(Carl Bruner: 토니 골드윈 분)에게 말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집에 온 샘은 몰리와 연극 <맥베드>를 보고 오는 길에 몰리는 샘에게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았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한다. 샘은 이제까지 몰리가 "사랑해요"라는 말에 대해 언제나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인 이들에게도 그러나 불행은 찾아온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가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랑하는 몰리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 맞아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에게서는 아무 대답이 없다.

 잠시 뒤 샘의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몰리 위로 하늘에서 내려온 환한 빛으로 샘의 영혼은 육신을 떠나는 것이었다. 영혼의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다음 날 홀로 남겨진 몰리와 샘의 절친한 친구 칼, 그리고 샘의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샘의 장례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 영혼의 존재인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유령에게 물체를 움직이는 비법을 배워 마침내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고 문이나 벽을 쓱하고 통과하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지하철에서 마음대로 뛰어오른다. 하지만 샘은 보통의 인간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유령의 신세라서 샘이 옆에 있어도 몰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자신을 죽인 강도에게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것을 느낀 샘은 우연히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메(Oda Mae Brown: 우피 골드버그 분)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지만 몰리는 오다메를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샘은 오다메와 몰리를 카페에서 만나게 하고는 그녀에게 자신이 사랑한다고 전하자 몰리는 그 사람은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며 돌아가려하자 샘이 다시 오다메에게 "동감이라고 말해!"라고 한다. 오다메가 이말을 하자 이말을 듣은 몰리는 다시 한번 놀라며 비로소 샘의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된다. 샘은 몰리에게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 자신을 죽인 살인자는 다름아닌 칼이 시킨 짓으로 엄청난 돈을 빼돌리려는 그의 음모에 격분한다. 샘은 오다메를 시켜 은행에서 칼보다 먼저 돈을 찾아 수녀원에게 기증해버리고 은행 구좌에 돈이 없는 것을 안 칼은 오다메와 몰리를 찾아 오나, 그도 잔인한 죽음을 당하고 그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끌려간다. 샘은 천국으로 가는 몰리와의 이별 길에서 마침내 "사랑해 항상 사랑했었고".라고 말한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몰리는 샘에게 말한다. "동감"이라고. 샘은 몰리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눈부시게 환한 빛을 뿌리며 저 하늘 속으로 사라진다.

 

타이타닉 (Titanic, 1997)

 

뭐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1990년대, 과학자들은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침몰한 타이타닉 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인다. 그러던 중 이상한 궤짝 하나를 발견, 기대에 부풀어 열어보지만 한 여인의 나체화 그림만을 발견하고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어마어마하게 큰 보석 목걸이가 걸려있었다. TV에서 이 기사를 접한 어느 늙은 할머니가 그림 속의 여자가 바로 자신이라며 직접 탐사선으로 오게 된다. 그림 속 보석 목걸이에 관심을 가진 탐사팀에게 할머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70여년 전, 17세 소녀 로즈(Rose DeWitt Bukater: 케이트 윈슬렛 분)는, 사교적인 어머니(Ruth DeWitt Bukater: 프랜시스 피셔 분)의 강요로 귀족 집안의 망나니 아들(빌리 제인 분)과 결혼을 앞두고 타이타닉에 승선한다. 한편, 배가 출발하기 바로 전 도박으로 3등석 자리표를 얻은 청년 잭(Jack Dawso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도 친구와 함께 3등석에 승선한다. 엄격한 규율과 예절을 요구하는 상류 사회에 숨막혀 하던 로즈는 결혼을 비관, 배 맨 끝에서 자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이를 본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출하게 되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이 일로 잭은 로즈의 초대를 받아 상류층 사회의 저녁 식사에 초대된다. 하지만 잭은 가식적인 귀족들의 어색한 식사를 재치로 넘기고, 로즈를 3등석의 파티장에 데려가 마음껏 춤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림을 그리는 잭의 자유로운 영혼에 그만 사랑에 빠진 로즈. 잭은 로즈의 제안으로 결혼 예물로 받을 목걸이만을 건, 나체화를 그려주게 되고, 두 사람은 깊은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로즈의 약혼자인 막대한 유산의 상속자이자 칼 헉슬리(Cal Hockley: 빌리 제인 분)이 두 사람의 사랑을 질투하여 잭을 보석 목걸이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어 잭을 감금한다. 어느덧 운명의 시간, 빙산에 충돌한 타이타닉호는 몇시간 후 침몰의 시간을 맞이한다. 1등석 사람들은 대부분 구명보트에 오르지만, 3등석의 승객들은 혼란을 막는다는 구실로 출구마저 통제당한다. 감금된 잭의 방에 물이 차 오르고, 로즈는 구명보트의 승선을 앞두고 잭을 구하러 달려간다. 결국 아슬아슬하게 잭은 구출되지만 배는 가라앉기 시작한다. 아수라장 속에서 끝까지 키를 잡고 배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선장과, 그대로 침대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어느 노부부. 또 배의 밴드 연주자들 또한 끝까지 연주를 계속한다. 시간이 흘러 물이 먼저 배 앞부분에 차서 배가 기울어지면서 뒷부분이 하늘로 치켜올라가게 된다. 이어서 마침내 타이타닉호는 두동강이 나면서 뒷부분이 바닷속으로 침몰한다.

 [스포일러] 잭과 로즈는 배 맨 끝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마지막까지 매달리다 바닷속으로 떨어진다. 잭은 물 위에 뜬 배의 부유물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올려주고는 삶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부탁한다. 구출대가 나타나지만 구명보트에 오르지 못한 수천명이 그대로 얼어 죽고, 잭 역시 숨을 거둔다. 구출대가 나타나지만, 기력을 잃어 소리도 내지못하는 로즈. 하지만 잭의 마지막 말에 용기를 얻은 그녀는 근처 시체에서 호르라기를 꺼내 있는 힘을 다해 분다. 마침내 로즈는 구출되고 자신을 찾는 비열한 칼에게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잭의 유언대로 평생을 자신이 원하는 보람있는 삶을 살게 된다. 눈물을 글썽이며 이야기를 마치는 로즈 할머니 곁에서 많은 이들이 감동을 얻는다. 탐사선의 선장은 그동안 그토록 보물을 찾아헤메느라, 그 배에 있던 사람들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늬우친다.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지울 수록 특별해 지는 사랑...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과 화려하고 따듯한 여자 클레멘타인은 서로 다른 성격에 끌려 사귀게 되지만, 그 성격의 차이 때문에 점점 지쳐가고.

