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전태관의 별세 소식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늘(28일) 새벽 2012년 발병한 신장암으로 고생하던 전태관이 별세, 안타까운 위로와 안녕 인사가 전해지고 있다.
어깨, 피부, 척추 등 몸 구석 구석으로 암이 전이돼 관절 교체 수술까지 받았던 그이지만, 결국 병마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어깨로 전이된 암덩어리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멤버 김종진은 "암덩어리가 또 다시 번졌지만, 수술을 더 이상 하지 못한다. 의사도 거절해 수술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죽음으로 일반인, 연예인, 선후배들이 모두 눈물을 훔치고 있는 가운데 김종진은 데뷔 30주년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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