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충격' 송명빈 폭행 의혹, 일각 "터질게 터졌다"...누가 당했나

김미정 기자 승인 2018.12.28 10:53 의견 0
송명빈이 실검에 올라 주목된다. (사진 = 캡처)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송명빈이 직원 폭행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송명빈이 3년간 직원을 구타 및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sns에서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의 저자로 유명세를 탄 송 마커그룹 대표(49)가 오랜 시간, 직원을 폭행하고 협박하는 등 ‘갑질’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송 씨에 대한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경찰 역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론은 싸늘하다. 일부 언론을 통해 재구성된 ‘폭행의 전모’는 말 그대로 충격적이다. 송 대표가 기업의 대표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직원이 당한 고통을 상상을 초월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보도 이후 파장은 확산될 전망이다. 피해자는 눈물로 당시의 악몽을 고백했다. 인생 역전의 공간이 아니라 절망의 공간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쳐야 했던 것.

특히 송 대표는 ‘청부 살인’도 운운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파는 크다.

송 대표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해명하고 있다. 관련 폭행 영상에 대해선 ‘조작’이라는 입장이다.

송명빈은 향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당 이슈는 이날 오전 내내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폭풍 감동을 주는 기업이 아니라 지옥과도 같았던 일상이 공개됐다.

기업 사주의 폭행 이슈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송명빈이 누구인지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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