 심한 말다툼을 한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社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사라져 가는 기억 속 그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게만 보이는데..이렇게 사랑은 지워지는 걸까?.

 

레이크 하우스 (The Lake House, 2006)

최신영화지만.. 뭐..극장에서 보세요.ㅎ

한국의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영화에요.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한국영화 최초의 리메이크
2004년의 남자... 2006년의 여자... 올가을, 그리움이 사랑이 된다!
2004년의 남자 Vs 2006년의 여자 -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최고의 순간!
한국영화 최초 할리우드 리메이크
2004년의 남자... 2006년의 여자... 시공간을 초월한 그들의 사랑..

 

  2006년 겨울 아침, 호수 위의 집에 살던 의사 케이트 포레스터(산드라 블록)는 시카고의 병원 생활을 위해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다음 세입자에게 자기 앞으로 오는 우편물을 챙겨달라는 것과 현관 앞의 강아지 발자국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다는 설명을 적어 우편함에 넣는다.

 뒤 이어 호수 위의 집으로 오게 된 건축가 알렉스 와일러(키아누 리브스)는 케이트의 편지와는 달리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고 강아지의 발자국이란 어디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당황한다. 그러나 며칠 후, 페인트 칠을 하고 있을 때 집 잃은 강아지가 현관을 밟고 지나가 그 자리에 발자국이 남자 알렉스는 우편함으로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케이트가 2004년 자신과 2년이나 떨어진 시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 그들은 다른 시간의 차이를 극복해보기로 하는데...

 3.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 會いにゆきます: Be With You, 2004)

처음부터 다시 사랑하기 위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의 계절에 찾아온 6주간의 기적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약속을 남기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겐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과 그 아들을 챙겨야하는 어설픈 아빠가 있다. 그리고 비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보를 하던 아빠와 아이 앞에 아내가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아이 역시 두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그 여인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약속을 남겼다. 비의 계절이 끝나는 6주뒤에 떠난다는 것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 愛をさけぶ: Crying Out Love In The Center Of The World, 2004)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아온 투명한 슬픔
그때 우리는 세상이 넘칠 정도로 사랑을 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츠코 (시바사키 코우)는 어느날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사라져버린다. 리츠코의 행선지가 '시코쿠'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는 사쿠타로. 하지만 그곳은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6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동급생인 사쿠(고등학교 때의 사쿠타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얼굴도 예쁘고, 우등생에 스포츠까지 만능이자 모든 남학생들이 동경하던 아키(나가사와 마사미)와 하교 길에 마주친다. 천연덕스럽게 사쿠의 스쿠터에 올라탄 아키는 이후 사쿠와 함께 라디오 심야방송에 응모엽서를 보내고, 워크맨으로 음성편지를 주고받는 등 투명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단둘이 처음으로 무인도에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갑자기 아키가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한 아키는 그녀 특유의 밝음을 잃지 않고, 사쿠는 그런 그녀의 곁에서 애정을 듬뿍 쏟아주지만, 아키가 처한 현실과 직면하게 된 사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큰 슬픔에 빠진다.

 점점 약해져만 가는 아키를 위해 사쿠는 아키가 늘 꿈꾸어 오던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호주의 울룰루(에어즈 락)에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 먹고 병원을 몰래 빠져 나오지만, 태풍에 발이 묶여 비행기를 타지도 못한 채 아키는 공항 로비에서 쓰러진다.

 리츠코를 찾으러 떠났지만 어느덧 자신의 추억 속에 빠져들어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아키를 만난 성인 사쿠타로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쫓고있던 리츠코. 마침내 두 사람은 추억 저편 한구석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 곳에서 오래전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사쿠타로에게 도착하는데...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Hiroko Watanabe: 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연인을 잊지 못하고 있다. 겨울 산에서 조난당해 숨진 자신의 약혼자 후지이 이쯔기가 차가운 눈 속에서 생명의 불이 꺼져가며 느꼈을 심정을 알고 싶은지, 히로꼬는 눈 속에 파묻혀 가만히 숨을 참고 있다가 일어서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추모식에서 연인의 어머니를 만나 함께 집으로 간 히로코는 이츠키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옛 주소를 발견한다. 그 집이 사라지고 국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히로코는 그 주소로, 연인의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그런데 난데없이 답장이 날아온다. 묘한 편지를 주고받던 히로코는 그 사람이, 연인과 이름이 같은 후지이 이츠키(Itsuki Fujii: 미호의 1인 2역)이며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히로코는 이츠키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가지만 집 앞에서 서성이다 편지 한 통만 남기고 발길을 돌린다. 히로코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이츠키에 대한 추억을 자신에게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츠키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후지이 이츠키(Male Itsuki Fujii: 카시와바라 다카시 분)와의 중학교 3년간을 반추하며, 동명이인을 혼동한 히로꼬의 실수로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인해,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냉정과 열정 사이 (Between Calm And Passion, 冷靜と情熱のあいだ: Calmi Cuori Appassionati, 2001)

 

세상 모든 연인들을 위한 세기의 러브 스토리

 1994년 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미술 회화 복원 공부를 하고 있는 준세이(타케노우치 유타카 분)는 어느덧 복원사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청년. 그에겐 메구미(시노하라 료코 분)라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준세이는 옛 연인 아오이(진혜림 분)를 잊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준세이는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아오이가 현재 밀라노의 보석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부유한 미국계 사업가 마브(마이클 웡 분)와 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생활을 하는 있었고, 그녀에게 자신의 자리는 없어보였다. 상처만 받은 채 상심하여 돌아서는 준세이.

 준세이가 공방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복원하고 있던 그림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어버린 사건이 생긴다. 공방 자체가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놓이고, 준세이는 결국 일본으로 귀국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었던 아이의 유산과 관련된 오해를 알게 되자 준세이는 노여움과 슬픔에 빠진다.

 1999년 봄. 준세이를 잊으려 노력하는 아오이는 준세이의 편지를 받게 된다. 이 일로 마브와의 사이도 소원해지고 두 사람이 만났던 시절을 떠올린다. 1990년 봄. 준세이는 동경대학 생활 중에 아오이를 만난다. 그녀는 홍콩에서 온 유학생으로 가족에 정을 붙이지 못해 외로운 듯 하지만 고집 세고 자존심이 강한 여성으로 냉정한 듯하지만 언제나 뜨거울 정열을 지니고 있었다. 어느 덧 두 사람은 헤어질 수 없는 뜨거운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다시 현재. 준세이는 조반나 선생님의 자살로 다시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되고, 공방에서 일했던 동료를 통해 그림 훼손과 선생님에 대해 숨겨진 진실을 전해 듣는다. 이제 그에겐 두 사람이 10년 전 했던 약속, "너의 서른번째 생일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인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 준세이는 기적과도 같은 희망을 안고 두오모로 향한다.

 

 

춤추는 대수사선 (踊る大搜査線: Bayside Shakedown, 1998)

일본 최고의 영화가 온다
 

  이른 아침 완강 경찰서 관할의 강에서 변사체가 떠오른다. 부검을 하던 도중 사체의 위 속에서 곰인형이 발견된다. 단순한 익사사건이 아닌 엽기적인 살인사건임이 드러나고 아오시마(오다 유지 분)를 비롯한 동료형사들을 긴장시킨다. 뒤이어 경찰서 내에서 도난 사건이라는 수치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젊고 영민한 여형사 스미레(후카츠 에리 분)는 의욕적으로 수사에 뛰어든다.

 두 사건으로 혼란스러운 경찰서에 갑자기 수사대가 들이닥치고 경시청 부국장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관할 형사들을 완전히 배제한 채 단독 수사를 펴나갈 것을 지시한 경시청 본부는 완강 경찰서에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다. 같은날 저녁 부국장 집에 납치범으로부터 몸값 1억엔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온다. 수사팀은 범인의 발신지를 추적하지만 실패로 돌아가 단서조차 잡지못한다. 이처럼 하루사이에 살인, 절도, 납치 세 사건이 발생하자 완강 경찰서는 초비상 사태에 돌입한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가 자주 채팅하던 인터넷 가상 살인 사이트의 운영자가 지목되면서 수사는 활기를 띤다. 절도범을 찾는데 전념하던 스미레는 '제복'을 입으면 경찰서 출입이 자유롭다는 것을 추론해 내고, 아오시마의 도움으로 용의자 범위를 점차 좁혀나간다.

 한편,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계획을 세운 특별수사팀은 납치범이 요구한 현금 1억엔을 준비한 뒤 약속 장소에 수백명의 사복 경찰을 배치시킨다. 그러나 범인은 수사망을 감지한 듯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채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범인 검거에 실패한 특별수사본부의 책임자 무로이(야나기바 토시로 분)는 현장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탁상공론에만 급급한 본부의 명령과 지시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경찰서 로비에 수수께끼같은 한 여인이 찾아와 살인범을 자처하면서 자살극을 벌인다.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아오시마는 침착한 대응과 빠른 판단력으로 범인을 체포하는데 공헌한다. 그리고 같은 현장에 제복을 입고 있던 절도용의자까지 발견, 이제까지의 도난품들을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살인과 절도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납치 사건은 점차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사건해결에 진전이 없자 특별수사본부는 비밀수사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언론에 사건을 공개하기에 이른다. 마침내 대대적인 공개수사가 벌어지고 아오시마 역시 수사에 투입되는데.

 

이상입니다.

 나머지는 용량관계로 첨부 하지못하겠네요..


 
 

2006.09.17.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네이버영화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먼저 휴먼영화는 제가 본것중에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사이더하우스   [감독:라쎄할스트롬 주연:토비맥과이어,샤를리즈테론]

 

  대공항기의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 기차를 타고가다 세인트 클라우드라는 동네의 고아원을 방문하는 고아들의 의사 윌버 라치(마이클 케인 분) 박사는 관리자이면서, 버려진 어린이들을 데려다 키우며 헌신적으로 보호하는가 하면, 그러한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필요한 여성들에게 낙태수술을 시행한다. 고아 중 한 명 호머 웰스(토비 맥과이어 분)는 라치 박사가 어릴 적부터 특별하게 정을 준 어린이로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고결한 청년으로 성장시킨다.

 라치 박사의 보호 아래 20년간을 동네 밖으로는 나가보지 못하고 생활해 온 호머는 환자로 찾아왔던 아름다운 켄디(샬리즈 데어론 분)와 그녀의 애인 군인 왈리(폴 러드 분)를 따라 고아원을 떠난다. 호머를 내 보내는 라치 박사는 아들을 잃어 버리는 기분으로 침체되지만 단호하게 결정한 호머를 붙잡을 수는 없다. 조용하고 사색적인 성격의 호머에게 외부의 모습은 모든 것이 진기하게 보였고 행복을 주는 다른 조건으로 다가온다.

 
2.길버트 그레이프 [감독:라쎄할스트롬  주연:조니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 '엔도라'에 사는 길버트 그레이프(Gilbert Grape: 죠니 뎁 분)는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집안의 가장으로써의 역할과 가족들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욕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에게는 남편이 목 매달아 자살한 이후의 충격으로 몸무게가 500파운나 나가는 거구인 어머니(Momma: 다레네 캐이츠 분)와 정신 연령이 어린 아이 수준인 저능아 동생 어니(Arnie Grape: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34살의 누나(Amy Grape: 로라 해링턴 분)가 있고, 16살로 한창 멋내기를 좋아하는 미모의 여동생 엘렌(Ellen Grape: 매리 케이트 쉘하드트 분)이 있다.

 틈만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하는 동생 어니는 어머니의 엄청난 몸무게와 함께 집안의 골칫거리이다. 그러나 형의 말은 절대적으로 따른다. 여동생 엘렌 또한 항상 불만에 쌓여 사는 길버트가의 또하나의 골칫거리다. 길버트에게는 터커(Tucker Van Dyke: 존 C. 레일리 분)와 보비(Bobby McBurney: 크리스핀 글로버 분)라는 두 친구가 있다. 터커는 패스트푸트 연쇄점을 개업해서 돈도 많이 벌고 밀크쉐이크도 많이 먹는게 꿈이다. 만나면 항상 친지들의 안부를 묻는 보비는, 아버지가 장의자를 하고 있어서 영구차를 운전하고 있다. 길버트는 최신식 패스트푸드랜드를 싫어하기 때문에 오래된 램슨씨의 식품점에서 일한다.

 길버트의 생활은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괴상하며, 자기 생활에 크게 만족해하지 않는다. 이곳에서의 생활을 설명한다는 것은 마치 음악없이 춤을 추는 것과 같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 그 속에서 길버트는 동네의 카버 부인(Betty Carver: 매리 스틴버겐 분)과 불륜 관계를 갖는다. 물론 카버 부인에게 이끌려 그렇게 되었지만 답답한 틀 속에 갇혀 있던 길버트는 굳이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한편, 캠핑족 소녀 베키(Becky: 줄리엣 루이스 분)는 자동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엔도라에 머무르게 되고, 우연히 가스탱크에 올라 가 있는 어니를 따뜻하게 대하는 길버트를 보게 되고, 그의 순수한 마음에 호감을 갖게 된다. 길버트 또한 같은 또래의 여자인 베키에게 끌리게 되고 둘은 서로의 내면을 아껴 주는 순수한 사랑을 하게 된다.

 

 

3.개같은내인생 [감독:라쎄할스트롬]

 

  사춘기에 접어든 12살의 잉그마(Ingemar: 앙톤 글랜젤리우스 분)는 장난기가 심하지만 사색하는 소년이다. 아버지는 지구 반대쪽으로 해외 근무를 나가셨고 형과 어머니(앙키 리덴 분)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그는 늘 밤하늘을 바라보며 소련 우주선에 태워 올려진 개 라이카와 신문에서 본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스스로 생각해 본다. 그의 어머니는 중병을 앓고 있는데 잉그마가 말썽이 심해 병세가 악화되자 시골의 친척집으로 보내진다. 잉그마는 그 마을 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그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무렵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만다. 다시 아저씨 집으로 돌아온 잉그마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데 남자 같은 여자 친구와의 일련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잘 헤쳐나가며 새로운 환경에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한다. 마침 그와 이름이 똑같은 잉그마르 요한슨이라는 권투 선수가 미국 헤비급 챔피언을 때려 눕혀 전국이 기뻐하는 시간과 때를 맞추어 여자 친구와의 사이도 깊어진다. 그리고 그 지방 제일이라는 지붕 수리공의 망치 소리가 마을 깊이 은은하게 들린다.

4.스트레이트 스토리 [감독:데이비드린치]


 

  73살의 앨빈 스트레이트(Alvin Straight: 리차드 판스워스 분)는 언어 장애가 있는 딸 로즈(Rose Straight: 씨식 스페이식 분)와 단 둘이 아이오와 시골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빈집에 혼자 있던 앨빈은 갑자기 마루에 쓰러지게 되고, 이웃들이 몰려와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다음 날 의사를 찾아간 앨빈은 보행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지만 혼자 이겨낼 수 있다고 다시 고집을 부린다.

 갈 수록 노쇠해지는 몸이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던 앨빈에게 형(Lyle Straight: 해리 딘 스탠톤 분)이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전화가 온다. 그동안 형과의 오해로 연락을 끊고 지냈던 앨빈은 위독한 형을 만나기 위해 위스콘신으로 떠나 형의 집으로 가려한다. 그러나 심각한 노안에 허리가 좋지 않은 앨빈은 운전 면허도 없고, 결국 자신만의 방법으로 형에게 가야된다. 앨빈은 30년이 넘은 존 디어 잔디깍이를 개조해 집채가 있는 트랙터을 만든다. 그는 이 낡고 이상한 트랙터에 소시지와 장작을 가득 싣고 시속 5마일로 6주간의 여행을 시작한다.

 남은 시간이 가기 전에 형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앨빈은 힘든 몸을 이끌고 형이 있는 곳으로 열심히 달린다. 앨빈은 여행 도중 만난 사람들과 인생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형과의 오랜 불화를 사죄하듯 느리고 고통스러운 트랙터 여행은 계속되고, 유일한 가족인 형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간다.

 

5.프라이드 그린토마토 [감독:존애브넷 주연:케시베이츠]

  항상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Ed Couch: 길라드 서테인 분)과 양로원에 몸져 누워있는 숙모를 뒷바라지 하며 어느 덧 중년의 나이에 든 애블린(Evelyn Couch: 케시 베이츠 분). 신물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녀는 고질적인 식성으로 몸매를 망쳐버린다. 어느날 그녀는 양로원에서 만난 80세의 노파 니니(Ninny Threadgoode: 제시카 탠디 분)가 들려주는 알라바마주의 휫슬 스탑(Whistle Stop)의 얘기에 빠져든다.

 니니의 회상으로 영화는 50년전 미국남부로 돌아간다. 잇지(Idgie Threadgoode: 매리 스튜어트 매터슨 분)는 가장 사랑했던 오빠의 죽음 이후 오빠가 사랑했던 여인 루스(Ruth Jameson: 마리-루이스 파커 분)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날 남편에게 얻어맞은 루스를 집으로 데려온 잇지는 임신한 그녀와 함께 기차역 근처에 튀긴 토마토(Fried Green Tomatoes)를 특별 요리로 제공하는 휫슬 스탑이라는 까페를 경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잇지와 루스의 우정은 유난스러워 그 누구도 둘 사이에 끼어들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흑인에게 차별을 두지 않는 그들은 백인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고 KKK단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이때 루스의 망나니 남편이 아들을 강제로 데려가던 날 밤, 그는 실종되고 만다. 검사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되고 5년 후 실종된 남편의 트럭이 강에서 발견되자 흑인 빅 죠지(Big George: 스탠 쇼 분)가 살인죄로 기소된다. 잇지는 그만을 법정에 세울 수 없다며 함께 재판에 출소하게 되는데, 스크로긴즈 목사(Reverend Scroggins: 리차드 릴리 분)의 유리한 증언으로 그들은 무죄 석방된다. 세월이 흘러 루스의 아들은 잇지의 오빠가 죽었던 그 기차길에서 한쪽 팔을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하고 암 선고를 받은 루스는 결국 먼저 세상을 떠난다.

 

6.어바웃슈미트 [감독:알렉산더페인  주연:잭니콜슨]

 

  평생을 몸담았던 보험회사에서 이제 막 은퇴한 새내기 백수 슈미트. 취미는 쭈글탱 와이프 구박하기와 곧 사위가 될 렌달 무시하기, 주특기는 화장실에 앉아서 쉬~하기와 하루 77센트를 후원하는 탄자니아 꼬마에게 편지 쓰기다.

 {"사실은, 내게도 이 나이가 늙게 느껴진단다. 내가 거울을 볼 때, 눈 주위에 주름들과 목덜미에 늘어진 살들, 그리고 귀에 나는 털, 발목에 정맥이 보이면, 나도 이게 정말 나인지 모르겠단다. (중략) 헬렌과 나는 42년간 결혼 생활을 했었다. 요즘 들어 매일 밤, 계속 같은 질문을 하는 날 보는데, 도대체 내 옆에 자고 있는 이 늙은 할머니가 누굴까하고 말이다...."}

 세상 모든게 공허하게 여겨지던 어느날, 그만 와이프가 죽어버리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 튕기면 더 끌리고 없으면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내의 빈 자리를 되새기며 슬픔에 잠겨 물건을 정리하던 슈미트의 눈앞에 딱!걸린 건 죽은 아내의 비밀 연애편지. 뒤늦게야 아내의 바람 사실을 안 그는 졸도를 넘어 환장수준까지 이르고...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행복을 찾으리라 결심해 보지만 직장도 마누라도 없는 슈미트에게 행복이란 딴 세상 이야기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결혼을 앞둔 유일한 딸!!

 

 

7.세인트오브뉴욕 [감독:팀헌터 주연:맷딜런]


 

  현대 미국 도시 생활의 사는 두 명의 흑인과 백인 남자의 나이 차를 극복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베트남 참전용사인 제리(대니 글로버 분)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 사업동반자가 도박에 미쳐 결국 사업 기반을 날리고 이혼당한 채 길로 나선 사람이다. 한때는 비교적 안락한 생활을 영위했으나 지금은 무주택자(홈리스 피플)의 신세로서 개인의 이름도 체면도 필요없는 거리의 떠돌이일 뿐이다. 거리의 사람들이 가는 무덤 전의 최종 안식처이자 거리를 헤매는 고달픈 영혼들이하루를 신세지는 워싱턴수용소에서 제리는 매튜(맷 딜런 분)를 만난다. 심리장애자인 매튜의 유일한 흥미는 필름이 없는 빈 카메라를 들고 세상의 모습과 자신의 고독한 존재를 은밀하게 기록해 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공포와 혼란을 애써 감추고 있는 주눅든 매튜를 이해하면서 제리와 매튜는 끈끈한 정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제리는 매튜에게 자신감과 삶의 목적의식을 심어 주려고 애쓰며 필름을 선물한다. 매튜는 창작자의 노련한 솜씨로 주변의 삶을 기록해 나간다. 제리와 매튜는 교통혼잡으로 정체되어 있는 도로에서 자동차의 유리창을 닦아주고 돈을 모으면서 어느 정도 목돈이 되면 함께 야채장사를 해서 안정된 생활을 할 꿈을 키워나간다. 그들은 폭력배들이 우글거리는 워싱턴수용소를 피하여 친구인 로사리오, 그의 임신한 여자 친구 탬슨, 스피츠 노인이 함께 사는 방치된 건물에 기거한다. 로사리오 템슨 커플이 아기를 유산하여 슬픔에 빠지자 매튜와 제리는 그들에게 뉴욕을 떠나 서부에서 새로운 삶을 추구하도록 용기를 준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밤, 경찰의 불심 검문을 받게 되고 제리는 피하지만 매튜는 다시워싱턴 수용소로 연행된다.

 

 

8.스모크 [감독:웨인왕  주연:하비케이틀,윌리엄허트]

 

  브룩클린의 한 담배 가게의 단골 손님인 소설가 폴(윌리엄 허트 분)을 축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기 렌(하비 케이틀 분)은 13년 동안 매일같이 아침마다 같은 장면만을 찍어 배경은 한결같고 인물만 다른 사진이 이젠 무려 4,000여 장이 되었다.

 마치 자기가 영화 속의 주인공이라도 된 양 거짓 이름을 말하고 온갖 허풍을 다 떨어대는 라시드(해롤드 페리누 분). 음주운전으로 아내를 죽인 후 평생 그 죄책감에 쫓겨다니는 라시드의 생부 사일러스(포레스트 휘테이커 분). 18년만에 옛애인을 찾아와 사정을 하는 외눈 여인 루비(스톡커드 캐닝 분). 이들은 폴과 오기를 둘러싸고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뒤엉켜 각자의 혹은 서로의 삶을 엮어나간다.

 한편 오기는 18년 동안 보지 못했던 옛 애인 루비 맷넛을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둘사이에 딸이 있음알 알게된다. 그러나 오기는 그 말을 믿지 않고 그녀가 돈 때문에 그를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딸을 찾아간 오기는 그녀의 냉담한 반응에 실망하고 돌아온다.


 

9.칼라퍼플 [감독:스티븐스필버그  주연:우피골드버그]

 

  천성적으로 바보스러우리만치 착하기만 하고 오직 복종 밖에는 할 줄 모르는 셀리(후피 골드버그 분)는 14살 때 의붓 아버지에게 몸을 빼앗겨 아이를 둘이나 낳는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는 그 아이들을 낳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갖다 줘 버린다. 셀리는 여전히 타인의 삶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오직 낙이 있다면 두 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아코슈 부시아 분)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뿐이다. 그러나 의붓아버지는 이제 어린 네티마저 건드리려 하고, 그러는 중에 40대 초반의 미스터(대니 글로버 분)라는 남자가 네티를 자기 아내로 줄 것을 요청하나 의붓 아버지는 네티는 너무 어리다며 대신 셀리를 데려가라고 한다. 이에 미스터는 어린 셀리를 아내로 맞아 데려간다.

 그러나 셀리의 삶은 미스터의 전처 쇼생 아이들 등살과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때문에 노예보다 더 참혹한 생활을 하지만 착한 성품으로 오히려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준다. 그러던 어느날 네티는 의붓 아버지의 손을 피해 셀리네 집에 와서 살며 학교도 다니고 배운 걸 셀리에게도 가르쳐 주며 행복하게 살아가나 네티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미스터에게 겁탈 당할 뻔했다가 위기를 모변하지만 화가 난 미스터에게 쫓겨나고 그 후 미스터는 네티한테서 온 셀리의 모든 편지를 다 압수해 버린다.

 미스터는 어릴 때부터 서로 연모하던 목사의 딸이자 떠돌이 가수 셕(마가렛 에이버리 분)이 공연을 왔다가 병으로 쓰러지자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호해 주며 함께 잠자리도 같이하나 셀리는 오히려 그러한 셕을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 준다. 이에 감동한 셕은 셀리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 주고 미스터가 없는 틈을 타 집안을 뒤져 네티한테서 온 편지를 찾아낸다. 그 편지에서 셀리는 자기 아이들이 다 살아 있고 네티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자라고 있으며 곧 미국으로 오겠다는 내용을 읽고 그 모든 소식을 수십년간이나 차단한 미스터에 대한 증오는 분노로 바뀌어 순하디 순하던 성품이 적극적으로 바뀌어 셕 부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10.파워오브원 [감독:존G아빌드센  주연:스티븐도프,모건프리먼]

 

  피케이(게이 위쳐 분)는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영국계 아프리카너. 농장주인 아버지가 죽고, 혼자남은 어머니마저 쓰러지자 어린 나이에 기숙사 학교에 보내진다. 학교내에서 유일한 영국인으로 독일계 아이의 호이포를 견디다 못해 오줌싸개가 되지만 줄루족 주술사에게 용기를 배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바버톤의 할아버지께 돌아와 늘 외로움과 슬픔에 잠겨있던 피케이(사이몬 페톤 분)는 할아버지의 친구 독일인 박사님과 같이 지내면서 자연의 신비와 머리와 가슴을 쓰는 법을 배운다.

 독일인이기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된 박사님을 만나러 감옥을 드나들면서 흑인 기엘 피트(모간 프리먼 분)로 부터 권투를 배우고, 그들의 말을 하면서 흑인들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흑인들은 피케이를 전설에 나오는 레인 케이커 즉 비를 내리게 하고 갈등을 풀어주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18살이 된 피케이(스티븐 도프 분)는 권투시합에서 우승하고 사랑하는 마리아(페이 메스터슨 분)를 만나게 되고, 호피 관장의 훈련을 받던 중, 드마기드온과 흑인거주지역에서 권투시합을 벌려 이기고, 기드온의 설득에 따라 그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레인메이커가 된다.

 

이상 휴먼영화10편이구여..

 

그다음은 로맨스영화 역시 제가 본 영화중에서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아멜리에 [감독:장피에르주네  주연:오드리토투,마티유카소비츠]

 

  오랜만에 느끼는 다정한 아빠 손길에 주책없이 뛰는 내 심장을 아빠는 심각한 심장병이란다. 아빠의 오해가 낳은 심장병 때문에 난 학교 구경도 못해 봤는 걸! 그러던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가버리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 마저 자살 기도를 하자 이제 혼자가 된 아멜리에.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로 파리에서 죽던 날, 바로 그 날부터 기적 같은 일들이 시작되었다. 우연히 발견한 낡은 상자.. 그 안에 가득 담긴 구슬과 플라스틱 군인, 빛바랜 사진 따위가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을 줄이야!... 난 우연하게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기쁨을 발견했고... 내 인생이 완벽해질 것만 같다는 예감이 온몸을 감싸오고 있다. 내 눈이 그에게로 고정되기도 전에, 내 얼굴이 그의 눈에 비치기도 전에 미친듯이 방망이질 치는 주책 맞은 내 심장. 사랑의 본능이 그를 먼저 알아차렸다. 달콤한 미소를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 니노는 분명히 나, 아멜리에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바로 그 남자다! 어? 그런데... 그 남자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날 찾고 있다. 어느새 반경 1m 앞에 나타난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게 문득 겁이 나는데... 이제... 행복은 내 차례인가?


 

 2.브랜단앤트루디 [주연:피터맥도날드]

 

  내성적이고 고지식한 중학교 교사 브랜단은 모르는 영화가 없을 정도로 지독한 영화광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 삶은 영화와 달리 너무도 건조해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과 비디오 감상이 전부다. 그런 그의 삶 속으로 한 여자가 뛰어든다. 단골 펍(PUB)에서 만난 트루디, 너무도 거침없고 생기발랄한 그녀가 브랜단의 무료한 일상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두 사람은 '네 멋대로 해라'의 한 장면처럼 거리를 질주하기도 하고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도 어울리며 대담하고 짜릿한 사랑의 행복을 만끽한다.

 하지만 그녀를 사귈 수록 뭔가 미심쩍은 구석이 드러나면서 브랜단은 혼돈에 빠지기 시작한다. 직업이 몬테소리 선생이라는 사람이 밤이면 사라졌다 새벽이면 나타나고, 서랍마다 무시무시한 연장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닌가... 공교롭게도 TV에서는 남자만 골라 살해한 후 그곳을 거세하는 엽기 여인에 대한 사건이 보도되고... 브랜단이 겁에 질려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하자 이를 못견딘 트루디는 자신의 직업은 '도둑'임을 밝힌다. 그리고 내친김에 그 소심한 브랜단을 절도행각에 동참시키는데...

 

 

3.수쥬 [감독:로우예  주연:주신]

 

  샹하이를 가로지르는 수주강. 비디오 촬영기사인 나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두 연인 마다와 모우단의 목숨까지도 버리는 열렬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연인 메이메이(Meimei)가 있지만 그들과 같은 사랑을 하지는 않는다. 마다의 사랑이 꾸며낸 거짓이라고 믿었던 메이메이는 마다와 모우단의 시체를 보고는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나에게 마다와 같은 사랑을 요구한다. 그러나, 나는 그녀의 요구를 무시해 버린다.

 

 

4.캐논인버스 [감독:릭키토나찌 주연:가브리엘번]

 

 

  그날밤도 예노(한스 마테손 분)는 언제나처럼 혼자 헛간에서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며 남긴 바이올린으로 역시 아버지가 작곡한 유일한 곡을. 그때 고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매혹적인 피아노 선율. 평소 흠모하던 피아니스트 소피의 실황 연주를 들으며 예노는 가슴 벅차오르는 전율과 희열에 휩싸인다. 소피(멜라니 티에리 분)에 대한 예노의 동경은 그녀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사랑으로 폭발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조우한다. 대중의 갈채와 명성 속에서도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소피. 그녀는 철없지만 음악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사랑을 지닌 예노를 향해 가슴 떨리는 미소를 선사한다. 소피의 조언으로 음악학교에 들어간 예노는 그의 운명을 뒤바꿀 또 한사람, 데이빗(리 윌리암스 분)을 만나게 되고. 소피에 대한 예노의 변함없는 사랑은 마침내 두 연인의 운명을 아름답고 비극적으로 물들이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데이빗은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한 여자에게 고해하듯 토해낸다

 

 

5.프랭키와쟈니 [감독:게리마샬  주연:알파치노,미셜파이퍼]

 

  식당 여급 프랭키(Frankie: 미쉘 파이퍼 분)와 요리사 쟈니(Johnny: 알 파치노 분). 이 두 사람은 같은 식당에서 매일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중년에 접어든 쟈니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랭키를 인생의 반려자로 삼기 위해 잦은 구애와 칭찬으로 그녀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남자에 대한 나쁜 추억을 가지고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프랭키는 좀체로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러나 쟈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특유의 유머와 수다로 프랭키를 즐겁게 해주고, 인생의 밝은 면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프랭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6.사랑에눈뜰때 [감독:로브라이너  주연:존쿠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월터 '깁' 깁슨(존 쿠잭)은 친구 랜스(안소니 에드워즈)의 초대를 받아 크리스마스 휴가그와 함께 보내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아직 여자친구가 없는 깁을 위해 랜스는 깁의 여자친구 후보생을 대기 시켜 놓고 있었고, 깁은 설레는 마음으로 캘리포니아행을 기대하고 있었다. 깁과 같은 대학에 다니는 앨리슨(다프네 주니거)역시 남자친구를 만나러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똑똑하지만 무뚝뚝한 앨리슨은 다소 부자이면서 거만한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 깁과 앨리슨은 혈기왕성한 개리(팀 로빈스)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하고선 보스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대륙을 횡단하게 된다. 뒷자석에 앉아 계속 논쟁만 벌이는 깁과 앨리슨을 참다 못한 개리는 두 사람을 길 한복판에 내려 놓고 가버린다. 졸지에 버림받아(?) 캘리포니아까지 갈 길이 막막해진 두 사람은 계속 티격태격하면서 원치 않은 동행을 하게 되지만 막상 캘리포니아에 도착해서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7.해리가 셀리를 만났을때 [감독:로브라이너  주연:맥라이언,빌리크리스탈]

  해리(빌리 크리스탈 분)와 샐리(맥 라이언 분)는 청운의 뜻을 품고 뉴욕행을 결심한 시카고 대학 졸업생. 친구의 소개로 같은 차를 타고 뉴욕행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처음부터 '남녀간에도 우정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불꽃튀는 설전을 벌이게 된다.

 5년 뒤 뉴욕에서 정치 자문가와 기자로 자리잡은 두 사람은 공항에서 재회한다. 샐리가 갓 사귄 변호사 죠(스티븐 포드 분)와 열렬히 키스하는 장면을 해리가 목격한 것. 그러나 해리는 샐리를 모르는 척 한다. 공교롭게도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되어 샐리는 해리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되고 둘은 다시 헤어진다.

 3개월 뒤 인생관의 차이로 죠와의 관계를 끊은 샐리는 서점에서 초췌한 모습의 해리를 다시 만난다. 해리 역시 아내와 이혼한 뒤였다. 아내에게 버림받은 해리는 그 상처의 아픔을 드러내 놓고 표현하지만 깍쟁이 샐리는 실연의 아픔이 다 지난냥 태연해 한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본격적인 친구가 되어 허물없이 모든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독신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며 우정을 다져 나간다. 서로에게 자기 친구를 소개해주려 했으나 도리어 그 두 사람이 맺어진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결혼 상대로 보지 않는다.

 

8.폴링인러브 [감독:울루그로스버드  주연:로버트드니로,메릴스트립]

 

  아버지 존을 간호하기 위해 가는 길이던 몰리(Molly Gilmore: 메릴 스트립 분)와, 출근 길이던 건축기사 프랑크(Frank Raftis: 로버트 드니로 분)는 맨하탄 행 만원 열차에서 처음 만난다. 의사인 남편 브라이언(Brian Gilmore: 데이비드 크레넌 분)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던 몰리는, 화목한 가정을 가진 프랑크와 X마스를 며칠 앞두고 리조리 서점에서 우연히 부딪힌 것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런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의 순수한 사랑은 점차 밀월의 생활로 이어진다. 부친의 사망 후, 자책감으로 신경쇠약에 걸린 몰리와, 무기력한 생활에 반발한 프랑크는 각기 남편과 아내에게 과거를 고백하게 되어 부부간의 갈등이 인다. 그후 10년 후, 출장을 다녀온 프랑크는 운명이 주는 예감으로 몰리와 크리스마스날 재회하게 된다. 자신의 애정을 확인한 프랑크는 몰리가 탄 통근열차를 향해 달려간다.

 

9.퐁네프의연인들 [감독:레오까락스  주연:드니라방,줄리엣비노쉬]

 

 

줄거리

화가였으나 점점 시력을 잃어가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걸인처럼 거리에서 살아가는 미쉘과 곡예사 알렉스가 파리 세느강의 9번째 다리인 퐁네프다리에서 만난다. 마음 속의 상처와 가난으로 더러운 모습을 한 이들은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다리와 거리에서 함께 지내던 알렉스는 미쉘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미쉘은 화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실명 직전에 사랑했던 줄리앙에 대한 기억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알렉스가 끼어들 틈이 없다. 그럴 수록 알렉스는 더욱더 미쉘에게 집착을 하고 불을 지른 알렉스는 감옥에 들어간다. 거리에서 걸인처럼 생활하던 미쉘은 결국 눈 수술을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3년후 크리스마스, 둘은 퐁네프 다리 위에서 재회한다

 

 

10.사랑에관한짧은필름 [감독:크쥐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수줍음 많은 우체국 직원인 도메크(Tomek: 올라프 루바첸코 분)는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연상의 독신녀 마그다를 망원경으로 몰래 훔쳐보며 사랑을 느낀다. 마그다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도메크는 그녀의 아파트에 우유를 배달하고, 가짜 송금표를 만들어 그녀를 우체국으로 오게 하고, 마그다의 편지를 몰래 훔치고, 마그다가 사랑을 나눌 때 가스 고장 신고를 하는 등, 항상 그녀의 곁을 맴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보낸 통지서를 가지고 송금을 받으로 온 마그다가 오히려 송금을 조작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우체국을 나서는 걸보고 통지서를 보낸 것도 자신이며, 오랫동안 그녀를 훔쳐 봐왔다고 털어놓는다. 도메크는 용기를 내서 마그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밤이 되자 두 사람은 마그다의 집으로 향한다. 마그다는 웃옷만 걸친 채 도메크를 유혹하고, 흥분한 도메크에게 '그게 바로 사랑의 전부'라고 냉소적으로 말한다. 사랑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낀 도메크는 집으로 돌아가 동맥을 끊고 그 사실을 안 마그다는 자신의 잘못에 애타게 도메크를 기다린다. 마침내 도메크는 퇴원을 하고, 마그다가 도메크를 방문한다. 하지만 잠이 들어있는 도메크와 한마디 대화도 나누지 못한 마그다는 책상 위에 놓여있는 망원경으로 도메크가 자신을 지켜본 것처럼 자기자신의 빈 아파트를 지켜보고, 깊은 상실감과 회한으로 서럽게 우는 자신의 뒷모습을 본다. 그리고 자신의 아픔을 감싸주려 했던 도메크의 사랑을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그럼 마지막으로 일본영화..본개 몇개없지만 그래도 잼나게 본걸 추천해드릴께여..

 

 

1.웰컴미스터맥도날드 [감독:미타니코키  주연:스즈키교카]

 

 

  라디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초보작가 미야코(스즈키 교가 분). 순조로운 리허설을 지켜보며 감격에 젖는다. 이제 1시간 후면 '생방송'으로 자신의 작품이 방송된다는 생각에 설레어하는 그녀,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 문제가 터져나온다. 성질만 남은 왕년의 대스타 노리코(도다 케이코 분)가 극중 이름을 바꿔달라며 버팅기는 것이다. 프로듀서인 우시지마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이름을 바꿔주기로 한다. 매사가 자기 마음 대로인 노리코는 이름뿐 만 아니라 직업까지 바꾸어버린다. 하지만 다른 성우들이라고 자존심이 없을 리 만무하다. 결국 드라마 속 모든 등장인물이 미국 이름으로 바뀌고 작은 어촌 마을은 미국의 뉴욕으로, 그리고 다시 시카고로 바뀌어 간다. 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생방송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바뀐 드라마의 첫 장면에는 꼭 기관총 소리가 들어가야 하지만 늦은 시간 효과실은 이미 문이 잠겼고, 스탭들은 총소리를 얻기 위해 발로 뛰며 직접 소리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아직 문제는 첩첩산중으로 남아있다. 꼭 바닷가에서 이루어져야하는 옛 연인들의 재회, 하지만 시카고엔 바다가 없다! 결국 바닷가에서의 로맨틱한 만남은 댐붕괴 사고의 스펙터클한 재난 장면으로 바뀌고, 행복한 재회로 끝나야 하는 드라마는 점점 해피엔딩과 멀어져만 간다. 작가와 프로듀서, 그리고 성우들이 저마다 목청을 높여가고, 이 웃기는 상황에서도 생방송은 계속 진행된다. 산으로만 올라가는 라디오 드라마 '운명의 여인'. 과연 그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2.키즈리턴 [감독:기타노다케시  주연:안도마사노부]

 

  신문배달을 하고 있던 다까끼 신지는 고등학교 친구 미야자끼 마사루(극중에선 '마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를 우연히 만난다. 신지는 마사루에게 옛 추억을 생각하며 함께 자전거를 타기를 권한다. 이야기는 과거, (고등학생 시절) 신지가 마사루를 자전거 뒤에 태운 채 등교하는 장면으로 전환되어 긴 플래쉬 백으로 그 둘의 과거를 뒤돌아보기 시작한다.

 소위 문제아인 마사루는 신지를 부하처럼 데리고 다니며 학교 수업은 뒤로 한 채 갖은 말썽을 피운다. 선생님을 골탕먹이거나, 길거리에서 돈 뜯거나, 성인 영화관을 전전하거나 하며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뭔가를 열심히 하려하는 주변의 친구들과는 다르게 찻집과 술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여전히 무료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에게 돈을 빼앗겼던 아이가 데리고 온 권투선수에게 제대로 맥도 못 차리고 두들겨 맞은 사건을 계기로 자극받은 마사루는 권투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신지를 데리고 권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건들건들한 마사루의 그늘 아래 있던 얌전한 신지가 오히려 권투에선 소질을 보이기 시작한다. 우연한 기회의 스파링에서 신지의 카운터펀치를 연속으로 맞으며 무너진 마사루는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면서 권투를 포기하고 신지 곁을 떠나간다

 

이상 제가 재밌게본 영화들입니다..

2006.09.17.

  • 출처

    네이버 영화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8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yol0****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 말씀하신 범위안으로,.

 

1. 휴머니즘이나 그과에 가까운 작품들로 추천 할게요.

 

영화<노스컨츄리>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봤음 주제를 시대적 관점에서 자신있게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천국의 아이들> 이러한 메세지를 던지는 작품은 많지 않을거 같네요.남매의 생활상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국가이미지나 거기서 풍기는 개념들은 좀 특별하죠.

 

<에린 브로코비치> 이 실화작품은 엔딩까지 보고나면 이렇게 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인생역전 뭐 이런게 아니죠. 좋은 방향을 가리키는 작품입니다.

 

<레이> 한 인물의 삶을 다룹니다.안 부분에서의 전설과 같은 인물의 이야기.전기전을

읽는 느낌일지 몰라도 눈여겨 볼 점들이 있죠.

 

<늑대와 춤을> 인생이란게 계산적이지만은 않다는 걸 자연스럽게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나타내고 있습니다.자신의 소신것 주관있게 행동하는 주인공.

 

<밀리언 달러 베이비> <흐르는 강물처럼> <라스트 데이즈> 등이 있습니다.

 

2. <냉정과 열정사이>  열정이란것과 냉정함이란 것을 스무스하게 강조합니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현 로맨스나 멜로의 기반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노팅힐> 단순히 남자판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라,진짜 사랑이란게 이런거라 나타냄.

 

<왓위민원트> <당신이 그녀라면> <러브액츄얼리> 등이 있습니다.

 

3.<지금 만나러 갑니다>  진짜가짜를 가리는 현대에 보기어려운 방식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어렷을적 믿기 어려운 사건으 타나내고 있는데 특유의 일본식 분위기를 줍니다.

 

<아무도 모른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 하던데 조금 씁쓸하면서도 더욱 관심있게 쳐다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아이들만 남게되는 상황에 그 어린아이들의 생활상입니다.

 

<연애사진>  특유의 일본연출을 보는것 같지만 여러거지로 참신한 주제들도 살펴볼수 있습니다.여자친구와의 일살생활,헤어진 후  다시 만나려고 하는 남자. 정람로 사랑했기에

결말이 밝혀지는 스토리.

 

<하나와 앨리스>  등이 있습니다.

 

참고해서 재미있게 보세요., ^^

2008.04.14.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9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ehdd****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점령으로 패하였습니다.병자호란

2008.04.25.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